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도표에 나오듯이 작년 유전 개발 투자는 2014년의
절반으로 줄었네요.
거기다, 미국 셰일업계가 저조한 실적에도 버텨온
원동력인 대형사모펀드가 파산하며 투자받을 데가
사라져가고 있는 것도 심대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기존 셰일유전 고갈로 미국 셰일사들이
고난도 유전 시추에 나서다 보니 손익분기점이
도리어 높아지고 있다네요.
내년 오일쇼크 발생 우려…유가 세자릿수 될 수도
2017.07.04
금융 블로거 크리스 마틴슨은 이르면 2018년에 오일쇼크가 발생할 조짐이 보인다며
평범한 쇼크가 아닐 것이라고 경고했다.
원유 산업 투자는 2014년 이후 감소 추세인데 전례 없는 위축이라는 게 마틴슨의 주장이다.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지난해 원유 탐사 성과는 에너지 기업의 지출 삭감으로 눈에
띄게 저조했다.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4015
미국 셰일에 베팅한 사모펀드 '저유가 역습'에 빈털터리 됐다
2017.07.17
월스트리트저널은 PEF 에너베스트의 자산 가치가 2013년 20억달러로 불어났다가 최근
제로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992년 설립된 에너베스트는 미국
셰일원유와 천연가스 유정에 주로 투자해 온 사모펀드다. 한때 투자수익률이 30%에 달해
갈퀴로 돈을 긁어모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2015년 부터 2년 넘게 배럴당 50달러 안팎에서 움직이자 유정은 멈췄고,
빚 까지 끌어다 쓴 펀드의 손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10억달러 이상 펀드가 이처럼 쪽박을
찬 경우는 미국 역사상 일곱 번밖에 없다.
미국 셰일업체 채굴 손익분기점은 배럴당 평균 55달러 선이다. 유가가 4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어 채산이 맞지 않는다. 그런데도 증산 경쟁이 붙으면서 업계는 시추 난도가
높은 유정에도 손을 대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올해 미 셰일업계 생산비용이 16%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연준의 보유자산 축소와 기준금리 인상 기조도 셰일업체와 투자펀드들에 타격을 주고 있다.
라즐 배로 IEA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연준 움직임은 확실히 셰일산업의 자금 조달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3797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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