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마음의 가난함

마음의 가난함

두 사람이 랍비에게 상담하고자 찾아갔다. 
한 사람은 그 고장에서 제일 가는 부자이며, 
또 한 사람은 가난한 사람이었다.

두 사람은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더 일찍 온 부자가 먼저 랍비의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한 시간이 지나서 방에서 나왔다.

다음에 가난한 사람이 방으로 들어갔다. 
그와의 면담은 5분으로 끝났다. 
가난한 사람은 언짢은 생각이 들어 랍비에게 항의했다.

부자와의 면담은 한 시간이나 걸렸습니다. 
그런데 저는 단 5분이 걸렸을 뿐입니다. 
이것이 공평한 건가요?

진정하세요. 당신은 자신의 가난함을 알고 있었지만 
부자는 자신의 마음이 가난하다는 것을 알기까지 
한 시간이나 걸렸답니다.

 
 
= 탈무드속 교실에서 =

출처 : 석산쉼터

글쓴이 : 碩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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