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http://vivitelaeti.wordpress.com에서 많은부분을 참고 했으며 주요한 내용을 상당부분 차용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자세한내용을 보고싶은신 분들은 위의 블로그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동의 안하실수도 있지만 저는 현재의 사태에 비관적인 전망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의견이 다르신분들이라면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이 카페에 계신분들은 기본적인 경제지식들을 충분히 가지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둘러본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어떻게 달러는 금과의 연계를 끊고 가치를 보존하면서 세계경제발전에 충분한양의 달러를 공급할 수 있었을까? 달러가 스스로의 가치를 가지고 기축통화의 역활을 확립한 그 순간부터 금으로 대비되던 이전의 부와 페트로달러로 대비되는 새로운 부는 그 교환가치를 가지는 지점이 획기적으로 변화한다. 금이나 은같은 귀금속은 그 양이 정해져 있어서 교환가치를 가지는 부의 총량도 그 규모가 정해져 있는 반면 달러가 석유와 연계될경우 원유의 총량이 아니라( 원유의 총량을 측정하기 어렵기도 하지만 총량으로 규정하면 교환가치의 양도 그 크기가 정해질수 밖에 없다) 결제시에 달러를 통한 결제를 하는경우 달러는 원유에 공급이 있으면 달러로 통칭된 가치교환매개체가 시장에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고 달러는 원유와 그 가치를 교환하면서 화폐의 가치를 유지할 수있음은 물론 많은 양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어진다. 여기서 필요한 것은 달러와 가치가 교환된 원유가 많이 사용되어야 달러의 공급이 늘어날수 있다는 것이고... 원유의 공급증가는 바로 전세계의 부의 증가를 가져온다. 이 것이 바로 미국이 내놓은 트리핀의 딜레마의 해결방법이었다. 따라서 이 조건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전세계적인 석유소비의 증가였다. 1920년대에 미국은 이미 자동차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고 자국내의 석유개발도 활발했다. 시간이 갈수록 석유의 사용량도 늘어났지만 석유와 연계한 페트로달러는 1976년이후 석유수요시장의 보다 큰 확대를 원했고 70년대초기 일본과 독일이 경제성장을 달성한 후 80년에 강달러로 인한 환율효과로 대미국 수출대박이 터지고 1985년 플라자합의에서 수출이 박살날 때까지 일본과 독일은 미국에 자국의 수출품..가전.자동차등등 석유소비를 기반으로한 제품을 주로 수출했다. 이러한 막대한 수입품에 대해서 미국은 달러를 지급했고 수출품을 만들기 위해서 장치산업과 해운산업,에너지산업등 다시 산업국가들은 석유소비를 필요로 했고 이런식으로 달러를 통한 부의 증가가 세계에 퍼져 나갔다. 각나라가 미국에 수출을 하면 미국은 달러를 지급하고 달러를 받아 다시 원유를 소비하는 이런 구조속에서 부가 끊임없이 늘어나게된다. 역사를 뒤돌아볼때 80년대의 부를 이루었던 대표적인 두나라 독일과 일본... 이 두나라의 공통된 특징은 미국에 수출을 많이하고 석유소비를 급증시켰던 나라인 것이다. 이 들 나라와 미국의 석유소비증가는 전세계에 지속적으로 부의 공급을 이루어 냈으며 황금에 종속되었던 기존의 경제체계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가치확장적인 경제체계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프라자합의이후 수출확장에 타격을 입은 두 나라를 대신해서 아시아의 4마리용으로 대표되는 한국,대만 싱가폴,홍콩등이 미국에의 수출을 확장하면서 부는 이들 나라에게도 이전되기 시작한다. 뒤돌아보면 우리나라가 이렇게 부를 이룩할수있었던 것은 70년대의 경제발전뒤에 80년대의 일본과 독일이 주춤한 틈을 탄 수출활로가 열러서 미국달러가 우리나라에 들어오게된 것에 기인한다. 이것은 바로 페트로 달러가 가지는 부의 확장성때문에 이렇게 부가 늘어나게 된것이며 기존의 금으로 통칭되던 이전경제체계와는 확연히 다른 부가 고정되지 않고 점점 늘어나 많은 사람들이 그리고 나라들이 잘 살 수 있게 된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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