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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혁명 격문", 트럼프 취임사의 이면을 읽다

wisstark 2017. 1. 26. 22:37













       
       










トランプ革命の檄文としての就任演説
2017年1月24日   田中 宇





             "혁명 격문", 트럼프 취임사의 이면을 읽다


                             2017年1月24日   田中 宇               번역   오마니나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취임했다. 그는 미국과 세계의 정치・경제・사회 상황에 큰 전환을 가져올 것 같다. 작년 봄에 그가 유력후보가 된 이래, 나는 그에 대해 몇 개나 되는 기사를 써왔다. 최근 나는 "트럼프 정세 분석가"가 되었다. 그만큼, 그는 국제정세의 거대한 전환역을 할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미국 대통령이라는, 인류의 패권체제의 중핵을 차지한 그가, 어떤 전략을 바탕으로 무엇을 어디까지 할 수 있을 것인가, 무엇을 파괴하고 무엇을 창설할 것인가, 어디에서 어떤 적대・방해・또는 지원을 받는가, 전체상이 너무 방대하고, 모호하고 미확정적이고, 미언급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해석과 분석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우선 이번 회에는 트럼프가 1월 20일에 발표한 대통령 취임사에 대한 분석을 한다.


For too long a small group in our nation's capital has reaped the rewards of government while the people have borne the cost. Washington flourished but the people did not share in its wealth. Politicians prospered but the jobs left and the factories closed. The establishment protected itself but not the citizens of our country. That all changes starting right here and right now because this moment is your moment. It belongs to you. At the centre of this movement is a crucial conviction – that a nation exists to serve its citizens. (Donald Trump’s full inauguration speech transcript, annotated)


취임연설을 읽고 먼저 놀라운 것은, "오래 전부터, 워싱턴 DC의 소집단・에스탭리쉬먼트 만이 이익을 독점하고, 여러분인 미국민은 실업과 빈곤에 허덕이고 있다. 하지만 오늘부터는 다르다. 미국 정부는 여러분인 미국민의 것이다. (트럼프가 주도하는)이 운동은, 미국이라는 국가를(에스탭리쉬먼트와 같은 소집단의 지배로부터 해방해)미국민을 위한 존재로 바꾸는 데있다"고 밝히고, 미국민에 대해, 에스탭리쉬먼트 소집단을 권좌에서 몰아내는 트럼프 운동에 참여하도록 호소하고있다는 점이다. (The Following Words Had Never Appeared In An Inaugural Address, Until Today) (Donald J. Trump takes the helm. What happens now?)


미국 대통령은, 미국을 지배하는 워싱턴 DC의 에스탭리쉬먼트 소집단의 톱에 해당하는 자리다. 트럼프는, 자신이 그 지위에 취임했는데, 취임식 연설에서, 자신이 톱인 그 지배체제를 깨부수자며 미국민에게 협력해달라고 호소하고있다. 게다가 트럼프는, 이와 같은 취지의 연설을, 공화당 후보의 한 명이었던 지난해 초부터 여러 번 반복했다. 트럼프는 생각나는대로 아무 말이나 하는 사람이라고 언론들은 보도해왔지만, 완전한 착각이다. 트럼프는 일관해서 동일한 것만 계속 주장하고있다. (Trump 's Declaration Of War : 12 Things He Must Do For America To Be Great Again)


보통사람은, 대통령이 되면 에스탭리쉬먼트 소집단에 영합해 거기에 맞추려고 한다. 민주주의와 인권과 같은 건국 이래 미국의 이념을 찬미하고, 세계의 "악"(독재국가나 사회주의)에 맞선다는 결의를 표명하는 것이, 종래에 흔히있는 대통령의 취임연설이었다. 그러나, 트럼프는, 그런 것을 연설에 포함하기는 커녕 "내용없는 이야기를 할 때는 끝났다. 실행할 때가 온 것이다"(The time for empty talk is over, now arrives the hour of action. )라고 명확하게 언급했다. (Donald Trump meant everything he said)



트럼프는, 대통령이 되어 미국의 정권(에스탭리쉬먼트 소집단)을 장악하자마자, 미국의 정권을 파괴하고 전복하는 정치운동을, 대통령으로서 개시해, 국민에게 참가를 호소했다. 이것은 혁명이다. 취임연설은, 트럼프 혁명에 대한 참여를 국민에게 호소하는 "격문(소집 명령)"이 되었다. 연설은 "우리들, 여러분들(we, you) "등 미국민 전체를 가리키는 호칭이 많이 사용되고,"나 (I)"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트럼프 자신이 영웅이 될 생각은 없는 것 같다. 나쁜 권력구조를 파괴하고 마지막은 자신도 지워지게될 운명을 예측하고 있는 것일까. ( "We Are Transferring Power Back To The People"- Trump 's Full Inaugural Speech) (Trump 's Declaration of War - Paul Craig Roberts)


미 지배층(에스탭 소집단)의 일원이며, 지배층에 의한 지배체제를 "좋은 것"으로 보도하는 것이 불문율같은 의무가 있는 언론은, 당연하게도 트럼프 혁명의 격문과 같은 취임사의 핵심을 보도하지 않고, 좌충우돌인 트럼프가 또 이상하고, 위험한 것을 말하고 있다는 느낌으로 보도하고있다. 미국인 중에서도, 대선에서 클린턴을 지지하고, 트럼프를 계속 싫어하는 리버럴 파 사람들은, 터무니없는 연설로 간주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트럼프 지지자들은, 제대로 말한 것으로 평가하고 고무되어 있을 것이다. 미국은, 트럼프 지지자와, 리버럴 파(와 군산, 언론 등의 지배층)가 대치하는 경향을 더하고 있다. (Viewers SAVAGE BBC Newsnight for Obama BIAS as Donald Trump described as 'JOKE')


▼ 트럼프의 매력은, 결코 굴복하지 않는 강고한 싸움꾼


트럼프는 선거전부터, 중 러 이란과 유럽,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과 비미 반미국가들과의 관계를 여러가지로 표명해 왔지만, 그것들은 취임 연설에 그다지 언급되지 않았다. 정치 외교면의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으로서는 "오랜 동맹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동맹을 만든다. 과격한 이슬람 테러리즘을 이 세상에서 근절하기 위해 세계를 단결시킨다"는 문장 뿐이다.


이 트럼프의 "테러 전쟁"은, 아마도 911이후 미국의 테러전쟁과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른 것이다. 기존의 테러 전쟁은, 미국 지배층의 일부인 군산복합체가, 알 카에다와 IS 등과 같은 테러리스트를 배후에서 몰래 지원하면서 표면적으로 싸움을 하는, 군산 에스탭리쉬먼트 지배의 영속화를 노린 항구적인 전쟁 전략이었다. 그러나 트럼프의 테러 전쟁은 대조적으로, 군산이 적대시하는 탓에 군산의 괴뢰가 아닌 러시아 등과 협력해, 미정부 내의 군산(국방부와 CIA 등)에게 배후의 테러 지원을 그만두게 하면서, 알 카에다와 IS를 근본적으로 전멸하는 계획인 것이다.


트럼프 혁명(에스탭리쉬먼트 부수기)의 성공을 위해서는, 테러리스트(테러 위협)를 이용해 군산 에스탭리쉬먼트가 미국을 지배하는 911 이후의 악순환의 구조를 무너뜨리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Trump Inauguration Address Centers on Fighting Islamic Terror)


트럼프는 취임연설에서 "지금까지 우리(미국)는, 자국의 국경을 지키는 것을 거부하는 한편, 외국의 국경을 지켜주는 짓(우책)을 계속해왔다"(We 've defended other nations 'borders while refusing to defend our own)고도 말했다. 이것은 "미국 정부는 종래,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허점투성이인채로 방치해, 멕시코에서 불법이민이 대량으로 유입되어 미국민의 일자리를 빼앗는 것을 묵인하는 한편, 한국과 일본, 이라크에 주둔하는 미군과 NATO 등을 통해, 그다지 미국의 국익이 되지도 않는데 여러 외국의 국경과 영해를 지켜왔다. 이런 나쁜 정책은 이제 그만둔다"라는 의미다. 트럼프는 "무역, 세금, 이민, 외교에 관한 모든 결정은, 미국의 노동자와 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한다"고도 했다. 이 역시 선거시부터 그가 주장해 온 것들이다. (Why Donald Trump 's Inaugural Address Matters)


For many decades, we've enriched foreign industry at the expense of American industry, subsidised the armies of other countries, while allowing the sad depletion of our own military. And spent trillions and trillions of dollars overseas while America's infrastructure has fallen into disrepair and decay.


무역 정책에서 놀라게 되는 문장은 "보호(주의, Protection)는, 커다란 번영과(국가와 경제의)강건함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대목이다. 세계적으로 "극악"하다고 여겨져 왔던 보호주의를 강력하게 긍정한 것이다.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우리(미국)는, 자국의 산업을 희생으로 삼아 외국의 산업을 유리하게 해왔다. 자국의 군대를 쇠퇴시키면서 다른 나라의 군대에 자금을 지원해 왔다. 미국의 인프라를 정비하지 않는 반면, 외국에 몇 조 달러의 지원을 해왔다(향후 이러한 것을 모두 종료한다)"고도 말했다. (New President, New World Patrick Buchanan)


이러한 것도 모두 선거전부터 트럼프가 주장한 것이인데, 그 의미하는 바는 "패권의 포기"다.


전후의 미국은, 세계의 단독패권국으로서, 기축통화와 그 도구인 달러와 미국채를 세계가 사가도록 만들어 달러를 무한발행할 수 있는 이득의 대가로, 자국의 제조업을 방치해, 세계에서 상품을 왕성하게 계속 구입하므로서 세계의 소비를 끌어올려, 세계경제의 성장을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 경제패권 구조가, 동맹제국의 군대를 지원하는 군사패권의 구조와 더불어 패권국인 미국이 유지해야 하는 의무였다. 따라서 이 미국의 패권적 의무를 포기함으로써, 미국의 산업과 고용을 일시적으로 재생하려고 하는 것이 트럼프의 경제전략의 요체다.

그러므로, 이러한 패권체제의 이득으로 벌어 온 미국의 지배층이, 트럼프를 적대시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트럼프가 지배층의 일원이 되었기 때문에, 이 패권구조를 의도적으로 파괴하거나 포기할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대부분이 투자자인 이들은 이익의 관점 밖에는 없기때문에, 트럼프가 결국 자세를 전환할 것으로 예측하고있다. 일본정부도 트럼프의 자세 전환을 예측하고 TPP를 고집하고있다. ( "It Remains A Mystery Why So Many Continue To Anticipate A Change In Trump 's Behavior")


하지만 실제로는, 트럼프가 자세를 바꾸는 일은 없다. 내가 이전부터 여러 번 분석한 것이지만, 미국의 지배층 중에는, 오래 전(2차 대전으로 영국이 미국에게 패권을 양도한 직후)부터, 자국의 패권을 의도적으로 포기하고 다극형・분산형 패권 구조로 전환하려고 은밀하게 계속 노력해 온 세력(그림자 다극주의자)이 있다. 키신저와 CFR 즉 록펠러가, 그 일원이다. 그들은 다극분산형으로 전환하는 것이, 세계는 정치적, 경제적으로 안정된다(대전쟁이나 버블 팽창되기 어렵다)고 생각하고있다. 그런 면에서 트럼프는 그림자 다극주의자다. 하지만 트럼프는 이전부터가 아니라, 대통령에 출마할 때 시기에 그림자 다극주의자가 되었다. 아마도 그림자 다극주의자들로부터 트럼프에게 출마를 제의했을 것이다. 따라서 트럼프는 자세를 바꾸지 않는다. (Reagan And Trump : American Nationalists - Patrick Buchanan)


다극주의자들이 느낀 트럼프의 매력은 "결코 굴복하지 않는 싸움꾼"인 것이다. 오바마도 CFR에게 평가되어 대통령이 되었는데, 오바마는 침착냉정하지만 싸움은 하지않는다. 일단은 군산 에스탭리쉬먼트 패권세력이 하라는 대로 하되, 그 위에 미묘한 전환과 왜곡책을 전개했다. 예를들어 오바마는, 시리아에 누명을 씌워 전쟁을 선언했다가 중도에 그만두므로서, 의도적으로 대혼란을 초래한 다음, 어쩔 수 없다며 러시아에 군사개입을 요구해, 시리아 등 중동의 지배권을 러시아로 이양해버리는 책략을 구사했다. 오바마의 이같은 사전작업 덕에, 지금은 러시아와 중국은, 미국이 버리는 패권의 일부를 주워 자신의 것으로 해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


빌 클린턴은, 패권을 군사주도에서 경제주도로 전환했다. 다음의 부시 행정부는 911과 함께 패권을 군사주도로 되돌렸지만, 이라크에서 과격하게(의도적으로)대실패하고, 리먼 쇼크의 대책(QE = 달러파워의 낭비)을 포함해, 자신의 패권을 화려하게 낭비했다. 오바마도 시리아와 리비아, QE로 패권의 낭비를 계속해, 이제 미국의 패권은 경제 외교 양면에서 붕괴감이 강하다. 여기에 새로운 대통령으로서, 미 중추의 패권세력(군산 에스탭리쉬먼트)에게 싸움을 걸어, 패권전략의 일방적인 포기, 또는 패권운영은 커녕 미국 내의 내전・내란 상태를 만드는 터무니없는 놈이 나오게 되면, 미국이 포기한 패권을, 중국과 러시아나 BRICS, 독일,이란, 터키 등이 분할하는 형태로 계승해, 자연적으로 다극화가 진행된다.


트럼프는, 이러한 그림자 다극주의자의 시나리오를 이어받아, 대선에 출마해 승리했다는 것이 나의 견해다. 트럼프는, 미국을 주권재민의 국가로 되돌리겠다고 하지만, 그것이 최대의 목표는 아니다. 최대의 목표는, 미국민을 정치운동으로 내세워, 미 단독패권을 운영하는 군산 에스탭리쉬먼트, 정치권과 언론의 지배 구조를 박살내는 것이다. 근대 자본주의의 전제가 되는 국민국가 체제를 만들기 위해 프랑스 혁명이 있었던 것처럼, 곧 다가올 시대의 세계의 기반이 될 다극분산형패권체제를 만들기 위해 트럼프 혁명이 있다.


▼ CIA를 위협해 아군으로 만들어, 대형 언론을 부순다


전후, 패권을 좌우하는 군산의 지배를 부수려고 했던 대통령은 모두 불행하게 끝이났다. 젊은 혈기로 냉전을 끝내려고 한 케네디는 암살되었다. 중국화해와 달러부수기를 시도했던 닉슨은 탄핵되었다(이러한 교훈으로, 레이건은 의도를 감추고 표리부동한 정책을 취해 성공했다). 트럼프도, 살해당하거나 탄핵되거나 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군산지배를 부수려고 하는 배후의 CFR 등도 오랜동안 그들의 힘을 길러왔다. 그 배후가 지지하는 트럼프는 의외로 강고한 것이다.


트럼프의 목적은, 미국의 기존 지배층을 부수고 자신이 독재지배하는 것이 아니다. 미국의 지배층을 잡고, 그 열매를 BRICS 등 다른 강국이 분산해 받는 새로운 세계체제를 만드는 것이다. 트럼프는, 이기지 않았더라도 목적을 이루게 된다. 단지 싸워서 부수는 것만으로 좋다. 대체할 정치체제를 만들 필요가 없다. 다음의 세계시스템은, 미국의 패권이라는 시체 위에 자연스럽게 생겨난다. (The Trump Speech That No One Heard)


대통령 취임 후, 트럼프의 싸움의 화살은 먼저 언론을 향하고있다. 취임식에 모인 사람들의 수를 언론이 과소보도한 여부를 놓고, 즉각 백악관과 언론이 상호 비난을 전개하고있다. 트럼프 진영은, 언론과 타협해가는 상식적인 노선을 취하고 있지않다. (White House Spokesman Slams Media Over "Crowd Size Comparisons"In Bizarre First Briefing)


트럼프는 취임식 다음 날, CIA 본부를 방문해 직원들 앞에서 연설해, TV 중계되었다. 연설에서 트럼프는, 언론을 "세계에서 가장 거짓말을 하는 집단"이라고 비난하면서 "나는 언론과 전쟁을 하고있다. 언론은 내가 첩보계와 싸우고 있는 것처럼 보도하고 있지만, 그런 것이 아니다. 내가 취임한 후 가장 먼저 여기에 왔다. 나는 여러분을 1000%지지한다. 언론은 나를 혹평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내 취임사를지지해주고있다. 여러분도 지지해 줄 것이지요"라고 말했다. (Watch Donald Trump give first CIA speech and his 1,000 % backing - full transcript)


내가 볼 때는,이 연설이 의미하는 바는, 트럼프가 CIA를 향해 "언론과의 전쟁에서 나를 지지하라. 지금까지처럼 나를 불리하게 하는 것을 언론에 유출하는 것을 중단하고, 반대로 언론을 불리하게 하는 것을 나에게 알려달라. 트럼프 혁명에 협력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우대하겠다. 과거처럼 나를 잡으려 하는 언론을 계속 지원한다면, 나는 반대로 너희들을 잡을 것이다"라는 양자택일을, TV 앞에서 압박한 것이다. (Why Trump 's CIA speech was simply inappropriate)


트럼프는 이 연설에서 또 한가지 "우리는 ISIS를 쓰러뜨릴 수밖에 없다. 다른 선택의 여지는 없다"고 CIA에 통고했다. CIA는 군산복합체의 일부로, 이라크와 시리아 등에서 ISIS를 은밀하게 지원해왔다. 그것은 터키정부도 지적하는 "사실"이다. 트럼프는 CIA에 직접 가서 "이제 ISIS를 지원하지 마라. 그러면 CIA를 환영한다. (반대로 몰래 ISIS를 계속 지원한다면, 너희들도 언론들과 마찬가지로, 나의 적이다)"라고 강조하고, 그것을 TV를 통해 미국민에게도 알렸다.(Trump 's CIA speech reveals a challenge to America 's 'deep state')


지금까지의, 독자의 첩보망이 없는 미국 대통령이라면, CIA는, 대통령에게 알려지지 않도록 은밀하게 ISIS 지원을 계속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트럼프에게는 푸틴의 러시아가 붙어있다. 러시아 군은 시리아에 주둔해, 터키와 이란 당국과도 통하고 있기 때문에, CIA 등 미국 군산세가 ISIS를 계속 지원하는 지를 즉각 감지해 트럼프에게 통보한다. 트럼프가 취임 전부터 푸틴과 사이좋게 지내온 것은, 미국과 러시아 관계 자체 뿐만 아니라, 미국의 군산 에스탭리쉬먼트를 부수기 위한 것이라고도 할 수있다. (Lifting of anti-Moscow sanctions an illusion : Russian PM)


미 첩보계에서는, 오바마 행정부에서 1월 20일까지 CIA 장관이었던 존 브레넌이, 현역시절부터, 트럼프에 대한 심한 적대시를 계속하고있다. 브레넌의 트럼프 적대시는, 오바마와 미국 민주당, 리버럴 파, 군산 에스텝리쉬먼트의 트럼프 적대시과 연결되어있다. CIA 등 미 첩보계는 앞으로, 친 트럼프 파와 반 트럼프로 분열되는 경향이 커질 것이다. 국방부와 그 산하의 업계도, 군사비 급증을 약속하고있는 트럼프에게 따라가는 세력과 기존의 트럼프 적대시를 유지하려는 세력으로 분열・내분될 것 같다. 군산 내부를 이렇게 분열시키는 것이 트럼프 진영의 전략으로 느껴진다. (Plan of neocon axis in Senate to spend $ 5 trillion on military could destroy US : Ron Paul)


▼ 군산에게 장악된 언론과 리버럴 파와 트럼프의 장기대립으로


트럼프는, 대통령 취임 후에도 트위터를 활발하게 계속해, 언론을 우회하는 정보 발신을 하고있다. FT기자인데도 기골있는 분석을 계속 하고있는 테트는, 트럼프의 트윗을 루즈벨트의 노변담화에 빗대어 평가하고있다. 트럼프 정권은, 백악관의 대통령 집무실 근처에 있던 50명을 수용하는 기자회견실을 철거하고, 그 대신 옆 건물에 400명의 기자 회견장을 마련할 계획을 추진하고있다 . 기존의 대기업 언론 만이 대통령의 가까이에 있을 수 기자클럽적인 언론 유착상황을 폐기하고, 대기업 언론 이외의 소형 미디어 등도 출입할 수 있는 대형 회견장을 만드는 것이다. (Twitter : Trump 's take on the 'fireside chat'Gillian Tett) (Trump Team Responds : May Move White House Briefings To Accommodate More Than Just "Media Elite") ( "They Are The Opposition Party"- Trump May Evict Press From The White House)


트럼프는, 언론의 특권을 박탈하는 한편, 이라크 대량살상무기로 상징되는 군산의 프로파간다를 "사실"로 보도해 온 언론에 대한 적대시를 계속하고있다. 결과적으로 미국(유럽)국민의 기존 언론에 대한 신뢰는 저하하고있다. 공화당 계열의 FOX 등 일부 언론은, 트럼프 홍호의 자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미디어 기능은 완전히 인터넷이 중심이 되어, 인터넷 상에서는 대형 언론도 소형 미디어도, 개인 블로그도 큰 차이가 없다. 트럼프의 싸움은, 군산의 일부인 기업형 언론을 약체화시키고, 군산과 관계없는 소형 미디어를 강화한다.


언론과 군산과 나란히 트럼프를 적대시하는 또 하나의 세력은, 민주당 계의 시민 운동 등의 리버럴 파다. 이 싸움은, 대선에서의 클린턴 대 트럼프 구도의 연장으로서 존재하며,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과 함께, 리버럴 파 쪽에서 공격을 걸어오고 있다. 패배한 클린턴, 대통령을 끝마친 오바마, 세계적으로 민주화를 빌미로 한 정권 전복을 수행해 온 조지 소로스 등이, 지도내지는 배후의 세력이다. 소로스는 다보스 회의에서의 공식연설에서, 트럼프를 타도하자는 선전포고를 했다. (George Soros Vows To 'Take Down President Trump') (Putin Warns Of "Maidan-Style"Attempt To Delegitimize Trump)


우파적인 미국민을 포퓰리즘을 동원해 군산 에스탭리쉬먼트 부수기에 나서게 하는 트럼프에 맞서, 군산 에스탭리쉬먼트는 좌파(리버럴)적 시민운동을 동원하고있다. 원래 군산은 냉전시대부터, 강제 민주화, 인권 침해하는 독재정권을 군사전복하는 등 민주주의와 인권옹호와 같은 리버럴한 이상주의를 구실로 삼아 전쟁을 거는 것을 주특기로 해왔다.


이라크 전쟁을 일으킨 공화당 네오콘은, 민주당의 리버럴 파에서 돌아선 세력이다. 리버럴 파의 인도중시(人道重視)라는 이상주의가 군산에게 악용되어 왔는데, 이번에도 다시 수십만 명의 리버럴 파가, 트럼프와의 싸움에, 군산의 괴뢰가 된 줄도 모르고 결집해 "트럼프를 강간 혐의로 탄핵하자"고 외치고있다. 트럼프에 반대하는 워싱턴에서 여성들의 "자발적"이라는 50만명 집회를 이끈 사람들 중 56명이 소로스와 관련된 사람이었다. (Ex-WSJ Reporter Finds George Soros Has Ties To More Than 50 "Partners"Of The Women 's March) (Beware the Rise of Left-Wing Authoritarianism)


여성과 유색인종, 빈곤층, 도시의 지식인을 묶고있는 리버럴 운동을 적으로 돌리는 것은, 트럼프에게 마이너스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리버럴과 원만해지면, 군산 에스탭리쉬먼트가 리버럴로 위장해 전개해온 강제민주화나 독재 타도라는 전쟁이나 인권을 구실로 한 저렴한 노동자 도입인 불법이민 방치책, 패권과 이권이 걸린 지구 온난화 대책 등을 부정하기 어렵게된다. 싸움을 선호하는 트럼프는, 리버럴 전체를 적으로 돌려버리는 거친 대책을 취함으로서, 오히려 리버럴이 부주의하게 군산의 꼭두각시가 되어버리는 것을 부각시키고 있다. (Trump responds to protesters : Why did not you vote?)


트럼프와 리버럴 파와 언론계, 첩보계, 군산 에스탭리쉬먼트와의 싸움은, 아직 초기 단계다. 앞으로, 오랜동안 계속된다. 이미 언급했듯이, 이 긴 싸움은, 트럼프 진영이 시작한 계산된 것이다. 대립이 계속될수록, 트럼프 측 지지자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진다. 이것이야말로 미국 민주주의의 활력이 된다. 아무도 트럼프 혁명에 대해 말하지 않고, 자국의 심한 관료 독재정치에 대해서 조차 거의 아무도 깨닫지 못하는 천박한 일본에서 보면, 미국은 급진적이고 강렬하고 대단하다고 새삼스럽게 생각된다.





                                           https://tanakanews.com/170124trump.htm


































출처 : 달러와 금 관련 경제소식들
글쓴이 : 오마니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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