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경제

[스크랩] 연준, JP모건 운영 51조달러 파생상품은 미국에 심각한 위협

wisstark 2016. 7. 30. 17:19

 Greyerz 같은 경제전문가가 포괄적으로 말할 때는 감이 잘 안오기도 했는데

콕 집어 말하니 선명하게 느껴지네요.


 매체에서는 도이체방크 얘기만 잔뜩 나오는데 미국은 JP모건, 씨티그룹 

두 개나 파생상품 액수가 50조달러를 넘네요,


 


 연준 최대 골칫거리는 51조달러 파생상품 JP모간


 2016.04.21


 연준이 JP모간체이스 최고경영자 제이미 다이먼에게 보낸 편지에는 JP모간이 제출한 

정리의향서는 불합격이라는 요지가 담겼다. 


 정리의향서는 은행들이 파산하더라도 공적자금을 투입하지 않고 미리 마련한 계획에 

따라 파산절차를 밟도록 한 계획을 말한다.


 연준이 발송한 편지에 따르면 2조 달러 자산 가진 미국 최대은행 JP모간은 작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자산의 25배에 달하는 파생상품(51조달러)을 굴리고 있다.


 연준은 편지에서 JP모간은 미국 금융안정성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JP모간의 

계획은 연준 기준에 부적합하다고 우려했다.


 JP모간과 함께 정리의향서가 승인 거부된 은행은 뱅크오브아메리카를 비롯한 웰스파고, 

뱅크오브뉴욕, 스테이트스트리트 등 4곳이다. 


 미 통화감독국(OCC)의 파생상품 보고서에 따르면 JP모간은 51조달러 파생상품 가운데 

37%만 거래소를 통해 취급한다. 나머지 63%는 헤지펀드 등 익명의 거래자와 장외거래를 

하고 있다. 


 특히 위험도가 가장 높은 신용파생상품 부문에서 JP모간은 80% 이상을 장외거래로 

취급하고 있다. 2010년 마련된 도드-프랭크 월가개혁안은 모든 파생상품은 공식거래소를 

통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다.



 금융제국 씨티·HSBC의 '몰락'

 

 2016.07.28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약 10년 전만 해도 일본 부터 온두라스에 

이르기 까지 50개국 2억68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한 금융제국이었다. 

 그러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다.


 이후 씨티그룹은 이집트, 일본 등 기존 영업국가의 절반 이상에서 지점을 팔거나 철수했다. 


 미국 지점도 2/3 이상 폐쇄했다. 서브프라임과 학자금 대출, 보험업에서 손을 뗐다. 

 고객 25%를 잃었고, 직원 40% 이상을 해고했다.


 지난해 씨티그룹 ROE(자기자본이익률)는 8%였고, HSBC는 7%에 그쳤다. 금융위기 전 

두 은행 ROE는 16%였다.


 씨티그룹의 파생상품 거래는 위기 이후 계속 늘어 현재 56조달러(6경3532조원)에 달한다.




출처 : 달러와 금 관련 경제소식들
글쓴이 : 후천선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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