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最近 成功的인 老化 硏究 動向]
장수 시대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더 오래 살 수 있을까?’가 아니라 오래 살되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 것이냐?’ 하는 것이 문제이다.
덧붙이면 노년기에는 잘살기 위한 것보다 육체적 정신적 문제들을 잘 견뎌내는 인내심이 필
요한 시기이다.
사는 게 지겨운 사람은 태양광선에 일곱 가지 무지개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발견 할 수 없
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날씬한 몸매를 위해 헬스클럽에서 땀을 흘리고 음식을 잘 골라먹는 일, 열린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 모두가 늙음의 경영 대상이다.
성공적인 노화와 관련해 성공적인 노화 개념은 1950년대에 관심을 끌기 시작해 1980년대
에 와서 대중화되면서 학제 간 연구 분야로 자리 잡게 되었다.
특히 1986년 이후 세계노년학회를 중심으로 Ryff(1984), Baltes&Baltes(1990), Rowe&
Kahn(1998), Fisher와 Spencht(1999), Bengtson(2009)등의 많은 학자들이 성공적 노화
의 개념과 영향 변인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국내에서도 199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한국 노인을 대상으로 한 성공적 노화 및 장수 담
론들이 생산되어 왔다.
성공적 노화비결은 늙어서 와상노인(臥床老人:누워 지내는 노인)의 신세를피하고 자신의사
회적 유통기간을 연장하는 것이 우아하게 늙어가는 길이라고 말한다.
이와 관련해 급격한 사회변동 속에 고령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노화에 대한 새로운 관점
으로 성공적 노화이론들이 개발되어 왔다.
이를테면 사회참여 및 생산적 노화(productive aging), 활동적 노화(active aging), 역량강
화모델(empowerment model), 그리고 인간발달, 임상, 정신건강 등의 성공적 통합모델,
연령에 따른 손실 과 발달적 유연성을 기초로 한 선택적 적정화모델(SOC), 생물심리사회-
영성모델(biopsychosocial-spiritual model, BPSS)등이 대표적 성공적 노화 모델들이다.
이러한 성공적 노화(successful ageing)개념은 고도의 산업사회가 진전되면서 당뇨병, 고
관절염 등 다양한 질병과 장애가 늘어나면서 노화와 관련된 연구가 활발해 졌다.
특히 노인들에게 공통으로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노년학 입장에서 연구가 이뤄지게 되
었는데 미국을 중심으로 노화와 관련한 전문지(Journal of Gerontology,The Gerontolog
ist, Research on Aging, Journal of Aging Studies,Aging and Society 등)들이 발간되면
서 성공적인 노화 및 건강한 노후 생활이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최대의 관심 영역이 되었다.
이들 전문지에서 거론되는 성공적 노화란 단지 병이없는 상태로 나이가 들어가는 것만이아
니고 인간으로서 존귀와 품위를 가지고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누리면서 살아가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성공적인 노화는 학제 구분을 넘는 연구대상으로서 생물학, 심리학, 사회학적측면에서 전생
애에 걸쳐 일어나는 사회와 개인 간의 상호관계를 성찰하는 종합적인 연구대상이 되었다.
비슷한 맥락에서 웰 에이징(well ageing)은 노화 현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품위 있게
건강하게 노년을 맞이하는 것을 뜻한다.
앞으로 다가올 100세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나이 듦을 피하려 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제대로 이해하자는 것이다.
이러한 성공적인 노화연구는 노인들이 사회에 부담을 주는 의존적 집단이라는 인식에서 탈
피해 자율적인 존재로 보는 전환을 가져왔고,나아가 노인들에 대한 부정적인 낙인을 제거하
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밖에 만성질환과 그에 수반되는 손상들을 피할 수 있는 건강한 노후생활을 비롯해 보다잘
늙어가는 성공적 노화모델들이 소개되었다.
노년학자들은 건강과 웰빙, 사회적인 활동 등을 통한 성공적인 노화전략을 제시해왔는데 노
년기 노화방지를 위한 일반적인 지침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1)적어도 육체적으로 75세까지는 장애가 없어야 한다.
2)주관적으로 자신의 건강척도를 좋게 유지 한다.
3)좋은 정신건강 상태로 심리적 안정감을 만든다.
4)공식/비공식 사회적 지원을 받는다.
5)술, 담배를 금하고, 약물중독을 피한다.
6)안정적인 결혼생활 및 성 생활을 유지한다.
7)평생교육 학습상태를 습관화 한다.
이러한 요소들이 어느 정도 충족되고 자기만의 자존감을 유지해 갈 때 노후가 행복해진다.
노인으로 살아가면서 ‘이 나이에 뭐하나?’ 하고
자신의 한계를 정하고 움직이지 않으면 나머지 인생은 단지 죽음을 기다리는 대기시간이 되
고 만다.
그러므로 노년기 자기만족감(self-rated life satisfaction)으로 결혼, 경제적 수준(수입),자
식, 친구 및 사회적 관계, 취미, 봉사활동, 종교, 여가 및 스포츠 등 8가지가가 충족될때 성공
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다.
현대사회에서 노년의 삶 역시 다양한 활동으로 채워져야 한다는 기대가 존재한다.
사실 건강한 100세는 말 그대로 ‘장수 만세’다. 우리가 오복(五福)을 말할 때 그 순서에서 보
면 수(壽), 부(富), 강령(康寧)순이다. 장수가 으뜸이고 다음이 부자로 사는 것이며,
셋째는 건강하게 사는 것이다. 건강 장수는 바로 살아있는 그 자체를 말한다. 중국에서는 장
수를 예찬하고 있는데 “천하의 즐거운 것은 부귀요 장수다.
하급은 가난하고 일찍 죽는 것이다.”(양얼핑, 2010) '장자'(莊子)에서는 “상수(上壽)는 100
세까지 장수를 누리는 것이고 중수(中壽)는 80세, 하수(下壽)는 60세까지” 라고 했다.
따라서 은퇴 후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현실을 직시하고 과거의 삶을 성찰하고 자신의
삶을 재구성하기 위한 성공적인 노화 전략이 요구된다.
연령 증가에 따른 신체적 정신적 능력을 확대해 갈 뿐만 아니라 생산적 사회활동을 통한 성
공적 노화생활이 노년기의 생활지혜이다.
무작정의 장수가 곧 복(福)은 아니다. 누구든지 성공적인 노화를 만들지못한다면 오히려 ‘살
아있으면서 죽은 사람’처럼 살아가는 것이나 다름없을 것이기 때문이다.<우정 著>
[건강 상식 - 약 복용법(식약처 '의약품 안전사용 매뉴얼')]
1.식사 앞서 복용해야 하는 약은 30~60분 전 적당
약은 무조건 ‘하루 세 번, 식사 후’ 복용한다고 알고 있다면 오산이다. 의약품에 따라 식사후
또는 식사 전, 공복,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먹어야 하는 등 제각각 다른데,
의사와 약사의 도움과 지시에 따라 정해진 시간을 제대로 지켜야 효험을 볼 수 있다. 처방된
용량보다 많이 혹은 적게 먹어도 안 되고, 잘못된 보관으로 변질한 의약품을 복용해서는 더
더욱 안 된다.
2.복용 시간 놓쳤다고 2회분 먹는 일은 금물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안전사용 매뉴얼’에 따르면 의약품을 복용 시 우리몸은 이
를 받아들여 필요한 곳으로 옮겨주는 배분작용을 한다.
약을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대사작용을 거치고, 역할을 모두 마치면 몸 밖으로 빠
져나오도록 돕는다.
이 과정이 진행되는 시간은 의약품마다 다른 만큼 의약품은 하루 세번 먹어야 하고, 다른 것
은 한번만 먹으면 되는 것이다.
약을 먹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고 있다 뒤늦게 생각났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위 매뉴얼에 따
르면 다음 복용 시간에 가까워졌다면 이미 놓친 양은 생략하고,
이후부터 규칙적으로 먹는 게 바람직하다. 다음 복용 시간이 안 됐다면 바로 먹는 게 좋으나
한번에 2회분은 절대 금물이다.
3.식사 후 복용은 식후 30분, 공복 시 복용은 보통 식사 후 2~3시간 후
보통 하루에 3번 먹어야 하는 의약품은 ‘식사 후 30분’을 기본 복용법으로 한다. 이는 규칙
적으로 복용하고, 식사 시간과 연관시켜 이를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기도 하다.
식사 후 30분에 복용해야 하는 의약품은 소염진통제나 복합소화제, 일부 비타민제 등이 있
다. 복합소화제는 공복에 먹어도 된다.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거나 음식과 함께 흡수될 때 더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의약품은 식
사 직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섭취한 음식이 위점막을 보호해 복용에 따른 속쓰림이 그만큼 덜하다. 철분제제와 항진균제
등이 대표적이다.
공복 시 복용해야 하는 의약품은 식사와 식사 사이 먹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식사 후 2~3시
간이 지나 위가 비어있을 때 복용해야 하는데, 다른 의약품과 함께 먹어서는 안 된다.
공복에 먹어야 하는 의약품은 보통 다른약을 감싸고 흡착하는 성질이 있어서다. 위산으로인
한 속쓰림과 위통 등의 급성 증상에 쓰이는 제산제나 액제로 된 지사제는 식사 후 한두 시간
후 먹는 게 가장 효과가 좋다.
식사 전 복용해야 하는 약도 있다.식사 30~60분 전이 적당하다. 식사로 흡수가 방해되는의
약품이 대표적인데, 당뇨병 치료제 중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약이 그렇다.
식욕 촉진제나 억제제 역시 식사 전 먹어야 한다. 구토나 위산 분비 억제제도 매한가지다.장
의 기능을 바로잡는 정장제와 구충제도 해당된다.
4.변비약은 자기 전 먹는 게 좋아
식사 여부와 상관없이 인체 내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돼야 하는 의약품은 일정간격으로 복용
해야 한다. 항생제, 화학요법제 등의 항암제, 항균제 등이 해당한다.
증상이 나타날 때만 복용이 필요한 의약품도 있다. 해열제와 진통제, 항불안약, 항협심증약,
수면제 등으로 가능한 1회 복용량을 준수해야 한다.
수면제는 졸음을 유발하는 만큼 자기 전 먹는 게 좋다. 종합감기약에 대부분 포함되는 항히
스타민제도 졸음을 유발하는 만큼 잠자리 전 복용이 권고된다.
먹고 나서 운전이나 기계 조작을 하다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탓이다. 활동에 지장을주는 변
비약도 자기 전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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