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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신한금융) "가계부채 200조 증가하면 부동산 버블 붕괴", "한국 부동산, 앞으로 2년 반등 10년 침체"

wisstark 2015. 11. 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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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200조 증가하면, 부동산 버블붕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우리나라 경제의 뇌관으로 불리는 가계부채가 200조원 이상 증가하면 부동산 버블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성부 신한금융투자 크레디트 애널리스트는 2일 '가계부채-부동산-건설업 리바운드 2014' 보고서에서 "오는 2016년까지 가계부채가 200조원 이상 증가하면,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베이비부머의 은퇴로 역(逆) 도시화(counter urbanisation)가 가속화되는 2017년 이후 버블붕괴도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경제의 부채수용력(Debt Capacity. 파산하지 않을 정도의 차입능력)을 100조원으로 분석하고, 2배 수준인 200조원이 오는 2016년까지 급하게 증가하면 부동산 시장이 위험하다고 진단했다.

강성부 애널은 부채수용력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연간 가계부채 증가는 명목소득인 5% 수준을 넘으면 위험하므로 52조원(현 가계부채 1천40조원의 5%)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실적으로 부동산 버블 붕괴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강 애널은 "은행과 감독당국이 가계부채를 속도조절(기간조정)할 가능성이 커 폭락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성부 애널리스트는 수도권 집값이 향후 20% 뛸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전체 금융권 LTV는 평균 50.5%로, 미국 등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여유가 있다"며 "2016년까지 가계부채가 100조원 증가하면 수도권 부동산 가격은 20%이상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 등의 영향으로) 2017년 이후에는 수도권 집값이 장기 횡보(橫步)할 것"이라며 "지방 상승폭은 미미해, 수도권의 미분양주택이나 서울 재건축 대형면적이 유리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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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 앞으로 2년 반등·10년 침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앞으로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은 2년동안 반등국면을 보이고, 이후 10년간 장기침체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강성부 신한금융투자 채권분석팀장은 13일 '초이노믹스와 한국경제'라는 보고서에서 정부정책과 인구요인, 부동산가격 등을 종합분석하고 이같이 주장했다.

강 팀장은 먼저 "복지와 경기부양을 위해 정부부채가 늘어나고, 금리인하와 부동산 부양책 등으로는 가계부채·부동산에서 거품이 생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금리인하와 LTV·DTI 완화로 가계부채 100조원 정도는 부채수용력(Debt Capacity) 증대효과가 있다"며 "2016년까지 100조원 이상 늘면 수도권 부동산 가격은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가격 변동폭은 20% 수준으로 예측됐다. 그는 "금융위기 이후 실질적으로 수도권은 35% 집값이 내리는 등 주택구입능력지수는 사상최고 수준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2011~2012년 지방 집값이 40% 올랐다는 점, 지방과 수도권의 대출규모 등을 고려하면 수도권은 절반 수준인 20%에서 기술적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가 산정한 주택구입능력 지수. 금리·집값·소득 감안시 수도권 집값은 매우 저렴해진 상황이지만, 지방은 구입능력이 악화됐다.>
 

오는 2017년이면 부동산 가격상승에 대한 피로감과 함께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으로 부동산 시장의 장기침체가 시작될 것으로 진단됐다.

그는 "2012년을 정점으로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하락하고 2017년에는 생산가능인구 자체도 감소하는 등 20년전 일본과 비슷한 인구구조를 보인다"고 판단했다.

특히 "2017년부터 생산인구는 일본보다 3.4배 빨리 줄어든다"며 "생산인구 감소기에는 성장과 물가상승이 쉽지않아, 잠재성장률 3%를 가정해도 2020년대에는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일본의 생산가능인구 증가율과 비중. 출처: 신한금융투자>
 

다만 부동산 시장 장기침체가 시작되더라도 가격폭락은 없을 것이라고 강 팀장은 강조했다.

우리나라 부동산은 IMF외환위기 이후 15년간 64% 오른데 불과하기 때문이다. 서울은 1.9배 올랐다. 버블 붕괴전 일본은 1980년대에 상업용 부동산이 6.2배, 주거용이 3.6배나 뛰면서, 1991년 이후 87% 하락했다.

 

   
<일본 부동산의 버블붕괴 모습과 한국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출처: 신한금융투자>
 

강 팀장은 "지방은행과 제2금융권 중심으로 가계부채가 증가했지만, 안전한 은행·보험 등 금융기관간 리스크 절연막이 있다"며 "은행과 감독당국이 속도조절 할 가능성 높아 폭락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대출은 가계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실질적 LTV가 낮다"며 "수도권 공급억제 정책과 소형주택에서 매년 17만호씩 새로운 수요도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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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2016년까지 수도권 부동산 가격 +20% 이상 상승할 가능성(주택구입능력지수 사상 최고 수준)

2017년부터 부동산 장기 횡보/침체 가능성, 단 폭락은 없음(감독당국과 은행의 속도 조절, 신규 수요 지속)

출처 : 텐인텐[10년 10억 만들기]
글쓴이 : samtoshi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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