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트럼프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하지 않겠다! " 북핵 당근책 제시

.4월 13일 오늘의 월드뉴스입니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향해 북한 문제를 해결하면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겠다며 무역 협상에 이어 두 번째 당근책을 제시했습니다.

그만큼 북핵 문제 해결이 급하다고 보는 겁니다.김민주 기자입니다.

【리포트】트럼프 대통령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중국과 북한 관련 대화를 위험 없이 이어가기 위한 결정이라며 당근책임을 부각했습니다.이는 후보 시절부터 중국의 엄청난 대미 무역흑자를 지적하며 환율 조작 문제 해결을 공언했던 입장에서 한 발 물러난 겁니다.바꿔 말해 북핵 문제를 더 시급하게 여긴다는 뜻입니다.

실제 지난주 미·중 정상회담 당시 시진핑 주석에게 북핵 문제를 해결하면 대중 무역적자를 감수하겠다고 제안한 사실도 공개했습니다.이와 관련해 시 주석은 모든 정세를 지켜보고 진지하게 생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평화적 해결을 강조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빅딜' 제안을 내치지 않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싱크】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현지시간 12일, 나토 사무총장 회동 기자회견)"우리는 중국의 결정이 효과적일지 아닐지 지켜볼 것이며, 만일 효과적이지 않다면 미국이 그렇게 만들 것임을 약속합니다."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여전히 미국이 독자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싱크】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폭스비지니스 뉴스 인터뷰)"우리는 지구 최고의 군대를 갖고 있습니다. 김정은은 큰 실수를 하고 있습니다."시 주석이 미국을 돕고 싶어 했다는 회담 내용까지 언급하며 북한의 추가 도발을 경고했습니다.

【싱크】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중국은 엄청난 양의 석탄을 실은 북한 측 화물선을 되돌려 보냈습니다. 큰 움직임입니다. 다른 여러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도 압니다."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정밀 분석을 통해 북한이 화학무기를 생산할 수 있는 복수의 시설을 보유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며 한반도 위기설에 불을 지폈습니다.

OBS 뉴스 김민주입니다

출처 : 달러와 금 관련 경제소식들

글쓴이 : 동녁하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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