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좋은글

[스크랩] 목민심서에서 몇 마디

wisstark 2018. 7. 17. 02:24

목민심서에서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니,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한 것은


필요 없는 작은 것은 보지 말고


필요한 큰 것만 보라는 것이며,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은,


필요 없는 작은 말은 듣지 말고,

 

필요한 큰 말 만

 

들으라는 것이고,

2015년 1월 18일 오후 7시 11분에 저장한 글입니다.


이가 시린 것은,


연한 음식만 먹고

 

소화불량 없게 하려 함이고.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것은,


매사에 조심하고


멀리 가지 말라는 것이지요.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것은,


멀리 있어도

 

나이 든 사람인 것을


알아보게 하기 위한


조물주의 배려랍니다.



정신이 깜박거리는 것은,


살아 온 세월을

 
다 기억하지 말라는 것이고





좋은 기억,


아름다운 추억만


기억하라는 것이랍니다.


바람처럼


다가오는 시간을


선물처럼 받아들이면.


가끔 힘들면


한숨 한 번 쉬고 하늘을 보세요.


멈추면


보이는 것이 참 많습니다







정약용님의 목민심서에서 =

출처 : 석산쉼터
글쓴이 : 碩山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