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의 재정적자 + 연방기금금리
미국 정부의 재정적자와 기금금리를 같이 그린 것입니다.
2000년부터 보면 재정적자가 커지기 시작하면서 금리도 낮춘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2006년부터 재정적자가 증가하니 2008년에 금리를 제로까지 낮추었습니다. 지금은 금리가 조금 오르고 있지만 거품자산이 무너질까 겁이 나서 많이 올리지 못할 것으로 봅니다. 만약에 3차 하락이 시작되면 연준은 다시 한번 큰 폭으로 금리를 인하해야 하는데 이전 두번의 경우처럼 5-6% 포인트를 내린다면 기금금리는 - 5% 까지 내려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이것은 경제가 뒤집어졌다는 것을 말하는지도 모릅니다.
만약에 연준이 기금금리를 - 5% 까지 내린다면 일반은행에서도 예금에 대한 벌칙금을 내어야 하는데 이 경우 많은 예금주들은 예금을 인출할 것입니다. 이런 사태가 오면 금융이 마비가 되는데 이런 상황이 와서는 안되므로 그 이전에 무슨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이런 것이 올 것을 예상하는지 전 재무부 장관 래리 서머스는 100 달러 지폐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더 나가서는 cashless society 로 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나오고 있습니다. 재정적자는 재정적자를 줄여야 해결이 되지 cashless society 로 간다고 해결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2) 연준이 준 선물
미국 가계의 순자산과 gdp 입니다.
2009년 1분기 54.64조 달러였던 순자산은 7.5년후인 2016년 3분기에 35.56조 달러가 더 늘어서 90.20조 달러가 됩니다. 저렇게 순자산이 증가한 것은 좋은 마법사를 두어서 그런지도 모릅니다. 땀흘린 소득으로 순자산이 늘어났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금리를 낮추고 돈을 더 찍어서 올린 것이니 어디까지 오르는지 지켜 보아야 할 것입니다.
7년반동안 가계의 순자산이 35.56조 달러 늘어날 때 같은 기간 증가한 gdp 는 4.29조 달러에 불과합니다. 늘어난 gdp 가 소득이라고 해도 비교가 되지 않는데... 그래도 옐런은 거품이 아니다 하고 우깁니다. 옐런이 아니다 라고 하면 아니겠지요?
' 시사 *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데이터로 보는 미국의 경제(4) (0) | 2017.01.29 |
---|---|
[스크랩] 데이터로 보는 미국의 경제(3) (0) | 2017.01.29 |
[스크랩] 데이터로 보는 미국의 경제(1) (0) | 2017.01.29 |
[스크랩] "혁명 격문", 트럼프 취임사의 이면을 읽다 (0) | 2017.01.26 |
[스크랩] 2차 대전 전야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사가 풍기는 "불온감 (0) | 2017.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