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shire 5000 입니다.
미국의 기업 3천 몇백개로 만든 주가 지수로 미국의 많은 기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2009년초 6,800 이던 것이 지금은 28,400 이니 8년 반만에 420% 오른 것입니다. 경제는 어려운데 이것이 왜 이렇게 올랐는지 살펴 봅니다.
wilshire 5000 을 본원통화로 나눈 것입니다.
이 값은 본원통화대비 wilshire 5000 인데 2000년에는 고점이 23 이었고, 2007년에는 18 이었으며, 지금은 7.5 에 불과합니다. 본원통화를 많이 찍더라도 이 값이 상승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만 2000년부터 지금까지 23 --> 18 --> 7.5 로 급락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값에서 더 오르지 못한다면 다시 한번 급락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2000년부터 고점도 낮아지고 저점도 낮아지고 있으므로 다시 무너지면 2007/9년보다 더 심한 하락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본원통화는 부채의 종잣돈이므로 이것 역시 부채입니다. 본원통화라는 부채로 나누니 이 값이 하락한다는 것은 부채대비 wilshire 5000 이 감소한다는 것이고, 가계 자산의 하나인 주식이 부채로 만들었다는 것이 입증되는 것입니다. 부채로 만든 것이 아니라고 주장할려면 본원통화가 증가하더라도 이 그래프의 기울기는 우상향으로 오르면 될 것입니다.
본원통화로 나눈 wilshire 5000 과 wilshire 5000 을 같이 그린 것입니다.
남색선은 부채가 반영된 것이고, 붉은색선은 부채가 반영되지 않은 것입니다. 남색선의 방향은 하락이고, 붉은색선은 상승입니다. 한 나라의 지표가 부채를 반영하니 왜 이렇게 방향이 서로 다른가 하는 의문이 들 수 밖에 없고 어느 것이 진짜 지표인가 하는 것입니다.
저의 답은 남색선이 진짜 지표라는 것입니다. 붉은색선이 진짜라면 본원통화를 지금보다 10매나 100배를 더 찍어서 가계의 자산을 늘려주면 될 것입니다. 짐바브웨가 그랬는데 가계와 국가가 부유해졌나요?
wilshore 5000 을 정부의 부채로 나눈 것입니다.
2000년부터 지금까지 3봉이 나올려는 모습은 첫번째 그래프와 비슷합니다. 지금의 값은 13.4 인데 1972년 24 의 절반 수준입니다. 정부부채라는 잣대로 wilshire 5000 을 재니 이렇다는 것입니다.
남색선은 정부의 수입을 정부의 부채로 나눈 것이고, 붉은색선은 wilshire 5000 입니다.
이것들 역시 한 나라의 지표인데 왜 하나는 오르고 있고 하나는 내려가고 있는가 입니다. 두 지표의 현재 괴리는 역대 최대입니다. 남색선이 실물경제 지표인데 실물경제는 많이 나쁜데 왜 주식시장은 하늘 높이 오르고 있는가 입니다.
아직도 인쇄기로 찍은 화폐, 즉 부채로 가계의 자산을 올릴 수가 있다고 믿는가요? 화폐를 찍는 기계만 있으면 가계도 부유해지고 국가도 부유해진다고 아직도 믿는가요? 찍은 화폐, 즉 부채로 만든 자산은 결국 무너질 것입니다.
' 시사 *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오고 있는 불황 그리고 하이퍼인플레이션– Charles Nenner (0) | 2018.07.20 |
---|---|
[스크랩] 미국의 gdp/정부부채(1929년 대공황 때부터 지금까지) (0) | 2018.07.18 |
[스크랩] 더 큰 위기가 온다는 다른 지표들 (0) | 2018.07.18 |
[스크랩] 더 큰 부채의 위기가 코 앞까지 와 있다 (0) | 2018.07.18 |
[스크랩] Greyerz –세계적 재설정은 한 밤중의 도둑처럼 올 것이다 (0) | 2018.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