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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나물반찬] 2500원의 행복~시금치나물, 무나물 외

wisstark 2016. 3. 23. 00:01

으니가 갑자기 급성장 하더라구요.

아무리 ㅡㅡㅋ 잘먹고 잘크는 아이라지만..여자아이 키우는 분들 아실거에요.

여자아이들 잘못하면 옆으로 좀 쪘다가 키로 가는거..그 옆으로 찔때 관리 잘 못하면 ㅠ-ㅠ 흑..

그래서 이번주부터 월수금 밤에 생활체육 다녀요. 줄넘기, 다양한 게임등을 해서 아이가 매우 좋아하고..밥 먹고 가서

하고오자마자 씻고 자면 딱이더라구요. 제발 위로 쑥쑥 크기 바랍니당;;;

오늘 소개할 것은 좀 애매한~~나물반찬들이에요

아파트 장에서 시금치 한단에 천원, 물 통통한거 약간 짧은거 하나에 1500원 하더라구요.

요 두개 딱 집어와서..

반찬 했어요 ㅎㅎ

시금치랑 무나물이 어찌나 맛나게 되었던지~

나물반찬 하면 든든한게..애매하게 남았을때 비벼먹을 수 있어서 딱 좋아용~

친정엄마 찬스로 공짜로 받은 새송이버섯으로도 알차게 반찬 했답니다 ㅎㅎ

-나물반찬 요리법-

시금치나물 : 시금치한단, 국간장 1큰술(간봐서 더 추가가능), 소금 약간, 들기름

무나물 : 무 채썬것 적당량, 물, 들기름, 소금, 들깨가루, 오일약간

새송이버섯볶음 : 새송이버섯 채썬것, 굴소스, 참기름

반찬 좀 하면서 사진이..헤헷..ㅠ-ㅠ

그냥 글로 설명 우선 드리자면..

시금치의 경우 팔팔 끓는 물에 정말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 후다닥 데친 뒤에

찬물에 후닥 헹구고..물기 짜서 준비해주세요.

여기에 국간장 1큰술 넣고 간 봐서 약간 더 추가해도 되는데..

소금 약간 넣어 간을 맞추면 간이 맞아요.

마지막으로 들기름이나 참기름 훅 둘러서 버무려 먹으면 맛있지요.

소금간만 하는것보다 국간장 약간 들어가니 더 달큰한 맛이 있어요.

무 나물은 채썬무를 물 자작하게 부어서 중불에서 데치듯 끓여주세요.

무가 반쯤 투명해졌을때!!

남아있던 물은 좀 따라내고..

오일 좀 두른 뒤에 소금간 쓰윽 하고..달달 볶다가..

마지막에 물기 좀 나올때 들깨가루랑 들기름 넣고 마무리 지으면 끝~~

맛있어요^^

무는 어제 올린 무조림하고 남은 무에요. 1500원으로 반찬 두번 나오니 경제적입니다!

시금치나물, 무 나물

친정엄마 주신 새송이버섯으로 새송이버섯 전 하고..

남은 새송이버섯 채썰어서 굴소스게 볶았어요.

멸치도 좀 볶아놓고..

어묵도 좀 볶고..;;

진미채 한줌 남았던거 것도 반찬 해놓고..

많으면 3회정도..적으면 1-2회정도양의 밑반찬 만들어놓으니..

한 이틀은 편안합니다 ㅎㅎ

일명 반찬의 돌려막기라고 할까용~

나물반찬이 제일 좋은 점은~~

요렇게...반찬하기 귀찮을때~~나물반찬 애매하게 남았을때~~~

나물들 죄다 넣고..달걀 후라이 하나 넣고..

쓱쓱 비벼먹으면 완전 꿀맛이란거~~~

진짜 사먹는 비빔밥이 안부러울 정도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시금치 한단 사서 아주 요모조모 잘해먹었는데 ㅎㅎ

으니 친구엄마가 어마하게 맛있는 비금도 섬초 +ㅁ+를 줬어요 ㅎㅎ

요걸로 또 냉장고 파먹기처럼 다양하게 어떤 반찬 해먹을까 행복한 고민중이에요.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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