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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적의 적은 아군. 푸틴은 왜 암호통화 "이디리움"지지를 표명했는가?

wisstark 2017. 6. 28. 23:08





敵の敵は味方。プーチンはなぜ暗号通貨「イーサリアム」支援を表明したのか?

2017年6月25日  『カレイドスコープのメルマガ』



적의 적은 아군. 푸틴은 왜 암호통화 "이디리움"지원을 표명했는가?


                          2017년 6월 25일 "만화경의 메일 매거진"  번역 오마니나


 Semen Lixodeev / Shutterstock.com

푸틴은, 익명성이 담보되지 않는 점, 에너지가 차단되었을 때 최소한의 식량조차 살 수 없게 되어버리는 것 등을 이유로, 암호통화의 보급에 반대했습니다. 그런 그가 이디리움 창안자와 회담, 지원을 표명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본 기사는 "만화경의 메일 매거진"2017년 6월 22일 제 211호의 일부 발췌입니다. 관심을 가지신 분은 꼭 이 기회에 이번 달 무료체험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적은 비트코인이 아니다. 이 남자는 서방측 중앙은행에 도전했었다


푸틴 대통령과 이디리움 창안자가 "회담"


최근, 가상화폐(본고에서는 다음 "암호통화"로 표기)의 세계에서, 갑자기 이디리움 (Ethereum)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6월 2일, 크렘린 공식 사이트에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제 경제포럼에서, 푸틴 대통령이 세계최대의 블록체인 플랫폼, 이디리움의 고안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과 "회담"했다는 성명이 게재되었기 때문입니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제 경제포럼은, 러시아 정부의 주최에 의해 6월 1일부터 개최되어, 60개국 이상 국가가 참여해 6월 3일에 폐막했습니다.


러시아 측에게, 이 포럼의 주요한 목적은, 서방국가의 대러 경제제재가, 거의 효력이 없다는 것을, 서방측에 주지시킴으로써, 군사적 대립을 진정시키는데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의 등장으로, 서방측의 신세계 질서가 기둥부터 흔들리기 시작하고 있는 타이밍을 노린 이 성명에는, 서방측이 획책하려 하고있는 제 3차 세계대전 발발의 위협을, 신화폐전쟁으로 전환시키는 것에 의해 해결하자는 심모원려(深謀遠慮)를 포착할 수 있습니다.


크렘린의 성명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상트 페테르부르크 경제 포럼의 한편에서, 이디리움의 창안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과 만나, 러시아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구현하기위한 현지 파트너와의 협동관계를 구축하는 그의 계획을 지지했다"라는 것입니다.


성명에 표현된 "회합(meet)"의 뉘앙스는, "경제 포럼에서, 우연히 회장에 와있던 비탈릭·부테린과 이런저런 얘기를 했을 때, 이 젊은이의 계획을, 어떠한 식으로 지원한다" 와 같은, "간단한 접촉"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포럼에 비탈릭 · 부테린을 초청한 것은, 다름아닌 주최자인 러시아 정부이기 때문에, 의도가 포함된 선전이라고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한 "이러저러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 몇 줄에 불과한 성명을 민감하게 파악 블룸버그(6월 6일자)나 그외 서방의 주류 언론은, "푸틴은 비트코인 최대의 라이벌에 관심을 보였다"라는 제목으로 보도했으며, 러시아가 암호통화의 개발 및 구현, 그 보급과 확대를 위한 지원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크렘린은, 푸틴과 비탈릭 · 부테린과의 "회합"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부테린 측이 제공한 동영상에 의해, 그것이 단순한 잡담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그는 SNS로, 미국, 캐나다, 영국, EU, 스위스, 러시아, 싱가포르, 중국, 대만 등의 국가들과 논의했다는 것을 밝히고 있으며, "독재적이고 강압적인 명령이나 억압, 투쟁에 의한 살해를 촉구하는 세력과 사고 방식을 완전히 거부한다"고 말했습니다.


크렘린은, 푸틴이 비공식적으로 부테린와 "회합을를 거듭하고 있는 것을 부정하지 않기 때문에, 블룸 버크는, "비트코인의 잠재적 최대 라이벌이 되고있는 이디리움 (Ethereum)이 석유와 천연가스에 전적으로 의존하고있는 러시아 경제를 다각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푸틴이 관심을 갖고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푸틴은 "이디리움"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


푸틴은, 이번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제 경제포럼에서 이같은 연설을 했습니다.


"디지털 경제는, 현재의 산업에서 분리된 것이 아니다. 그것은, 기본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있는 기반이 될 수있다"


20년간의 긴 터널을 빠져나와 러시아가 최악의 경기침체를 끝낸 지금, 푸틴이 가장 주력하고 있는 것이, 장기적인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수단을 활성화 하는 것입니다.


러시아 연방의 중앙은행은, 지난해 10월, 러시아 최대의 상업은행인 즈베루방크 러시아(정식 명칭 : "러시아 연방 저축은행")를 포함한 대출과 온라인 결제를 처리해, 고객 데이터를 검증하는 파일럿 계획으로, 이미 이디리움 기반의 블록체인 "마스터 체인 (Masterchain)"의 프로토 타입이 실증시험 단계에 들어갔다는 것을 공표하고 있습니다.


사실, 러시아 연방 중앙은행의 부총재인 올가 스코로보가토바(Olga Skorobogatova)도, "러시아의 국익에 이바지하는 국가 암호통화의 발전을 위해, 이디리움의 플랫폼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에 의욕


지난 주, 러시아 국영 개발은행(VEB)은, 일부 관리기능을 위해 이디리움의 사용을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러시아 철강기업 세베르스탈(Severstal)은, 국제 신용장(지급 확약서)을 안전하고 확실하게 전달하기 위해, 이디리움를 사용한 테스트를 실시했습니다.


이시리움 블록 체인을 백업하고 있는 이시리움 재단의 고문인, 브래드 마루찌노프 (Vlad Martynov)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한때, 닷컴 버블이라고하던 시대에는, 인터넷의 보급과 함께 다양한 인터넷 기업들이 우후죽순처럼 즐비했다. 블록 체인은 그 때와 같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블록 체인을 사용한 거래에서는, 다양한 중개업자와 대리인이 필요하므로, 지금까지의 비즈니스 모델을 격변시켜 버린다.

만약 러시아가 최초로 완전하게 블록체인을 구현하면, 인터넷의 초기 시기에 서방국가가 압도적 우위를 차지했듯이, 러시아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크다"


폭등하는 이디리움 시세


크렘린의 발표 이후, 이디리움의 시세는 단번에 폭등. 6월 12일에는, 드디어 시가 총액이 43억 4000만 달러라는 최고치를 기록해, 비트코인의 그것에 비등한 기세를 보여줍니다.


현재는, 36억 달러로 다소 안정을 되찾았지만, 벤처 자본가들은, "2018년 말을 기다리지않고,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을 넘어설 것"이라고 보고있습니다.


그러나, 과열하는 암호통화 시세에 강한 경종을 울리고있는 애널리스트도 한 둘이 아닙니다.


암호통화는, 정확하게 "통화"라고 할 수 없다


지정학 전문가로 유명한 파이낸셜・애널리스트, 워렌 폴락(Warren Pollock)은 "비트 코인을 포함한 암호통화를 매입하기 전에 많이 공부해야 한다"며, 사람들의 블록체인에 대한 지식부족에 주의를 환기하려고 합니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일반적인 암호통화는, 환율이 단기간에 크게 움직이기 때문에 보상도 높지만 리스크도 높다"

그의 말대로, 우선은 원점으로 되돌아와 암호통화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비트코인이든 이디리움이든 암호통화는 원래 우리가 생각하고있는 "통화"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중략>


푸틴의 "진짜 적은?"


무려 19세에 이디리움을 창안한 비탈릭 부테린이, SNS에 올렸던 결의의 말을 다시 생각해보겠습니다.


"독재적이고 강압적인 명령이나 억압, 투쟁에 의한 살해를 격려하는 세력과 사고방식을 완전히 거부한다"


이 천재는 서방 측의 중앙은행 시스템이 세계를 파멸로 이끌고자 하는 것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푸틴은, 암호통화는 익명성이 담보되지 않는 점, 그리고 거대한 천재지변이나 전쟁에 의해 에너지가 차단될 때, 사람들은 최소한의 식량조차 살 수 없게된다는 것을 이유로 암호통화의 보급에 반대했습니다. 그러나,여기에는 "중앙은행"이라는 말이 빠져있습니다.


이번의 비타릭  부테린에 대한 지원 표명도, 그것을 의식한 것입니다.


즉, 푸틴이 반대하는 것은 서방측의 중앙은행 시스템이 발행하는 암호통화이며, 비트코인과 이디리움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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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1000달러 이하로는, 금(골드)의 공급이 멈출 지도 모른다

테러대책의 명목으로, 비트코인을 표적으로 한 법안이 미의회에 제출되었다

FBI 전 장관의 고발소동은, 비트코인 규제를 통과시키기 위한 스핀

푸틴이 반대하는 것은 서방측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암호통화

달러패권은 금과 암호통화에 의해 종지부를 찍는다

암호통화는 흐름을 일변시키는 게임 체인저

리스크를 분산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





                                                      http://www.mag2.com/p/money/249180






독자 송금시스템을 개발 중인 러시아와 중국

                                           ロシアは孤立していない

                      2014年9月3日  田中 宇               번 역      오마니나



8월 29일, 영국이 EU에 대해「러시아를 SWIFT로부터 추방하는 금융 제재를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SWIFT(국제 은행간 금융 통신 협회)는, 은행끼리 송금할 때, 어느 계좌에 얼마를 보내는가 와 같은 송금 정보가, 도중에 유출되는 일없이 안전하게 보내기 위한 시스템이며, 세계의 1만 여개의 금융기관이 가맹해있다. SWIFT는 벨기에에 본부가 있는 협동조합이므로, EU에게 감독권이 있다.  때문에 영국은, EU에 대 러시아 제재로서 SWIFT에서의 추방을 제안한 것이다. 추방되면, 러시아의 모든 금융기관은 국제 송금이 곤란하게 되어 곤란에 처한다. EU는 2012년에 이란 제재의 일환으로서 이란을 SWIFT에서 추방한 바가 있다. (U.K. Wants EU to Block Russia From SWIFT Banking Network)


SWIFT는, 송금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막는 시스템이지만, 세계에는, SWIFT를 공공연하게 들여다 보는 기관이 존재한다. 그것이 미국의 신호 감청 첩보 기관인 NSA(국가 안전 보장국)이다. NSA는「테러 전쟁」의 일환으로 테러 조직의 송금을 감시한다는 명목으로, SWIFT 시스템의 모든 송금 정보를 카피해 NSA의 데이타 베이스에 축적하고 있다. (NSA는, 비자 등 크레디트 카드의 전세계에서의 모든 결제 데이터도 카피해 데이타 베이스에 보관하고 있다)(NSA Spies on International Bank Transactions)


NSA는 테러 대책이라는 명목으로 SWIFT의 송금 정보를 수집하고 있지만, 수집된 정보는, 테러 조직 뿐만 아니라, 미국이 적대시하는 모든 국가의 송금 활동을 감시하기 위해서도 사용되고 있다. NSA는, 북한이나 이란, 시리아, 그리고 최근에는 중국이나 러시아의 은행간 송금 내용에도 관심이 기우리고 있다. 당연히 러시아나 중국 등의 정부는, NSA에 감시받고 있는 SWIFT를, 될 수 있으면 사용하려고 하지 않는다. (he SWIFT Takeover: With "Follow The Money", NSA Knows All About Your Spending Habits)


특히 러시아는, 미국으로부터 그다지 적대시되지 않았던 과거에, 미국에게 감시받는 것을 참아 내면서 SWIFT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 봄에 우크라이나 위기가 시작되고 나서는, SWIFT를 대신할 수 있는 송금 정보 송부 시스템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러시아는 송금 정보 시스템 뿐만이 아니라, 비자나 마스터 카드를 대신할, 미국에게 감시되지 않는 크레디트 카드 시스템도 필요하게 되어, 중국의 독자적인 은련 시스템(중국의 크레디트 카드사)과의 제휴를 강화하거나 일본의 독자적인 JCB 카드의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시도를 실행하거나 하고 있다. (Russia to create its own national payment system, Putin says)


그러한 가운데, 영국이 러시아를 SWIFT에서 추방하려고 하는 것은, 러시아를 곤궁에 빠드리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러시아가 SWIFT를 대신할 송금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게 하는 노력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중국이나 브라질 등 BRICS 제국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적인 은행 송금 정보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크레디트 카드에 대해서는, 중국의 은련시스템을 러시아로 확대해 비자 등 미국세력에 대한 의존을 줄이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지만, 은행 송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대체책은 아직 실현되지 않고, 구상 단계다. 일단 러시아나 중국 등이 SWIFT를 대신할 독자적인 은행 송금 정보 시스템을 가동하게 되면, 그 기구에는 미국에게 은행 정보 등을 유출당하고 싶지 않은 많은 나라들이 가입하게 되어, 그 만큼 NSA는 세계의 송금 정보 감시가 어려워진다. 이것은, 첩보 분야에 있어서의,  미국 패권의 내리막을 의미한다. (Kick Russia Out Of SWIFT, UK Demands; But Beware The Retaliation)


러시아가 SWIFT로부터 이탈하는 것은, 첩보분야의 중요한 움직임의 하나로서 주목받고 있는데, 미국과 유럽이 우크라이나 문제로 러시아를 경제 제재를 함에 따라, 러시아가 미국,유럽과의 경제 관계를 끊고, 중국 등 BRICS・신흥 시장 제국과의 관계를 강화하하게 되는 것은, 전체적으로, 종래, 미국 중심의 국제 금융 경제 시스템, 미 경제 패권이 러시아 주도로 무너지게되는, 국제 정치(지정학)적인 커다란 움직임이다. 우크라이나 위기는 본질적으로, 미러 간의 금융 패권 전쟁(다나카 사카이는 이미 수 개월 전에 이렇게 분석했다)이다. 미 패권(브레톤우즈)과 다극형 BRICS(신세계 질서)라고 하는, 2개의 세계 질서 간의 싸움이기도 하다. (The Beginning of World Shift)(New World Order at Stake of US-Russia Geopolitical Competition - Political Analyst)


러시아는, BRICS나 샹하이 협력 기구(중러가 협력하는 국제 조직)를, 미국의 패권 시스템에 대항할 수 있는 다극형 국제 질서로 발전시키려고 생각하고 있다. 샹하이 기구는, 9월 12일, 타지키스탄에서 연차 서미트를 개최하는데, 러시아는, 거기서 인도나 이란 등의 옵서버 국가들을 샹하이 기구에 정식으로 가맹하도록 한다고 중국에게 제안하고 있다. 인도는, 이미 중러로부터 가맹이 승인되었다는 보도도 나와 있다. (Delhi gears to join China-Russia club)


BRICS는 이미 이번 봄, 전후의 미국 패권을 금융면에서 지탱해 온 IMF와 세계 은행에 대항하는 BRICS 개발 은행의 창설을 결정했다. 금융 위기에 대비해 BRICS 각 국이 보유한 외화를 공동 비축하는 기관이다.

 

러시아는, BRICS가 금융 뿐만이 아니라, 에너지나 식량의 안전 보장, 무기 제조・관리 등의 면에서도 공동으로 비축과 개발, 관리를 실행하는 시스템을 만들 것도 제안하고 있다. 그 대부분은 아직 구상 단계지만, BRICS는 스스로의 움직임을 미국이나 유럽처럼 빈번히 보도하거나 발표하지 않고, 비밀리에 움직이므로 진척 상황을 알 수가 없다. (Moscow eyes joint development of weapons within BRICS)(New BRICS Institutions Highlight the Changing Global Financial Order)

 

러시아는 최근, 미국과 유럽의 대 러시아 경제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서 미국과 유럽으로부터의 식료 수입을 중지하고 대신에 중남미 등 BRICS나 발전도상 제국으로부터 식료를 수입하기 시작했다. 러시아는 이 움직임과 함께, BRICS전체가 식료를 공동 비축 하는 기관을 만들 것을 제안하고 있다. 러시아는, 미국과 유럽으로부터 제재되는 만큼, BRICS를 신세계 질서로 강화하는 움직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러시아가 제재되고 고립화가 깊어지고 있다고 보도되고 있지만, 이 견해는 미국과 유럽의 일방적인 견해 일 뿐이다. 대 러시아 제재는 러시아의 고립이 아니라, 세계의 다극화, 미국 패권의 불안정화로 직접 연결되고 있다. (BRICS Bank, Now BRICS Food Bank)


우크라이나 위기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경유해 EU에 대량의 가스를 수출하고 있는 사실이 화제가 되어, EU가 러시아로부터의 가스 수입을 줄이고 러시아를 곤란하게 하자고 미국 등이 제안했지만, 이것에 대항해 러시아는 올 여름, BRICS에게 석유 가스의 공동 비축 시스템을 신설하자고 역제안했다. (Russia to Suggest Creating Energy Association During BRICS Summit - Kremlin)


이러한 러시아의 제안은, 실현까지는 몇 년이상이 걸린다. 향후 미국의 러시아 적대시가 장기화해 신냉전과 같은 상황이 전개되면, 러시아가 BRICS를 미국 패권에 대항하는 세계 질서로 구축하는 움직임이 구체화할 것이다. 미국의 우파나, 일본 등 동맹 제국의 대미 종속파는, 우크라이나 위기를 기회로 미러 냉전이 재발해 장기화할 것 같은 현재의 상황을 기뻐하고 있지만, 이 신냉전은 최종적으로 다극화와 미국 패권의 쇠퇴로 연결될 것이다. (◆미국 자신을 위태롭게 하는 경제 제재책)


BRICS는 각자 국가의 성격이 상당히 달라, 그것들이 다극형 패권을 구성할 수 있을 리가 없다고 경시되어 왔지만, 최근 10년을 되돌아 보면, BRICS는 착실하게 미국 패권을 접수하고 대신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The Brics bank is a glimpse of the future)


러시아가 BRICS를 미국패권을 대신할 신세계 질서로 배양하고 있는 사실은, 미국의 동맹 제국으로부터도 주목을 받고 있다. 터키는, 자국을 중동의 패권국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푸친을 흉내내) 수상에서 대통령으로 출마해 장기 정권 만들기에 성공하고 있는 에르드안 대통령이, 최근 러시아로 급접근해, BRICS에 가맹하는 것도 계획에 넣고 있다. 터키는 중동에서 유일한 NATO 가맹국으로서, 미국의 동맹국이지만,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을 넘어뜨리려고 하는 미국의 전략에 협력하다가 실패한 후, 미국을 단념하고 러시아와 BRICS로 접근하고 있는 것이다. 터키는, 러시아와의 무역에 루블이나 리라를 사용하는 비달러화 정책을 결정해 러시아 중심의 유라시아 경제 동맹 제국과 무역 관계를 강화하고 있는 것 이외에 러시아와 이란의 석유 가스를 유럽으로 수송하는 파이프 라인을 만들려 하고 있다. (Turkey's Erdogan comes closer to Russia)


사우디아라비아도 원래 최고의 친미국가였지만, 사우디도 터키처럼, 러시아가 제안하는 비미적인 경제 관계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사우디는 러시아 등 BRICS 제국과 서로 협의해, BRICS로의 석유 수출을 달러가 아니라 인민원 등 각국의 통화로 실시할 계획을 진행시키고 있다. 1971년, 미 정부의 금 달러 교환 정지(닉슨 쇼크) 후, 무너져 가던 달러의 패권을 유지하게 만든 중심의 하나는, 산유국의 맹주인 사우디가 석유 수출을 달러기준만으로 거래하는「오일 달러 시스템」이었다. 사우디가 BRICS에 대한 석유 판매를 각국 통화로 결제하게 되는 비달러화는, 미국 중심의 오일 달러 시스템의 임종을 의미한다. ("The Worm Is Turning" on the dollar)


달러는 지금, 미 연방은행 등 금융계에 의한, 자기 회전적인 채권금융 버블의 팽창책에 의해 연명하고 있다. 오일 달러 시스템이 무너져 달러에 대한 국제 신용이 없어져도, 급속하게 달러나 미국채의 가치가 하락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일단 버블이 붕괴하면, 기축통화로서의 달러가 국제적으로 버림을 받는 경향이 급속히 늘어나, 달러 패권의 재생이 지극히 어려워진다. 요전에, 파리에서 사우디 왕자가 탄 자동차가 몇 명의 무장 세력에게 습격받고「중요문서」를 강탈당한 사건이 있었는데, 그 중요문서는, 러시아와 사우디가 석유 결제의 비달러화에 대해 서로 협의했을 때의 메모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Jim WIllie: Saudi's are on the verge of joining Russia in non-dollar Oil sales)

 

중국과 러시아는, 러시아의 동시베리아 석유 가스전을 개발해, 세계 최장의 파이프 라인을 통해 중국으로 석유 가스를 보내기 위한 공사를 최근에 드디어 개시했다. 이 석유 가스는 30년 계약으로, 대금은 인민원으로 결제된다. 이것으로 러시아는 유럽에 석유 가스를 굳이 팔지 않아도, 중국에 팔 수 있으므로, 유럽시장에 연연해 하지 않아도 되게 되어 러시아의 승리라고 지적되고 있다. (What It's All About: Russia, China Begin Construction Of World's Largest Gas Pipeline)


실제로는, 이것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중러는 오랜 동안 석유 가스의 가격 교섭으로 옥신각신하고 있었다. 이번 봄, 미국이 정권 전복을 부추겨 우크라이나 위기가 일어나서, 미국, 유럽과 러시아가 대립하게된 후, 푸친이 중국을 방문해, 중국이 원하는 가격(천 입방 m 당 350 달러)으로 가스를 팔기로 결정했다. 그 가격은, 러시아가 유럽(리투아니아)에 팔고 있는 가격보다 42%넘게 싸다. 푸친은 돈벌이보다, 중국과 결속 하는 것으로 미국과 유럽에 대항하는 정치적 책략을 우선해, 이같은 결정을 한 것이다. 이것은 동시에, 중국에게 가스를 판다해도 러시아는 그다지 이득을 보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Call Putin's bluff - he will not cut off Europe's gas)


구미세력은 이것을 보고「러시아는 결국 유럽에 가스를 팔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호언하고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 때, 아시아에서 러시아의 가스를 사는 것은 중국 뿐만이 아니다. 한국과 일본, 인도 등도 머지않아 러시아의 고객이 될 것이다. 석유가스를 둘러싼 장기전에서는, 유럽보다 러시아가 우세하다.

 

 

  

                                     http://tanakanews.com/140903russia.php

 

 



러시아는 송금 정보 시스템 뿐만이 아니라, 비자나 마스터 카드를 대신할, 미국에게 감시되지 않는 크레디트 카드 시스템도 필요하게 되어, 중국의 독자적인 은련 시스템(중국의 크레디트 카드사)과의 제휴를 강화하거나 일본의 독자적인 JCB 카드의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시도를 실행하거나 하고 있다.


일단 러시아나 중국 등이 SWIFT를 대신할 독자적인 은행 송금 정보 시스템을 가동하게 되면, 그 기구에는 미국에게 은행 정보 등을 유출당하고 싶지 않은 많은 나라들이 가입하게 되어, 그 만큼 NSA는 세계의 송금 정보 감시가 어려워진다. 이것은, 첩보 분야에 있어서의,  미국 패권의 내리막을 의미한다.






출처 : 달러와 금 관련 경제소식들
글쓴이 : 오마니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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