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인플레이션과 달러붕괴, 언제 시작되는가?
하이퍼인플레이션과 달러붕괴는 언제 시작될까요?
그 시기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전문가들에게도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경제를 조금 더 이해하면 세계 경제상황을 보며 어느정도 예측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The Creature from Jekyll Island' 책의 저자이며 정치학 강사이기도 한 G. Edward Griffin씨는 하이퍼인플레이션과 달러붕괴의 시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아래 동영상을 확인해보세요.
하이퍼인플레이션과 달러붕괴의 시기 - G. Edward Griffin
아래 사진들은 위 동영상의 내용을 캡쳐한 것입니다.
그리핀씨는 달러가치의 본격적인 붕괴와 하이퍼인플레이션의 시작은 세계 여러 나라들이 달러 사용을 거부하여 그동안 찍어낸 달러들이 미국으로 되돌아 올 때라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그 시점은 임박한 것 같다고 말합니다.
현재 중국, 러시아, 이란은 그들의 무역에서 달러를 사용하지 않기로 작정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그 나라들을 따라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국가들과 미국의 우방국가인 한국, 프랑스, 영국 등도 경제적인 이유로 그들의 무역에서 달러사용을 줄이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의 글을 참고해보세요.
역사를 보면 전세계적으로 수천 수만의 통화들(currencies)이 존재해왔습니다. 그러나 모든 통화들은 결국 그 가치가 제로로 수렴해왔죠.
달러는 수많은 통화(currency)가 걸어왔던 운명을 피하고 그 가치를 보존할 수 있을까요?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런 하이퍼인플레이션이 한 나라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세계 경제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미국이 천문학적인 액수의 달러를 찍어낸 것처럼 다른 나라들도 자국 화폐를 경쟁적으로 찍어냈습니다.
<미국 본원통화>
<캐나다 본원통화>
<호주 본원통화>
<남아프리카공화국 본원통화>
<러시아 본원통화>
<싱가포르 본원통화>
<인도 본원통화>
<중국 본원통화>
위 도표들에서 보듯이 오늘날 전 세계의 국가들은 경쟁적으로 자국 통화를 찍어내는 통화전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도 이렇게 전 세계가 함께 하이퍼인플레이션의 위협을 받은 때는 없었습니다. 그만큼 다가오는 세계 경제붕괴는 역사상 있어본 적이 없는 큰 경제적 환란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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