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요즘 회사일도 정신없고 여러가지로 신경쓸 일이 많아져서 도통 카페에도 들어와보지 못했습니다. 회원분들에게 먼저 이렇게 인사를 올립니다. 요즘 4차산업혁명이 여기저기서 많이 튀어나오고 있는데 한번 생각난 것이 있어서 적어보았습니다. 혹 제 글에 오류가 있다면 댓글로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들어서 4차산업혁명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전까지 우리가 많이 듣고 접하던 것은 사물인터넷,나노기술,자율주행차등 개별적인 산업에 대한 것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근래들어 거의 모든 미디어에서 이들을 총칭하여 제4차산업혁명이라 말하고 그 새로운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 것을 피부로 느낄 수있게끔 4차산업혁명이 우리의 삶에 노출되는 빈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럼 과연 우리들은 제4차산업혁명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우리들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주제이니만큼 대략적으로 4차산업혁명이 무엇인지 그 개괄과 역사 나타날 일들을 살펴보고 이야기를 진행해볼까 합니다. 4차산업혁명은 영어로 하면 Fourth Industrial Ravolution 가 되는데 4번째 산업적인 혁명이라고 해석됩니다. 그러니까 이전까지 3번의 이런시기가 있었고 이번이 네번째라는 것이죠. 산업이라는 것은 우리들의 사회를 유지시키는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총칭하는 개념이니 산업혁명이란 우리들의 일과 생활에 있었던 혁명적인 개념변화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까지 있었던 이전의 3가지의 산업혁명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차산업혁명은 대략 18세기부터 시작해서 19세기까지 이어졌다고 판단됩니다. 영국의 발명가 제임스와트가 고안한 증기기관(최초 발명자는 토마스 뉴커먼)의 등장으로부터 산업혁명이 시작되었다고 판단됩니다. 이전까지의 에너지원이 자연의 힘을 그대로 이용하는데에 반해 증기의 힘으로 에너지를 원하는 어느곳에서도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게됨으로서 기계공업의 발전을 촉진하게되고 이는 산업의 발전을 야기하면서 농촌에 살던 인구를 도시로 집중시키는 원동력이 되게 합니다.(공학적인 개념이라 풀어 설명하면 기존의 운동에너지는 사람이나 우,말들이 제공하는 기초적인 동물에너지와 수차등의 낙차를 이용한 자연에너지를 변환이용한 것에 비해서 증기기관을 이용하게 되면 물과 석탄,목재를 이용할 수있는 모든 곳에서 기계설치를 통해 운동에너지를 만들어 내게 됨으로해서 이전까지의 삶이 모습이 획기적으로 변하면서 사회적으로 파장이 일어난 것으로 보면 됩니다.)
1차산업혁명 이전의 시기는 농경사회 중심시기로써 대항해시대를 겪으며 상업자본이 성장한 이후 기존 영주들과 신임 거상들간에 알력이 생기고 있었고 점차로 주도권이 부를 가지고 있는 새로운 계급인 상인계층으로 넘어가고 있는 시기였습니다. 이런시기에 상인들은 당연히 자신들의 부를 이룩하고 더많은 권한을 가지기 위해 기존의 농민들을 영주계급과 분리하고자 했습니다. 영주계급의 힘의 근원이 바로 농민,즉 농노였기 때문입니다. 이런시기 증기기관의 발명은 상업자본에게 대규모 공장조성을 가능하게하고 이시기를 대표하는 유명한 기계인 제니방적기가 등장하게 됩니다. 제니방적기의 등장으로 이전보다 8배이상의 효율성증가를 달성하게되면서 1차산업혁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면직공업의 발달로 새로운 사회시스템이 생겨나는데 농촌에서 도시로 사람들의 이주가 늘어나고 증기기관차의 발달로 이동의 경계가 점차로 사라져 갑니다.
이시기 동시에 진행된 철강사업의 발달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은 이전과 비교해서 크게 변화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본가들의 횡포로 인해 도시에 모여든 사람들은 그 이전보다 훨씬 못한 삶을 살아야 했으며 이후 기계파괴운동으로 일컬어지는 러다이트운동이 일어나고 이 시기 암울한 자본주의의 모습은 마르크스같은 사상가들을 등장시켜 공산주의의 토대가 쌓이게 됩니다. 결국 1차산업혁명을 통해서 생겨난 엄청난 잉여가치는 그 움직임을 통제하고 사회를 조정한 자본가들에 대부분 돌아가게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힘겨운 삶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우리가 지금 벌어지는 산업혁명에 주목해야만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시대에 뒤떨어지면 결국 1차산업혁명시기 온종일 일해도 빵한조각 살수밖에 없었던 비참한 노동자들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산업혁명은 그이전 산업혁명의 토대위에서 발생했고 발전해 나갔습니다. 18세기 증기기관과 면직기로 대표되는 기계공업의 대두이후 그 연장선상에서 제 2차 산업혁명이 일어납니다. 대략적으로 제1차세계대전 직전이라 판단되는데 이시기를 대표하는 개념은 전기의 등장입니다.
전기를 이용하게 됨으로서 기존의 증기기관이 가지고 있던 개념, 바로 동력이 필요한 곳에 증기를 이용한 동력원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동력원이 없이도 전력선만 연결하면 동력원을 만들어낼 수 있다로 개념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시기 이런 변화를 가능하게 한 것은 기존 발전기를 대폭 개량한 발명왕 토마스에디슨과 그의 동업자였던 테슬라였습니다. 테슬라에 의해 삼상교류방식이 완성되고 이후 전기산업은 급발전을 거듭하게 됩니다.
전기의 등장은 다시 사회를 급변혁으로 몰고갑니다.전구의 등장은 사람들의 시간을 늘려주었고 모든 공장은 더이상 증기기관을 설비하지않고 전기를 공급받는 모양으로 변해갑니다. 전화가 등장하였고 현대 오디오시스템의 기초가 되는 축음기가 발명됩니다.이러한 많은 새로운 것들의 대두로 인해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은 급격하게 변화하게되고 그에 맞추어 이전까지 유지되던 많은 직업들이 시대적변화에 맞추어 쇠퇴하고 새로운 직업들이 생겨납니다. 역시나 이시기를 주도했던 것은 자본가계층과 그에 편승한 기술자본가계층이었습니다. 삶의 변화는 역시 새로운 부의 변화를 불러오게 되고 이시기를 대표하는 부의 증가는 산업자본가와 은행가들이 이룩하게 됩니다.
산업의 막대한 발전과 변화속에서 은행들은 위험평가를 전혀하지 않은채로 마구잡이 대출을 하게 되고 산업들은 크게 성장하면서 많은 변화를 맞게 됩니다. 주식과 부동산이 오르고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는 착각에 빠집니다. 그리고 이러한 혼란이 최고조에 다다를무렵 결국 과잉생산과 소비부재라는 미명아래 1928년 세계는 대공황에 돌입하게 됩니다. (이부분은 학자마다 차이가 있습니다.-케인즈는 유효수요부족을 대공황의 원인으로 보지만 밀턴프리드만은 예금자들의 시장에 대한 공포가 대규모 인출사태를 일으켜 대공황을 불러왔다고 봅니다.물론 저는 케인지안을 선호합니다.) 대공황이 시작되자 다시금 노동자 서민들은 생사의 고통에 빠져들게 됩니다. 미국의 경우 도시지역의 실업률이 40%정도에 달할 정도였으니 이 대공황의 여파가 어떠했을지 대략적으로 추측됩니다.
결국 2차산업혁명의 발전으로 전기를 이용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이 것은 어마어마한 사회적 파장을 만들어 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합니다. 그리고 산업혁명이라고 이름 붙여진 변화들이 찾아올 때마다 그 이전보다 더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그 다가오는 주기가 짧아지고 있음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즉 변화의 시간은 짧아지는 데 변화의 모습과 파급력은 커지고 있는 것이죠. 정말로 우리는 다이나믹한 시대를 살고 있는 것입니다.
1부를 여기까지 쓰고 되도록 빨리 2부를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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