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스크랩] [스크랩] 부처께서 말씀하시는 공부의 두가지 길

wisstark 2013. 2. 20. 08:28

출처 카페 > 명상 힐링 아쉬람 (마음공부.. | 청미래
원문 http://cafe.naver.com/occultmulder/24250

힘 경(A2:2:1)

1. "비구들이여, 두 가지 힘이 있다. 무엇이 둘인가?

숙고(paṭisaṅkhāna)의 힘수행(bhāvanā)의 힘이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숙고의 힘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자는 이렇게 숙고한다. 몸과 말과 마음으로 짓는 나쁜 행위의 악한 과보는 현재에 받는 것과 미래에 받는 것이 있다. 그는 이와 같이 숙고하면서 몸으로 나쁜 행위를 저지르지 않고 좋은 행위를 닦고, 말과 마음으로도 나쁜 행위를 저지르지 않고 좋은 행위를 닦아서 자신을 청정하게 만든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숙고의 힘이라 한다."

2.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수행의 힘인가?

여기서 수행의 힘이란 유학(有學)의 힘을 말한다. 왜냐하면 비구들이여, 유학의 힘을 얻어 탐욕을 버리고 성냄을 버리고 어리석음을 버리며,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버리고나서는 불선법을 행하지 않고 악을 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수행의 힘이라 한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두 가지 힘이다.

공부의 과정은 기본과정으로써

종교 사상 모든 것을 초월해서 우리누구나에게 해당되는 숙고의 과정이 있다

이 숙고의 과정은 다양한 인생 경험을 통하여 대상과 관계하면서

얻어지는 것이며 인간으로써 완성 되어가는 일반적 과정이다

우리가 태어나고 결혼하고 자식을 낳고 일반 사회인으로써 겪는 과정으로써

불교식으로 하면 재가불자이며 기독교로 말하면 평신도이다

이 일반적 과정은 겉으로 보기에 예정되고 정해진 공부여정이 없는 것처럼 보이며

순간순간 나타나는 일상이 공부처럼 보이고

이 일상의 대상과의 관계와 드러남

치열한 삶 속에서의 고민과 숙고를 통한 의식의 깊이와 넑어짐이 얻어짐이다

이것이 부처께서 말씀하시는 숙고의 힘이며

2500여전에 말씀하시는 내용이지만 재가자로써의 공부에 대한 가치를

출가자와 같이 동등하게 구분해 놓으셨다는 데에 정말 놀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수행의 과정이 있다

이 과정은 월반 또는 속성반이라고 말할 수 있다

공부의 확실한 목표점 나타내기와 인간의 몸의 구조와 그 구조에 의한 의식의 발생

존재계의 매커니즘을 이해시키려고 드러난 공부여정이다

종교라는 틀을 가지고 그 속에서 수행자 또는 성직자로 구분할 수 있다

공부에 있어서 선택의 폭을 다양하게 넑힘이며

불교만을 예로 든다면 인간의 기본 속성이 탐(탐욕) 진(놀램 성냄) 치(어리석음)로 구성되어있고

이것이 공부의 대상이며 공부방법으로는 계정혜이며 그로써 나타나는 공부의 힘 결과는

믿음 정진 사띠 삼매 통찰지이다

이 다섯가지 힘이 인간의 감각기능과 거기에서 나타나는 의식의 매커니즘을

이해하고 벗어날 수 있다

대반 열반경

"비구들이여, 아직 일어나지 않은 다섯 가지 기능을 비록 닦고 많이 공부짓는다 하더라도 여래 아라한 정등각자가 출현하지 않으면 이것은 일어나지 않는다.
무엇이 다섯인가?
그것은 믿음의 기능, 정진의 기능, 사띠의 기능, 삼매의 기능, 통찰지의 기능이다.
"비구들이여, 아직 일어나지 않은 다섯 가지 기능을 비록 닦고 많이 공부짓는다 하더라도 선서의 율이 아니면 이것은 일어나지 않는다.
무엇이 다섯인가?
그것은 믿음의 기능, 정진의 기능, 사띠의 기능, 삼매의 기능, 통찰지의 기능이다.

공부라는 것이 수행자 성직자만의 길이 공부가 아니며

일반 사회생활의 여정을 걸으면서 그 속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주변대상과의 관계속에서 자기자신의 의식을 하나하나 열고 넑히고

깊이있게 해나가는 것이 살아있는 공부이다

결국 두가지의 길을 통해서 자기자신을 해방하며

중도의 길로 접어들 수 있다

출처 : 문재인 & 자연 문화 동호회
글쓴이 : 감사와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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