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스크랩] 이쯤 되면 구원파가 아니라 멸망파가 아닌가!

wisstark 2014. 4. 30. 00:52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에게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바치라.”는 예수 크리스트의 말씀은 오늘날 정부와 종교(기독교나 천주교)사이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고 활용되는 성경 구절이다. 화려하게 피어나야할 아까운 300여명의 생명을 허무하게 죽게한 청해진의 실질적 책임자요 구원파의 교주인 유병언의 추악하고 치졸한 작태를 덮어주기 위하여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 신자들이 하느님의 아들이요 메시아이며 구세주인 예수 크리스트의 가르침마저 저버리고 있다.

 

  종교의 교주가 신자들을 위하여 희생을 하여야 하는데 한 마리의 잃어버린 양을 구하기 위하여 목자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하는데 구원파는 거꾸로 되어 신자들이 교주를 구원하기 위하여 나섰으니 참으로 한심한데 우선 관련 기사 2건부터 살펴보기로 한다.

 

종교적 보복 우려 일부 참고인 진술 꺼려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73)전 세모 회장 측근들이 증거를 인멸한 정황이 나와 검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뉴시스 425), 검찰에 소환된 인사들이 종교적 보복을 우려해 진술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27일 기자들과의 티타임을 갖고 일부 소환자 혹은 소환 예정자들의 경우 보복당할 것을 우려해 가명으로 조사받기를 원하거나 조사 사실을 비밀에 부쳐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별수사팀은 다만 현재까지 협박이나 위해를 가한 상황이나 정황은 확보하지 못했지만, 조사를 받거나 또는 소환통보를 받은 사람이 위해나 보복 우려 때문에 출석을 꺼리거나 출석하더라도 진술을 꺼리는 경향이 없지 않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종교적인 측면에 따른 보복으로 보고 있으며, 위해나 보복이 있을 경우 공권력에 대한 도전으로 보고 강력 대응한다고 부연했다. 특별수사팀은 유병언 일가 측근들은 증거를 일부 인멸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 전 회장의 자택 등 거주지 3곳과 청해진해운, 다판다를 비롯한 계열사 12곳 등 총 15곳을 압수수색했지만 몇몇 회사와 단체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자료들이 지워진 것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유 전 회장 측이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하고 핵심 수사대상 인물을 도피시켰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뉴시스 427일자 기사-

 

구원파 신도 700, 28일 오후 보신각 앞에서 정부·언론 규탄 집회 예정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들이 사실상 교주로 알려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한 비리 의혹 제기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28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구원파 서울교회 신도 700명이 유 전 회장의 비리 의혹과 관련해 정부와 언론을 규탄하는 집회를 연다. 구원파가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관계사와 거액의 자금을 주고받았다는 의혹 등에 대한 항의 집회다.

 

  앞서 구원파 신도들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크라운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언론에서 청해진해운 직원 90%가 본 교단의 교인인 것처럼 보도하고 있지만, 확인 결과 10% 남짓 정도로 우리 교인은 극히 일부인 것으로 나타났다세월호 선원들에 대해선 교인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지만, 필요하면 추후 다시 확인해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

 

  구원파는 검찰이 유 전 회장 자택과 관련 계열사, 기독교복음침례회 서울교회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해 종교탄압이라고 비판해왔다. 기독교복음침례회는 1962년 유 전 회장의 장인인 권신찬 목사가 창설한 기독교 교단으로, 동남아 등 전 세계적으로 100여개의 교회, 10만여 명의 신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닷컴 427일자 사회면 기사-

 

  검찰이 밝힌 버에 따르면 구원파의 소환자들이 보복이 두려워 가명이나 비밀로 조사를 받고자 한다고 하니 사이비 종교 단체인 구원파(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서 이단파로 규정)의 실상을 알고도 남는다. 검찰에서는 유병언의 비리를 캐내기 위하여 소환된 신도들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보복을 할 경우 공권력에 대한 도전으로 보고 강력하게 대응을 하기로 했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이참에 유병언이 저지른 온갖 비리와 부정이 말끔하게 밝혀져야 한다.

 

  유병언 자신이 비리나 부정 등이 없이 깨끗하고 양심에 거리끼는 것이 없다면 왜 컴퓨터 하드디스크 자료를 지웠는가. ‘소금도 먹은 놈이 물을 켠다.’고 했듯이 무언가 마음에 켕기는 게 있으니까 자료를 지운 게 아닌가! 하느님의 말씀을 빙자하여 신도들에게 두려움을 갖게 하는 것은 기독교복음침례회는 구원파 아니라 멸망파가 아닌가!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들이 사실상 교주로 알려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한 비리 의혹 제기에 항의하는 집회를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어한 행위는 완전히 성경의 가르침과 배치되는 추태요 하느님괴 예수크리시트롤 모독하는 작태일 뿐이다.

 

  교주인 유병언이 잘못이나 죄가 없다면 조사하는 과정에서 깨끗함이 증명이 될 터인데 뭐가 겁이 나서 집회를 연다는 말인가. 결과적으로 교주가 사주를 했거나 신도들이 강압에 못 이겨 정부와 언론에게 항의하는 것으로 밖에는 볼 수가 없다. 비리와 부정을 확인하여 법대로 처리하기 위하여 압수수색을 하는데 종교탄압이라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요 자기합리화를 위한 구차한 변명일 뿐이다.

 

  진정한 종교인이요 인간을 구원할 종교라는 가이사(정부)가 요구하는 것을 아무 사심 없이 깨끗하게 응하는 참종교요 신도이다. 보복이 두려워서, 교주의 보이지 않는 강압에 의하여 조사를 거부하거나 다수의 횡포로 압력을 가하는 것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느님의 어린양을 모독하고 악마 사탄의 역할을 자인하는 결과가 되고 말 것이다. (김진호)

출처 : 자유토론
글쓴이 : 라옹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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