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계부채와 고유가로 인해 한국인의 스트레스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술로, 먹을 것으로, 잠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들도 있고, 헬스나 레포츠로 여행으로 푸는 사람들도 있다. 오늘은 간단하면서도 스트레스 관리에 효과적인 걷기 명상, 달리기 명상을 소개한다.
걷고 달리는 것은 발의 근육을 사용하고 자세를 바로잡는 과정에서 뇌가 각성되고, 피의 흐름이 원활해져 머리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해서 뇌의 신경세포를 활성화한다. 사람이 인간다운 자세를 유지하려면 하루에 1만 보정도 걸어야 한다고 하는데,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은 3천 보 걷기조차 어렵다. 이렇게 되면 심장에서 가장 먼 위치에 있는 발의 혈액순환이 악화되어 심장으로 혈액을 돌려보낼 수 없다. 하체가 쇠약해지면 심장이나 혈관계의 노화를 초래해서 두뇌 기능도 둔화된다.
달리기 명상
1. 온몸을 사용해서 달리기
처음에는 천천히 달리기 시작하다가 익숙해지면 조금 빠르게, 숙달되면 아주 빨리 달린다. 달리는 동안에는 손과 발을 크게 움직이며 온몸을 사용한다. 이때 배로 숨을 쉬고 몸을 느끼며 달리는 일 자체에 집중한다. 잡념이 사라져서 마음이 아주 개운해진다.
2. 바람을 맞으며 달리기
달릴 때는 온몸이 텅 빈 자루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온몸에 느껴지는 느낌에 집중한다. 옷을 입고 있지만, 옷을 벗었다고 생각하고 바람이 몸에 와서 부딪히는 것을 느낀다. 바람을 손에, 가슴에, 머리에, 다리에, 무릎에 맞는다. 샤워할 때 물줄기가 몸에 와 닿는 것처럼 바람이 쏴쏴 하는 소리를 내며 몸을 통과한다고 상상한다. 몸과 마음에 있는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이 씻겨 나간다.
걷기 명상
1. 주변 자연물과 교감하며 걷기
날씨가 따뜻하면 맨발로 걷는 게 좋지만 아직은 흙의 촉감이 차갑다. 신발을 신은 채로 흙과 교감을 해본다. 신발을 신고 있어도 발바닥에 가만히 집중해 보면 흙의 감촉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신발 바닥을 뚫고 전해지는 흙의 느낌은 털이나 헝겊처럼 보드라우면서도 강한 생명력이 느껴진다.
2. 단전호흡하면서 걷기
시선은 3~5보 앞을 바라보고 코끝에 의식을 집중하여 정신이 흐트러지지 않게 한다. 보통 걸음에 맞춰 호흡을 조절하는데 두 발자국에 한 번 들이쉬고, 두 발자국에 한번 내쉬든지, 혹은 세 걸음마다 숨을 들이쉬고 내쉰다. 이 방법을 오랫동안 하게 되면 아무리 오래 걸어도 피로를 느끼지 않게 된다.
산책이나 달리기는 마음만 먹으면 실천하기 쉬운 일들이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방이나 사무실에서 고민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 한 바퀴 돌아보자.
글. 장인희 기자 heeya1894@brainworld.com">heeya1894@brainworld.com
참고. 《생활 속의 명상》 한문화
[출처]뇌교육 두뇌포털 브레인월드 > 브레인명상 > 상쾌한 스트레스 해소법! 걷기 명상, 달리기 명상!
http://kr.brainworld.com/BrainMeditation/8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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