시사 * 경제

[스크랩] 러시아의 주목할만한 국제사회 영향력 확대

wisstark 2017. 1. 30. 22:58

 내정간섭을 싫어하는 아랍국들의 특성과 시리아에서 러시아가 보여준

군사적 유능함으로 인해 페트로달러체제가 용융되어가고 있네요.




 저물어 가는 '미국 유일 패권', 그 증거들


 2016.10.14 


 중동 전문가 딜립 히로는 러시아가 시리아에 군사적 개입을 함으로써 미국의 군사적, 

외교적 패권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봤다.


 친미 성향의 아랍권 왕정국가들조차 속속 러시아와 관계 개선에 나서고 있다.


 2015년 10월부터 2016년 8월 사이에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카타르, 바레인, 

터키의 최고위급 관료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푸틴과 회담을 했다. 


 작년 10월 사우디 국방장관인 모하메드 왕자(살만 국왕 아들)가 소치에 있는 러시아 대통령 

휴양지에서 만난 게 시작이었다.


 지금 두 나라는 테러 조직이 시리아를 장악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목적을 공유하고 있다. 

알 주바이르 사우디 외무장관이 시리아 반군 그룹에 대한 러시아의 공습에 우려를 표명하자 

푸틴은 미래 양국의 군사 및 안보 분야 협력을 위해 정보를 공유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 이후 아랍에미레이트 세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군총사령관도 푸틴과 만났다. 

그는 "러시아가 중동 문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양국이 특수 관계라는 데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2016년 1월 크렘린궁에서 푸틴을 만난 카타르의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국왕은 한걸음 더 

나아가 "러시아는 세계의 안정에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카타르는 요르단과 함께 

CIA에 시리아 반군 양성을 위한 훈련 기지를 제공해온 나라다. 


한 달 뒤엔 살만 빈 하마드 알 칼리파 바레인 왕세자가 소치에서 푸틴을 만났다. 바레인은 

1971년 부터 미해군 제5 함대가 주둔하고 있는 나라다. 그는 다마스쿠스 철로 만들어진 

승리의 검을 푸틴에게 선물했다.



출처 : 달러와 금 관련 경제소식들
글쓴이 : 후천선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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