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애플의 CEO로, 가슴을 울리는 강연가로 전 세계인의 영감을 이끌어낸 스티브 잡스. 그에게는 특별한 무엇이 있었을까? 전문가들은 그의 창의력과 통찰력의 바탕에는 습관화된 명상의 힘이 컸다고 입을 모은다. ‘고요히 눈을 감고 호흡으로 내면에 집중하는 행위’라 정의된 명상. 별도의 공간과 움직임을 필요로 하지 않아 쉽고, 짧은 시간만 집중하면 큰 효과를 내기 때문에 경제적이다. 아이 안에 숨어있는 잠재성, 명상으로 깨워보자.
명상과 두뇌개발, 어떤 상관관계가?
최근 명상이 더 주목 받는 이유는 가장 중요한 신체부위인 뇌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명상의 효과는 대략 다음과 같다.
첫째, 명상은 마음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한다. 이는 스트레스성 호르몬의 분비를 감소시키고, 이완상태를 유도하는 세로토닌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촉진되기 때문이다. 둘째, 명상은 집중력과 학습능력을 향상시킨다. 명상을 하면 두뇌가 활성화되어 몰입시 나타나는 뇌파인 알파파와 세타파의 출현이 증가한다.
많이 알려진대로 알파파는 두뇌활동을 하기에 가장 최적화된 뇌파다. 뇌파가 알파파를 유지한 상태에서 학습을 하면 마음은 편안하고, 집중력과 기억력은 극대화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깊은 명상시 나타나는 세타파는 창의적 생각과 통찰력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 뇌파의 상태가 학습능력과 직결되는 것은 물론이다.
효과 빠른 명상은 어떻게?
1. 자세잡기
의자에 앉아도 좋고, 바닥에 앉아도 좋다. 의자에 앉을 경우에는 허리를 등받이에서 떼고 반듯하게 세운다. 턱을 살짝 당기고 머리끝 정수리 부분을 누가 잡아당긴다는 느낌으로 허리를 곧게 뻗는다. 어깨와 가슴에 긴장을 푼다. 바닥에 앉을 경우엔 가부좌나 반가부좌를 한다.
2. 호흡으로 몸과 마음 이완하기
호흡을 편안하게 3회 반복한다. 편안하고 크게 들이마시고 편안히 내쉰다. 호흡을 세 번 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상념들이 가라앉고 머리가 맑아진다.
3. 집중훈련(내관법) – 마음으로 몸을 바라본다는 느낌으로 호흡을 계속한다. 처음에는 머리 정수리(백회)에 집중을 하고 다음에는 가슴에 집중하는 느낌으로 마음을 둔다. 가슴을 느낀 후에는 윗배, 윗배에서 아랫배로, 위에서 아래로 천천히 마음을 이동한다는 느낌으로 의식을 집중한다. 이렇게 원하는 몸의 부위에 의식을 집중하는 훈련은 집중력 향상에 탁월한 효과를 가져온다. 처음에는 1분 정도로 시작하다가 익숙해지면 시간을 점점 늘려나간다. 혼자 하기 힘든 경우에는 어머니가 직접 옆에서 지도를 해주면 좋다.
4. 호흡정리 및 마무리 체조
몸에 의식을 집중하는 훈련을 각자의 몸에 맞게 충분히 진행한 후 마무리한다. 몸에 집중했던 마음을 바깥으로 돌리고 깨어난다는 느낌으로 심호흡을 3번 반복한다. 그리고 박수를 빠르게 여러 번 치거나 손을 뜨겁게 비벼서 얼굴, 귀, 목 등을 쓸어준다. 다시 뜨겁게 비벼서 어깨에서 팔로, 가슴에서 아랫배로, 엉덩이에서 발끝으로 쓸어준다. 바로 눈을 뜨면 어지러울 수 있으니 꼭 호흡과 마무리 체조로 정리한다.
글. 브레인 편집부 ㅣ 도움. BR뇌교육 www.brainedu.com
[출처]뇌교육 두뇌포털 브레인월드 > 브레인명상 > 아이 안에 숨어있는 잠재성, 명상으로 깨우자.
http://kr.brainworld.com/BrainMeditation/8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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