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데이터로 보는 미국의 경제(9)

1) surplus or deficit

미국의 재정흑자 또는 적자입니다.

잠시 흑자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재정적자였습니다. 

2000년에 테크버블이 터지면서 첫번째 하락이 나왔습니다. 2008년에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두번째 하락이 나왔습니다. 지난해에 세번째 하락이 나오는 모습입니다. 지난 수십년간 봉우리가 낮아지면서 봉우리가 세개 연속으로 나온 적이 없었는데 금세기 들어와서 3개의 봉우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저런 것이 악마의 패턴 또는 최악의 패턴입니다.

2009년의 저점은 2004년의 저점보다 더 낮고, 지난해의 고점은 2008년의 고점보다 많이 낮습니다. 전형적인 하락의 추세에서 나오는 모습입니다. 세번째 하락은 두번째 하락보다 1.6배는 된다고 하였으니 이번 하락의 바닥은 어쩌면 - 3조 달러도 될지 모릅니다. 

지난 두번 재정적자가 심화되면 다우도 같이 무너졌습니다. 이번에 다시 재정적자가 심화되면 다우가 무너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것도 아주 크게...

재정적자와 나스닥(다우가 제공되지 않아서)을 같이 그린 것입니다.

2000년과 2008년에 재정적자가 꺽이니 나스닥도 무너졌습니다. 2000년과 2008년에 재정적자가 무너질 때 두번 모두 지수는 재정적자 아래에 있었는데 지금은 지수가 재정적자 위에 있습니다. 원칙은 한가지일텐데 지수가 재정적자 아래에 있어야 한다면 나스닥은 무너지기 시작하면 아주 빠른 속도로 하락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2) wilshire 5000 full cap price index

wilshire 5000 full cap price index 입니다.

이것은 미국의 주식 전부의 시총을 지수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2005년도에 이 지수 1이 12억 달러가 된다고 하므로 전체 시총을 구하기 위해서 여기에 12를 곱해 봅니다.

미국 주식의 시총입니다.

2009년초 9조 달러였던 것이 지금은 29.9조 달러로 지난 8년간 20.9조 달러가 증가한 것입니다. 대부분 전 마법사 버냉키가 만들어 준 것입니다. 경제가 좋아서 오른 것이 아니고 달러를 찍어서 유동성을 좋게 하고 금리를 낮추어서 주식시장을 오르게 한 것입니다. 공짜는 없다고 하였는데 공짜로 오른 것은 언젠가는 무너질 것입니다. 

wilshire 5000 의 연간증감입니다.

첫번째 남색선이 꼭대기의 모습입니다. 저런 모습이 나와서 무너진 것입니다. 두번째는 꼭대기가 좀 길었지만 길어진 꼭대기가 나오면서 결국 무너졌습니다. 세번째 꼭대기는 엄청 긴 모습입니다. 아직 꼭대기가 전부 완성된 것 같지는 않으나 결국은 무너질 것으로 봅니다. 무너지더라도 제로위에 있다면 크게 위험하지는 않고 제로아래로 내려와야 위험하다고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a는 결국 마지막 바닥이었습니다. b도 그랬습니다. c도 그럴 것으로 보았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d는 a,b,c,보다 더 낮습니다. 그러니 d는 마지막 바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wilshire 5000 에 12를 곱하면 시총이 되는데 그 시총을 미국 정부의 부채로 나눈 것입니다.

주식으로 미국 정부의 부채를 갚지는 않지만 시총이 그 나라의 부채와 비교해서 어느 정도인지 알기 위해서 시총을 부채로 나눈 것입니다. 2000년에는 시총이 부채대비 2.9배였습니다. 당시에는 시총도 많았지만 정부 부채가 지금처럼 많지 않으니 그 정도의 값이 나온 것 같습니다. 2007년에는 2배였습니다. 지난해 4분기는 1.37배이고 지금은 주가가 올라서 1.5배 입니다.

2000년이 첫봉이고, 2007년이 쌍봉이며, 앞으로 나오는 봉이 3 까지 오르지 못한다면, 즉 주가가 지금보다 2배이상 오르지 못한다면 3봉이 되는 것입니다. 3봉은 악마의 패턴이라고 하였는데 여기서도 가장 나쁜 패턴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3봉이 나오면 엄청나게 무너지는데 이 값이 무너진다는 것은 주식이 무너진다는 것이고, 주식이 무너지면서 미국 정부의 부채가 급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주식이 무너지면 많은 것들이 무너진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출처 : 달러와 금 관련 경제소식들

글쓴이 : 차트맨7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