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프랑스가 덫에 걸려들기 시작했군요
시리아라는 참혹한 무대에 강한 증오로 가득찬 플레이어가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여기서 의문이 떠오르네요
IS는 이런 저런 경로를 통해서 결국 미국으로부터 대량으로 물자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은 온건 반군을 지원한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IS에 흘러들어갑니다
그렇다면, IS에 테러를 당한 프랑스가 IS를 부수려고 하면
우선 미국에게 IS 지원을 중단하라 말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마도 이 문제가 미국-프랑스 분열의 단초가 될 것입니다
프랑스, 'IS 심장' 시리아 락까 대규모 공습…테러 응징(종합)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1/16/0200000000AKR20151116007951009.HTML
프랑스가 15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129명의 목숨을 앗아간 IS의 파리 테러에 대해 곧바로 응징에 나선 것이다.
AFP·A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국방부는 15일 저녁 전투폭격기 10대를 포함한 전투기 12대를 동원해 락까에 총 20차례에 걸쳐 폭탄을 투하했다.
국방부는 성명에서 "IS 사령부와 신병 모집소, 무기 창고를 첫 목표물로 파괴했고 이어 테러리스트 훈련소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공습에 참여한 전투기는 인근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출격했으며, 이번 공습은 미군과 공조 하에 진행됐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락까는 시리아 북부의 위치한 도시로 IS가 장악한 후 수도로 삼고 있다.
이번 공습은 지난 13일 밤과 14일 새벽 파리 6곳에서 발생한 IS의 동시다발 총기·폭탄 테러에 대한 직접적인 보복으로 풀이된다.
테러 직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테러의 배후로 IS를 지목한 후 이번 테러를 '전쟁 행위'로 규정하고 강력한 대응 의지를 천명했다.
프랑스는 지난 9월부터 시리아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IS 대상 공습에 동참해왔다.
그동안은 시리아에서의 공습이 자칫 IS와 싸우는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에 반사이익을 줄 것을 우려해 이라크에서만 공습에 동참해왔는데 올해 유럽에 들어오는 시리아 난민이 급증하자 난민 위기 해결 차원에서 공습에 들어간 것이다.
유럽 국가 가운데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모두 공습하는 것은 프랑스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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