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 일이 잘된다? "사랑상태 유지하기"
우리가 사랑을 하면 생활의 활력이 생기면서,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고 하죠?
그래서 누구나 항상 사랑하는 감정을 갖고 싶어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사랑은 한순간이며, 그 다음은 아픔이란 말도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사랑을 두뇌의 화학적 작용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랑의 감정을 조절하는 기관은 뇌의 시상, 해마, 뇌하수체로 이뤄진 변연계로
알려져 있는데요. 일종의 정서적 뇌의 활동인 것이죠.
여기서 사랑의 각 단계마다 도파민,페닐 에틸아민과 옥시토신, 엔도르핀 등의
신경조절 및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이런 물질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따라 우리의 감정은 상대에 대해 열정적으로 또 시들하게
변해가기도 합니다. 도파민은 상대방에게 호감을 느끼는 시기에 분비된다고 합니다.
바로 대뇌의 변연계에서 화학적작용이 시작되면서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이 만들어집니다.
이때는 상대방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끼게 됩니다.
바로 눈이 머는 시기인 것이죠. 하지만 이 순간은 계속 지속되지 못하고
변해가는 상대에게 집착하거나 애증의 감정을 품게 됩니다.
결론은 사랑을 오래 지속시키고 싶다면 쾌락의 호르몬인 도파민을 행복감과 안정감을 주는
세르토닌으로 바꿔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상대에게 에너지를 받기만을 집중하기보다 서로 성숙하고 안정된 관계를 유지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상대에게 사랑받기를 포기하고, 집착과 욕구를 버리는 과정은
의식의 자각이나 환경의 변화가 없이는 극복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안해 드리고 싶은 명상법은 스스로 집착과 욕구의 근원을 바라보면서
나에게 필요한 에너지가 무엇이기에 상대에게 그토록 집착했는지를 자각하고
인정하는 방법입니다. 인정하는 것은 어쩌면 힘들 수 있지만,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이해해 주는 것만으로 힘든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 명상
① 편안히 자리에 앉아서 심호흡을 해줍니다.
② 먼저 양손바닥을 마주보고 손을 벌렸다 오므렸다 하시면서 지감수련을 하다가, 뇌파가 떨어지면 그대로 양손을 무릎 위에 두고 나를 바라봅니다.
③ 상대에게 집착하고 힘들었던 마음을 바라봅니다.
마치 내가 TV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듯 나의 행동과 감정을 바라봅니다.
④ 내가 왜 그토록 상대에게 집착했는지, 내가 상대에게 어떤 마음을 받고 싶었는지 바라봅니다.
⑤ 그리고 상대가 앞에 있다고 상상하면서 소리 내어 자신의 마음을 정직하게 말해줍니다.
⑥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인정하는 것만으로 안정감을 얻고, 변화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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