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요리들이 넘쳐나는 요즘 세상^^
하지만~!
몸이 아프거나 입맛을 잃었을 때,
가장 생각나는 음식은~!
특별할 것도, 멋스럽지도 않은
엄마가 만들어 주었던 소박한 반찬들^^
장마가 시작되려는지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하지]무렵이면 서리태를 심어야 하는 촌부네는
인삼밭일에 콩밭 만드는 일까지~!
힘든 들일에 지쳐 입맛 잃은 남편을 위한 특별한 요리.ㅎ
촌스럽지만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엄마(시어머니)표 밑반찬 콩자반 만들기^^*
[콩자반 재료] 서리태300g
▲ 콩은 물에 깨끗이 씻어서 체에 건져 물기를 빼주시구요~!
[불리는 것이 아님~!!]
▲ 오목한 팬에 넣고 중간불에서 달달 볶아주세요^^
▲ 콩껍질이 갈라지기 시작하면 익기 시작했다는 신호^^
약한불에서 3~4분정도 더 볶아주세요~!!
너무 볶으면 탄맛이 나고,
덜 볶으면 딱딱하고 약간 찌그덩 거리는 느낌.ㅎ
가스불의 세기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갈라진 부분이 초록색에서
살짝 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면 완성^^*
▲ 볶은콩 100g에 들기름1티스푼 넣고 골고루 버무려 주는데~!!
볶아 놓은 콩은 한꺼번에 다 만들지 말고
한번에 100g씩 만들어요^^
들기름을 넣고 만든 반찬이라
시간이 지나면서 쩔어버리기 때문에~!!
남은 콩은 병이나 비닐팩에 넣어서 밀봉해서 보관하세요^^
▲ 소금 1/2티스푼 넣고 다시 한번 버무려 주고~!
▲ 마지막으로 설탕 1티스푼 넣어서 버무려 주면 완성^^*
볼품 없고 촌스러운 반찬이지만~^^
입맛 없을 때
찬물에 밥 말아서.ㅎ
콩자반 한 숟가락 떠 먹으면
밥 한공기 뚝딱 사라지는 시골집 밥도둑^^
더구나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남편이 단백질을 보충하는.ㅎ
시골밥상 최고의 여름 반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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