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스크랩] 병 ( 病 ) 이란 무엇인가?

wisstark 2013. 2. 20. 08:30

오늘을  사는  우리들은  과연  내가  병들었다는

사실을  쉽게  인정하고  수긍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져본다.

 

흔히  육신에  병이  오면  병들었다는  사실을  쉽게

인정하지만  정신에,  마음에  까지  깊이  병이  들어

있다고  하면  쉽게  인정할  사람이  있을까?

 

하지만  눈에  보이는  병만  병이고  보이지  않는

병은  과연  병이  아닐까?

 

오히려  정신이  병들어  육체를  망치고  인생을  망치는  경우는  없을까?

 

오히려  마음에  병이  들어  몸을  병들게  하고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의  삶을  피폐하게  하는

어리석은  인생은  없을까?

 

자신의  잘못된  습관이,  독선적인  관념이,

주색잡기에  찌들어  헤어나오지  못하는  어리석음이,

내새끼만  잘살면  되고,  우리가족만  문제없으면

괜찮다는  지독한  이기심들이 

 

내자신을  괴롭히고,  내마음을  더욱  독하게

만들어  자신의  병이  되어  되돌아  온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면  믿을  수  있을까?

 

동양의  잘못된  유교의  관념이  남존여비를  만들어

내  어머니가  내  딸들이  고통속에서  신음하며  살아

왔다는  사실을  이야기  하면  이것은  불편한  진실일까?

 

유교의  잘못된  관념이  양반과  상놈을  만들고,  적서의  차별을  만들어  대대로  이어  철통같은  신분의  벽을  만들어  인간의  존엄성을  철저히  무시하고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돌아가야  할  기회를  박탈해

왔다는  사실은  숨길  수  없는  우리  가족의  우리

이웃의  뼈아픈  역사가  아니었던가?

 

또한  서양의  물질만능주의가,  천박한  금융자본주의가  우리의  영혼을  타락하게  만들고,  돈앞에서는

인간의  존엄성마져  무참하게  밟아버리는  서양의

저  살벌한  배금주의가  우리의  삶을,  우리의  인생을

병들게  하고  있다는  생각은  지나친  기우일까?

 

우리가  지금까지  철석같이  믿고  따르는  종교가,

사상이,  신념이,  이념이,  가치관이  포용의  힘을

상실하면  독선으로  흐르기  싶고,  나에게만  좋고

남에게는  피해가  돌아  간다면  언젠가는  그것이

원망이  되고  원한이  되어  나에게로  똑같이

되돌아  온다는  평범한  진리는  당장의  눈앞의

이익에서는  힘을  잃기  쉬운  것일  것이다.

 

우리의  인류가  독선과  아집의  유혹에서만  벗어날  수  있어도  앞으로의  우리네의  삶은  희망적이고

긍정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살아온  우리의  삶속에서

어려서부터  무의식으로  교육받아온  가치관과

사상에  의해  우리들  자신의  정신과  마음이

병들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으로  본다.

 

또한  이  병의  뿌리는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유교의

기운에  눌려  마음에  상처받고,  어린  영혼이  감당할  수  없는  충격으로  받아들여져  정신과  마음에

깊이  박혀  있는  것들이다.  이로인해  크면서

아버지에  대한  미움과  원망과  증오가  자라나  아버지와는  사이가  점점  멀어져  가는  것이다.

 

또한  어머니로부터는  오직  자기  새끼만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인간으로

성장해  가며,  무슨  짓을  해서라도  남보다는  잘  나야  되고  뛰어  나야  된다는  잔소리를  매일  들어며

남과  더불어  잘살아아야  된다는  생각보다는,  나만

잘살면  그만이고,  남을  경쟁의  대상으로  여기는

습성이  본의  아니게  자신의  뇌리속에  박혀  있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최소한  자기자신  속의  이러한  병들을

볼  줄  알아야  하고, 이것이  나의  정신속에,  마음속에  깊이  뿌리  박혀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용기있는  자는  이러한  자신의  병을  인정하고  고치려  노력할  것이며,  내  자신부터  우선  고쳐나가면

남들도  고쳐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믿게  될  것이다.

 

모두가  대립하며,  자신의  이익을  포기하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용기있는  자는  남을  먼저  믿고

자신이  가진  것을  먼저  내놓을  것이며,  자신이  먼저  양보할  것이며,  극한적인  대립에서는  누구라도  먼저  한사람이  자신을  낯추고,  먼저  한사람이  양보하고  상대를  포용해야만  된다는  진리를  깨달은  사람이라  할  것이다.

 

이렇게  용기있는자,  지혜로운자는  병에서  부터

멀어질  것이며,  다른  사람의  병도  고칠  수  있을

것이다.

 

너무나  다행인것은  이러한  정신의  병  마음의  병은

말로서  얼마든지  고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증산  선생님께서는  "  나의  말을  잘  알아  두라,  성인의  말은  한마디도  땅에  떨어지지  않나니

나의  말이  곧  약인  까닭이라  "   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의통의  약은  유형의  약이  아니요,  최소한  정신과,

마음의  병은  증산  상제님의  말씀으로도  충분히 

고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들에게  일러  주신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  이런  자신의  병을  보고  고쳐낸

사람이  쓰게  되는  의통인패에는  하늘의  기운이

응감하게  될  것이라  생각된다.

출처 : 안심안신 ( 安心安身 ) 이야기
글쓴이 : 낭만신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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