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가수 우순실 명상으로 절망 극복해

 

명상을 하고 있는 우순실씨

(이미지 출처 :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 방송캡쳐)

 

가수 우순실(49)씨. 82년 대학가요제 수상을 계기로 화려하게 데뷔를 하였으나, 이후 남편의 사업실패와 경제적인 압박, 큰아들의 죽음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만 했었다. 그런 그녀가 얼마 전 방송에서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던 그 시기에 지인의 소개로 명상교육기관인 단월드에서 명상을 시작하였고, 그로 인해 얻은 마음의 평온으로 절망을 극복해 낼 수 있었음을 밝혔다. 명상의 어떤 힘이 그녀를 절망과 불안의 구렁텅이에서 건져 낼 수 있었을까?

몸과 마음의 건강법

대표적인 동양의 수행방법인 명상은 과거에는 특별한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하는 종교적인 행위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명상을 즐기는 인구가 미국에만 1500만명에 이를 정도로 열풍을 일으키며 몸과 마음의 건강법으로 인식이 되고 있다.

 

이미 알려진 명상의 효과는 다양하다. 혈압과 맥박 등 심혈관계의 기능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 수치를 낮춰주는 것은 물론, 우울과 불안, 분노, 피로감 등을 감소시키고, 긍정적인 정서를 증가시키며 심지어는 적은 노력으로도 뇌를 효율적으로 활성화 시킬 수 있다.

우리 민족의 고유 명상법, 도리도리 뇌파진동
 

그러나 지금까지 인도나 티벳으로 대표되는 명상법에 대한 연구는 많이 진행이 되어 왔지만, 전통적인 한국 고유의 명상에 대한 연구는 전무하다시피 하여 아쉬움이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작년 서울대학교병원과 한국뇌과학연구원이 2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하여 우리민족의 전통원리에 입각한 명상법에 대한 연구결과를 신경과학분야 저명저널인 '뉴로사이언스레터'에 게재했다.

 

뇌파진동명상은 ‘단동십훈’에 실린 전통육아법인 ‘도리도리’의 원리를 한국뇌과학연구원에서 과학적이고 체계화한 뇌교육 명상프로그램이다. 특히, 뇌파진동명상은 일상에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누구나 명상의 효과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것이 큰 특징으로, 머리를 가볍게 좌우로 흔드는 단순한 동작을 통하여 심신을 이완시키는 명상법으로서 한민족 전통의 심신단련법을 현대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절망의 시기를 극복 할 수 있었던 힘, 명상
 

우순실씨는 “머리를 살짝 도리도리 흔드는 동작만으로도 좌뇌와 우뇌의 균형이 맞춰지고 뇌 속에 있는 안 좋은 것들이 다 떨어져 나간다”며 “명상을 하면서 내가 이루고 싶은 비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상상하였고, 그것들이 이루어지는 것을 느꼈다”고 하여 그녀의 힘든 시절을 극복 할 수 있었던 방법을 밝히기도 하였다.  

 

이미 트렌드를 넘어서 하나의 문화로서 굳어져가고 있는 명상. 아직도 명상이 어렵거나 나와 멀다고 느껴지는가. 명상은 반드시 반가부좌를 틀고 앉아 고요하게 숨쉬는 것만이 아니다. 청소를 하거나, 걷을 때 심지어는 밥을 먹을 때도 나의 몸에 느껴지는 감각, 마음에 드는 생각에 집중할 수 있다면 그것이 명상이다. 내가 지금 있는 그 순간에 집중하는 감각을 깨우는 것이라면 그 모든 것이 명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글. 조채영 chaengi@brainworld.com">chaengi@brainworld.com

[출처]뇌교육 두뇌포털 브레인월드 > 건강명상 > 우순실, 명상으로 절망 극복해
http://kr.brainworld.com/BrainHealth/6482

출처 : 석산쉼터

글쓴이 : 碩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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