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인구 10%는 무슬림입니다
프랑스의 이슬람 이민자 역사는 거의 100년가까이 되며,
이들 다수가 현재 프랑스의 하층민을 구조적으로 형성하고 있습니다
프랑스가 과거 오스만 터키를 분할할 무렵부터 프랑스에는 시리아 이민자들이 대거 들어왔습니다
아래 기사대로라면,, 프랑스 정부는 자국 인구의 10%을 비 프랑스인 이라는 낙인을 찍고 감시하겠다는 발상입니다
그들은 말할필요도 없이 프랑스인이죠
비록 힘 없고, 가난하고, 이민자 출신이지만 프랑스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살아가는 순 프랑스인인 것입니다
아래 기사처럼 진행된다면, 신 인종주의가 발흥하겠군요
얼마나 그동안 프랑스 사람들이 오만했으면 100년 역사를 가진 자국의 무슬림 이민자들,
인구의 10%에 달하는 그들을 무시하고 저런 방책을 아무렇지도 않게 쏟아낼수 있을까요?
프랑스가 자꾸만 정신줄 놓을수록 스스로 무덤을 파게 될겁니다
시리아 다녀오면 가택연금"…흔들리는 톨레랑스(종합)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1/17/0200000000AKR20151117018451009.HTML?input=1179r
총리·장관 "일부 모스크 문 닫을 수도"…올랑드 "국경 통제해야"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파리 테러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프랑스가 '테러와의 전쟁'을 명분으로 국경의 문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슬람과 중동에 대한 차별로 해석될 수 있는 조치가 잇따라 프랑스의 정신을 상징하는 '톨레랑스'(관용)가 흔들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프랑스 정부의 한 소식통은 16일(현지시간) 시리아에서 귀국하는 모든 자국민을 가택 연금하고 엄중 감시할 수 있다고 AFP통신에 밝혔다.
이 소식통은 "대통령이 시리아에서 돌아오는 모든 시민에게 매우 엄격한 감시 여건을 조성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시리아는 이번 테러를 저지른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근거지가 위치한 곳이다.
아직 본인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파리 자살폭탄 테러 현장에서 시리아 난민의 여권이 발견돼 시리아 출신 IS대원이 난민으로 위장해 범행에 가담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된다.
그럼에도 이번 조치는 시리아를 방문하는 모든 자국민에게 IS에 동조하는 '잠재적 테러리스트'라는 딱지를 붙이는 셈이어서 실행될 경우 논란이 예상된다.
파리 테러 이후 공포감에 휩싸인 프랑스에서 이슬람을 겨냥한 차별성 조치가 거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장관은 전날 방송 인터뷰에서 "증오를 설파하는 모스크를 해체할 수 있다"고 경고했고, 마뉘엘 발스 총리도 '극단주의자를 숨겨주는 모스크'의 문을 닫을 수 있다고 압박했다.
프랑스 정부는 또 테러공격으로 유죄선고를 받은 이중국적자의 프랑스 시민권 박탈 절차를 간소화하고 '국가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외국인의 신속한 강제추방 등을 골자로 한 테러 대응 계획을 내놓으며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이같은 방침을 공개하면서 "유럽연합(EU)은 외부 국경을 좀 더 효율적으로 통제하지 않으면 다시 국가별로 국경을 통제할 수밖에 없으며 결국 EU를 해체할 수밖에 없다"며 국경 경비 강화를 촉구했다.
프랑스뿐 아니라 파리 테러의 용의자들이 주로 거주했던 벨기에도 이날 테러 위험단계를 2단계에서 3단계로 상향하면서 '문제가 있는 모스크'를 폐쇄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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