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니가 갑자기 급성장 하더라구요.
아무리 ㅡㅡㅋ 잘먹고 잘크는 아이라지만..여자아이 키우는 분들 아실거에요.
여자아이들 잘못하면 옆으로 좀 쪘다가 키로 가는거..그 옆으로 찔때 관리 잘 못하면 ㅠ-ㅠ 흑..
그래서 이번주부터 월수금 밤에 생활체육 다녀요. 줄넘기, 다양한 게임등을 해서 아이가 매우 좋아하고..밥 먹고 가서
하고오자마자 씻고 자면 딱이더라구요. 제발 위로 쑥쑥 크기 바랍니당;;;
오늘 소개할 것은 좀 애매한~~나물반찬들이에요
아파트 장에서 시금치 한단에 천원, 물 통통한거 약간 짧은거 하나에 1500원 하더라구요.
요 두개 딱 집어와서..
반찬 했어요 ㅎㅎ
시금치랑 무나물이 어찌나 맛나게 되었던지~
나물반찬 하면 든든한게..애매하게 남았을때 비벼먹을 수 있어서 딱 좋아용~
친정엄마 찬스로 공짜로 받은 새송이버섯으로도 알차게 반찬 했답니다 ㅎㅎ
-나물반찬 요리법-
시금치나물 : 시금치한단, 국간장 1큰술(간봐서 더 추가가능), 소금 약간, 들기름
무나물 : 무 채썬것 적당량, 물, 들기름, 소금, 들깨가루, 오일약간
새송이버섯볶음 : 새송이버섯 채썬것, 굴소스, 참기름
반찬 좀 하면서 사진이..헤헷..ㅠ-ㅠ
그냥 글로 설명 우선 드리자면..
시금치의 경우 팔팔 끓는 물에 정말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 후다닥 데친 뒤에
찬물에 후닥 헹구고..물기 짜서 준비해주세요.
여기에 국간장 1큰술 넣고 간 봐서 약간 더 추가해도 되는데..
소금 약간 넣어 간을 맞추면 간이 맞아요.
마지막으로 들기름이나 참기름 훅 둘러서 버무려 먹으면 맛있지요.
소금간만 하는것보다 국간장 약간 들어가니 더 달큰한 맛이 있어요.
무 나물은 채썬무를 물 자작하게 부어서 중불에서 데치듯 끓여주세요.
무가 반쯤 투명해졌을때!!
남아있던 물은 좀 따라내고..
오일 좀 두른 뒤에 소금간 쓰윽 하고..달달 볶다가..
마지막에 물기 좀 나올때 들깨가루랑 들기름 넣고 마무리 지으면 끝~~
맛있어요^^
무는 어제 올린 무조림하고 남은 무에요. 1500원으로 반찬 두번 나오니 경제적입니다!
시금치나물, 무 나물
친정엄마 주신 새송이버섯으로 새송이버섯 전 하고..
남은 새송이버섯 채썰어서 굴소스게 볶았어요.
멸치도 좀 볶아놓고..
어묵도 좀 볶고..;;
진미채 한줌 남았던거 것도 반찬 해놓고..
많으면 3회정도..적으면 1-2회정도양의 밑반찬 만들어놓으니..
한 이틀은 편안합니다 ㅎㅎ
일명 반찬의 돌려막기라고 할까용~
나물반찬이 제일 좋은 점은~~
요렇게...반찬하기 귀찮을때~~나물반찬 애매하게 남았을때~~~
나물들 죄다 넣고..달걀 후라이 하나 넣고..
쓱쓱 비벼먹으면 완전 꿀맛이란거~~~
진짜 사먹는 비빔밥이 안부러울 정도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시금치 한단 사서 아주 요모조모 잘해먹었는데 ㅎㅎ
으니 친구엄마가 어마하게 맛있는 비금도 섬초 +ㅁ+를 줬어요 ㅎㅎ
요걸로 또 냉장고 파먹기처럼 다양하게 어떤 반찬 해먹을까 행복한 고민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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