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연차트입니다.
다우가 어찌 될 것인지 심층분석해 봅니다.
<다우 연차트도 악마의 패턴인가?>
다우 연차트는 악마의 패턴이 나왔습니다.
원칙으로는 스톡에서 3봉이나 하락다이버전스가 나와야 악마의 패턴이라고 하는데 스톡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만 옥색의 첫번째 박스에서 10 이평선의 지지가 나왔고, 두번째 박스에서 마지막 지지라는 20 이평선의 지지가 나왔으니 악마의 패턴과 같은 것으로 보아도 될 것입니다.
<무리를 하고 있는 증거 1>
2002년에 10 이평선의 지지를 받고 5년 상승하였습니다. 2009년에 20 이평선의 지지를 받고는 7년째 오르고 있습니다. 20 이평선의 지지는 짧아야 하는데 이렇게 긴 시간동안 오른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힘이 끌어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20 이평선의 지지가 마지막인 줄 알아서 그러는지는 모르지만 이것이 무너지면 금융자산이 무너지는 것이므로 애착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리를 하고 있는 증거 2>
맨 아래 1번이 첫바닥입니다. 2번이 쌍바닥입니다. 1988년에 나온 3 이 삼중바닥입니다. 4는 4중바닥인데 더 낮은 바닥입니다. 5는 5중바닥인데 또 더 낮은 바닥입니다. 제가 다른 글에서 여러번 언급한 것이 더 낮은 바닥이 나오면 대부분 끝이라고 하였습니다. 2003년에 나온 더 낮은 바닥으로 오르면 끝이 나는 것이 일반적인 것인데, 2009년에 또 다시 새로운 더 낮은 바닥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더 낮은 바닥이 두번이나 나왔으니 반드시 무너질 것입니다. 이런 패턴으로 무너지지 않은 것이 없었습니다.
<다우는 너무 늙었다>
그렇습니다. 다우는 이제 너무 늙었습니다. 일차트나 주간차트 같은 작은 차트에서는 5중바닥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만 이렇게 큰 차트에서 5중바닥이나 나왔다는 것이 너무 늙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늙었는데도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고 힘이 더 세다? 그것은 자연의 이치를 거슬리는 것입니다. 무너질 때가 지난 것입니다. 자기 힘으로 높이 올라간 것이 아닌 것은 무너지면 엄청 크게 하락할 것입니다. 펀드멘탈과 동떨어지게 지수를 끌어 올리는 것은 탐욕이고 그것을 알려주는 것이 다이버전스입니다. 다이버전스는 거품, 괴리, 불일치인데 이것은 반드시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질서?>
연차트에서 데드크로스가 나오면 다 무너졌습니다. 1972년에 데드크로스가 나와서 고점에서 저점까지 47% 하락하였고, 1976년에는 28% 하락하였고, 1987년에는 41% 하락하였고, 2000년에는 39% 하락하였고, 2008년에는 54% 하락하였습니다. 데드크로스가 나오면 무조건 무너졌습니다. 이것이 이제까지 나온 질서입니다. 지금도 데드크로스가 나왔으니 무너질 것입니다. 데드크로스가 나왔는데도 무너지지 않고 더 오른다는 것은 이제까지 보여주었던 질서를 어기는 것입니다. 그럴 일은 없을 것입니다.
지지선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2002년에 10 이평선에 지지가 되었고, 2008년에 20 이평선에 지지가 되었습니다. 지지선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도 거슬릴 수 없는 하락의 질서입니다.
<다음 지지선은 6,000 이다>
2002년에 10 이평선에 지지되었고, 2008년에 20 이평선에 지지가 되었습니다. 10 이평선 지지 --> 20 이평선의 지지 --> 그 다음의 지지선은 밴드하단(6,000) 입니다. 4와 5처럼 바닥이 낮아지고 있으니 이것이 일반적인 하락의 순서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지수가 가야하는 곳은 6,000 입니다.
<6,000 이 바닥인가?>
지수가 6,000 에 가서 바닥이 나오더라도 바닥은 바닥인데 진바닥은 아닙니다. 진바닥이 아니라는 것도 차트에 나와 있습니다. 3봉의 패턴으로 무너지는 것을 막을 수가 있는 것은 오직 3중바닥뿐입니다. 연차트에서 바닥이 3개 나와야 된다는 것입니다. 밴드하단이 있는 6,000 에서 바닥이 나오면 20 이평선(12,000)까지 갈 수도 있지만 결국 다시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2000년에 연차트가 무너질 때 그대로 내버려 두었다면 연차트에서 바닥이 한개만 나오면 될 것입니다만 별의별 방법으로 무너지는 것을 막고 다시 끌어올려서 상승의 기간도 연장하였고 지수도 더 올렸으니 앞으로 무너지면 더 크게 그리고 긴 시간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 이번의 하락은 차원이 다르다>
대공황에 다우 연차트가 무너졌습니다. 그 이후 지난번 금융위기까지도 여러번 다우 연차트가 무너졌지만 이번은 다릅니다. 이제까지는 연차트만 무너졌지만 이번에는 5년차트가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지난 100년간의 다우 역사에서 이런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번 하락은 헤리덴트가 말하는 70-90% 가 아니고 그 이상이라는 것입니다.
미국에도 많은 기술분석가가 있지만 그들은 연차트는 잘 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월차트도 잘 보지 않고 주로 일차트만 갖고 분석하는데 일차트로는 주간차트까지는 어렴풋하게 볼 수가 있는데 주간차트를 넘어서 월차트까지는 볼 수가 없습니다. 일차트로만 지수가 어디로 갈 것인지를 분석한다는 것은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다우가 무너지면 연차트가 무너진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도 많고, 5년차트가 무너진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헤리덴트도 70-90% 무너진다고 하는데 이번은 5년차트가 무너지므로 적어도 90% 이상 무너질 것입니다. 지수가 무너질 때 어떤 파동이 무너지는지를 알아야 하는데 일차트만으로는 그 파동의 크기를 알 수가 없습니다. 연차트보다 5년차트가 무너지면 훨씬 크게 무너지는 것입니다.
대공황 때 다우 연차트가 무너지면서 91% 하락하였는데 5년 차트가 무너지면 그 이상 하락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1-2년만에 그렇게 무너지는 않을 것입니가. 시간은 걸릴 것이며, 정신없이 돈을 찍어서 뿌린다면 지수가 그렇게는 하락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돈을 그렇게 찍는다는 것은 세계경제가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다우 연차트에서 악마의 패턴이 나온 것이 결국 인간의 탐욕입니다. 인간 스스로 탐욕을 제어할 수가 없으니 자연의 힘으로 다스리는데 빚으로 쌓은 가짜 부가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다우 연차트에서 데드크로스가 나왔는데도 대세운운하는 것은 연차트를 보지 않아서 그런 것입니다. 지난 수십년동안 연차트에서 데드가 나오면 다 무너졌으니 그러는 것입니다. 이런 질서가 한번도 어기지 않았으니 대세상승이 나올 시기는
아니고 그 반대라는 것입니다.
한번 올렸던 그래프인데 위로부터 금융자산과 총부채와 gdp 입니다.
gdp 에서 나오는 소득이 너무 적으니 돈을 더 찍고 빚을 내어서 자산을 저렇게 끌어 올린 것입니다. 금융자산의 먹이는 돈인데 그 돈이 나오는 곳은 실물경제인 gdp 입니다. 실물경제인 gdp 에서 나온 소득이 적으니 거품과 빚을 먹고 금융자산이 저렇게 커진 것입니다. 거품과 빚은 계속하여 커질 수가 없습니다. 그것이 가능하다면 모든 세계가 빚을 내서 지출하면 될 것입니다. 전국민이 여행이나 다니고 일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그 모든 것이 빚으로 해결이 된다면...
가능할까요? 경제가 감당할 수가 없는 빚은 반드시 무너집니다. 그렇게 되어야 자연스런 것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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