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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국 그림자 금융 거품붕괴 징후` 관련 / 미 월가, "뉴욕 증시, 대공황 때와 판박이" 잇단 경고 ("이 추세면, 이달 말 또는 3월 초에 대폭락 가능)

wisstark 2014. 2. 14. 03:32

'중국 그림자금융 거품 터지나'…500억 부실 발생

 

2014/02/12 18:00 송고

 

 

기사 원문,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02/12/0619000000AKR20140212184400009.HTML

 

 

 

중국에서 2억8천900만 위안(약 506억 원) 규모의 금융 부실이 터져

'그림자 금융'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림자 금융'은

비은행 금융 기관이 취급하는 고위험 금융 상품으로,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의 최대 복병으로 꼽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중국 국영 매체에 따르면,

지린 신탁이 만든 연이율 9.8%의 파생 상품은

지난 주말 만기가 돌아왔으나, 투자금을 고객에게 돌려주지 못했다.

 

 

지린 신탁은

이 상품의 담보로 석탄 회사인 산시롄 성에 빌려 준 대출금을 내걸어 투자자들을 안심시켰지만,

산시롄 성이 대출금을 갚지 못하자, 이 상품도 연쇄적으로 디폴트(채무 불이행)에 빠졌다.

 

 

산시롄 성은

지난 해 11월에 산시성 법원에 구조 조정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산시롄 성이 자회사까지 합해 300억 위안(약 5조3천억 원)에 이르는 채무를 갚을 능력이 없다고 평가했다.

 

 

지린 신탁은

만기일인 지난 7일 CCB를 통해

'산시롄 성의 대출금이 언제 돌아올 지 현재로서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고 상하이 증권 거래소가 전했다.

 

 

중국에서는

지린 신탁과 같은 비은행 금융 기관이 만든 고금리 금융 상품이 인기를 끌어 왔다.

투자자로서는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데다,

일반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어려운 건설업체나 지방정부 등은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서다.

 

 

그러나

이런 그림자 금융은 구조가 복잡한데다, 당국의 적절한 건전성 규제에서 벗어나 있어

어느 한순간 약한 고리가 끊어지며, 거대한 금융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올 해 초에도

산시 성에서 비슷한 파생 상품을 만든 '중국 신용 신탁'이

지난 달 31일, 만기를 앞두고 '상환이 어렵다'고 밝혔다.

 

 

지린 신탁 역시, 2억900만 위안(약 366억 원) 규모의 다른 두 상품의 만기를 앞뒀다.

 

 

전문가들은

그 간 중국의 그림자 금융 부문에서 채무 불이행 사례가 없던 것은 아니지만,

조만간 기록에 남을만한 대규모 부실이 터져,
투자자에게 상당한 손해를 끼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월가서 "뉴욕 증시, 대공황 때와 판박이" 잇단 경고

 

2014/02/12 08:58 송고 / 선재규 기자

 

 

기사 원문,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02/12/0619000000AKR20140212035600009.HTML

 

 

 

미국 증시의 최근 움직임이

대공황 직전과 으스스할 정도로 흡사하다는 경고가

월가 일각에서 잇따라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마켓 워치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켓 워치는

뉴욕 증시의 지난 2개월 차트 움직임이

1928∼1929년의 증시 대폭락 직전과 매우 흡사하다면서

이런 동조 현상이 계속된다면,

이달 말이나 내달 초에

시장이 심각한 상황에 봉착할 수 있다는 경고가 이들 비관론자한테서 나온다고 전했다.

 

 

마켓 워치는 그러면서,

맥클레런 마켓 리포트를 작성하는 톰 맥클레런과

드마크 애널리스틱스 창업자인 톰 드마크를 대표적 비관론자로 거명했다.

 

 

맥클레런은 이와 관련,

"내가 분석해온 상관 관계들이 결국 깨졌지만, 어느 시점에서는 계속 유효했다"면서

따라서, "1929년처럼 되지 말란 법이 없다"고 마켓 워치에 강조했다.

그는 "그렇다면, 지금부터 오는 5월 사이를 조심해야 할 많은 이유가 있다"고 덧 붙였다.

 

 

드마크도 마켓 워치에

지난 해 11월보다 훨씬 이전에 뉴욕 증시의 이런 위험한 상관 관계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그저 심심풀이로 분석했지만, 더는 그렇지 않다"면서

"지금은 갈수록 심각하다"고 경고했다.

 

 

월가의 내로라하는 헤지펀드 매니저도

뉴욕 증시 대폭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시브리즈 파트너스의 더그 카스 매니저는

금주 초 이메일 회견에서,

뉴욕 증시 상황이 1928∼1929년과 흡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투자 역사가 반드시 되풀이되는 것은 아니지만,

뉴욕 증시 움직임에 일정한 운율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증시 조정이 막 시작된 게 아닌가 걱정된다"고 덧 붙였다.

 

 

드마크는

더 구체적으로 경고해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500) 지수가 1,762를 밑돌면,

심각한 하락장이 막 시작되는 전조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S&P 지수는 이날 1,819.75로 마감됐다.

 

 

마켓 워치는

뉴욕 증시의 이런 으스스한 동조화 분석에 대해

지난 해 11월만 해도 '무슨 소리냐'라는 힐난이 많았으나,

지금은 완연히 줄었다고 지적했다.

출처 : 그날이 오면.....
글쓴이 : 이소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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