ロシア海軍によるシリア巡航ミサイル攻撃の衝撃
長距離精密攻撃能力を手にしたロシア
2015年10月07日 23:43 小泉悠
러시아 해군의 시리아 순항 미사일 공격의 충격
장거리 정밀공격 능력을 손에 넣은 러시아
2015年10月07日 23:43 小泉悠 번역 오마니나
<러시아 해군이 사용한 3M14 순항 미사일 모형>
카스피 해에서의 공격
러시아 군이 시리아 공습을 시작한 후 8일째되는 10월 7일, 지금까지의 공군에 의한 폭격 외에도 해군 함정에서도 순항 미사일공격이 실시되었다. 러시아가 실전에서 해상에서의 순항 미사일 공격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쇼이구 국방장관이 푸틴대통령에게 보고한 바에 따르면, 카스피 해상에 전개한 4척의 러시아 해군 함정에서 총 26발의 순항 미사일이 발사되어, 시리아 국내의 "이슬람 국가 (IS)"의 거점 11개소 를 파괴했다고 한다. 비행거리는 1500km에 이르렀다.
그런데,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위 동영상 참조), 카스피해는 시리아에 인접해 있지가 않다. 그뿐만 아니라, 카스피해에서 시리아에 이르기 위해서는, 이란과 이라크라는 2개의 타국 영공을 넘어가지 않으면 안되어, 심히 불편하다.
한편, 러시아 해군은 군사개입을 시작한 처음부터 흑해 함대의 순양함인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하는 함정 그룹을 시리아 연안의 지중해에 전개시켰으며, 최근에도 미사일 발사훈련을 실시한 지 얼마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이러한 함정을 공격에 사용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그렇게 하지 않은데는 이유가 있다. 지중해에 전개해 있는 흑해함대의 함정은 모두 소련시대의 구식함으로, 함대지 공격이 가능한 순항 미사일 운용능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순항 미사일을 탑재한 21361 형 미사일 콜벳 (러시아 국방부)>
게다가, 흑해함대는 모항을 우크라이나 령인 세봐스토뽀리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정부의 동의가 없으면 구식함을 신형함으로 업데이트하는 것도 마음대로 하지못해, 러시아 해군에서도 가장 퇴화된 함대가 있었다.
한편, 이러한 제한이 없는 카스피의 소함대에는 이미 최첨단 순항 미사일인 "칼 리브 -NK"를 탑재한 미사일 콜벳이 배치되어 있었다. 현재, 카스피 소함대에는 이같은 순항 미사일 탑재 구축함 4척이 배치되어 있으며, 총 32발의 미사일의 발사가 가능했기 때문에, 거의 전력에 가까운 규모의 순항 미사일 공격이 이루어진 것이 된다.
3개의 충격
이번 공격은, 여러가지 수준과 의미로 큰 임팩트를 가진다.
순수한 군사적인 수준에서 말하면, 그 의의는, 러시아가 서방 수준의 장거리 정밀 공격능력을 처음으로 실전에서 증명한 것일 것이다. 러시아는 걸프전쟁 이후 순항 미사일의 집중 사용을 포함한 서방의 정밀공격 능력을 자세히 관찰하고, 2012년에 푸틴 대통령이 공표한 국방정책 논문에서 "향후는 정밀 유도무기의 집중적인 사용이 전쟁의 추세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군은 이미 위성 유도폭탄과 레이저 유도미사일에 의한 정밀공격을 시리아에서 실시하고 있지만, 이번 공격에 사용된 칼 리브 -NK는 미국의 토마호크에 필적하는 장거리 정밀 유도무기이며, 그 임팩트는 훨씬 크다.
이와 관련하여, 카스피 소함대의 능력에 대한 평가와 유라시아 대륙의 러시아의 파워 프로젝션(전력 투사)능력을 재검토해야만 하는 필요성도 나올 것이다. 주위를 대양으로 격리된 카스피해를 담당 범위삼아, 대형군함과 잠수함도 배비되지 않은 카스피 소함대는, 러시아 해군 중에서도 다른 4개의 함대에 비해 그렇게 전략적 중요성이 높은 함대로는 간주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의 공격에 의해, 카스피 소함대가 러시아 해군의 장거리 파워 프로젝션을 담당하는 존재임이 부각되었다고 할 수있다. 참고로 칼 리브 -NK의 대지 공격 버전 3M-14는, 최대 2000-2500km 의 사정거리라고 하며, 카스피해의 중심부에서 발사하면, 키르기스스탄, 아프가니스탄, 사우디 아라비아, 터키, 남쪽 동유럽 근처까지 죄다 사정거리에 넣고 있다.
앞으로는 다른 외양 함대에도 이런 종류의 순항 미사일 탑재 구축함들이 속속 배치될 예정임을 감안하면, 러시아 해군의 전력 투사능력은 이전보다 훨씬 향상될 것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현재, 해상에서 대륙의 내측부까지 정밀 유도공격을 할 수있는 것은 미 해군과 영국 해군 뿐이지만, 앞으로 몇 년에서 10년 정도에, 러시아 해군도 상당한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상정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정치적 수준에서는, 이 공격이 이라크 영공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도 이라크는 시리아에 전개하는 러시아 기의 통과를 허용하거나, 정찰 활동을 위해 러시아 기가 이라크 영공에 침입하는 것을 묵인해 왔으며, 그외 시리아와 이란과 함께 합동 테러정보 공유센터의 설치를 결정했다. 이처럼 이라크가 미국의 동맹국이면서도 러시아로의 접근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순항 미사일의 통과도 인정한 것은 그러한 경향을 더욱 결정짓는 것이라고 할 수있다.
http://blogos.com/article/138050/
‘세계 경찰’ 미국 우물쭈물…러시아 ‘중동의 해결사’ 되나
기사입력 2015-10-08 09:59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러시아가 시리아에 이어 이라크 진출할 전망이다. ‘세계 경찰’ 미국이 중동에서 발을 빼는 사이 러시아가 새로운 ‘해결사’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이라크 의회 국방ㆍ안보위원회 하킴 알자밀리 위원장은 7일(현지시간) “러시아에 곧 공습을 요청하는 상황에 처할 지 모른다”며 “러시아의 시리아 공습 효과에 따라 수일 또는 수주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은 8년이 넘는 전쟁 끝에 가까스로 이라크에 친미 정권을 세웠다. 이런 이라크가 러시아와 손을 잡게 되면 중동에서 미국의 입지는 크게 약화될 수밖에 없다. 이슬람국가(IS) 문제에 대해 미국은 무능이 드러나면서 러시아가 세력을 확장할 여지가 커지기 때문이다. 이미 미국과 이라크는 IS 대응 두고 서로 책임공방을 벌이며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태다.
러시아는 더욱 기세가 올랐다. 미국 주도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최동단인 터키영공을 침범한 데 이어 이라크와 접경한 시리아에서는 무력시위의 강도를 높이며 ‘해결사’로서의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자원군’이라는 명분으로 지상군 투입 계획을 밝힌 데 이어 7일(현지시간) 해상에서 26발의 순항미사일까지 발사했다. 러시아의 함대지 순항미사일은 거의 중동 전역을 사정권에 둘 수 있다. 즉 러시아의 작전반경이 더욱 넓어질 것을 공표한 셈이다.
러시아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집권을 유지한다면 IS의 위협을 받는 중동의 세력들이 러시아에게 잇따라 ‘보호’를 요청할 수도 있다.
미군은 러시아가 IS가 아닌 시리아 반군을 공격하고 있다며 비난하고 있지만, IS와 대결 중인 이라크가 러시아의 공습시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하는 상황도 오묘하다. 러시아는 IS를 공격하면서도 동시에 시리아 반군도 타격하는 교묘한 전술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뉴욕타임스(NYT)는 중동 등 세계 곳곳의 분쟁지에 미국 훈련관을 보내 현지 병력을 양성한다는 미국 정부의 계획이 속속 실패로 돌아가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미군의 지원을 받아 구성된 군대들이 붕괴되거나, 지지부진한 상태에 빠지거나, 심각한 결함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중동에) 지상군 파병은 없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심지어 아프카니스탄 주둔 미군마져 철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만미군 사령부 측에서는 백악관에 철수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시리아 반군을 지원해야 한다는 성직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도 변수다. 사우디가 시리아 반군을 지원하면 결국 러시아와 맞서게 되고,수니파와 시아파간 대결 구도가 만들어진다. 미국의 맹방인 사우디가 러시아와 맞서게 되면 미국의 입장은 더욱 곤혹스러워질 수 밖에 없다.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51008000230
米、ラッカ孤立化作戦を始動
ロシアと衝突の危険性
2015年10月08日(木)佐々木伸
푸틴에게 달린 오바마의 "IS 수도 라카 고립작전"
2015년 10월 08일 佐々木伸 번 역 오마니나
오바마 행정부는 최근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의 수도인 시리아 북부의 라카에 대한 보급과 인력 물자의 이동을 차단하고, 동 시를 고립시키는 작전에 고 사인을 냈다. 그러나 러시아는 시리아 반체제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고, 터키 영공을 침범하는 등 미국과 유럽에 도전하는 것처럼 "마음대로"하고 있다. 미국의 새로운 전략의 성공 여부도 러시아의 향방에 달려있다.
이 미국의 새로운 전략 "라카 고립화 작전" 은 오바마 행정부의 시리아 정책의 기둥이었던 "대 IS시리아인 부대" 창설계획이 최근 파탄을 맞자, 서둘러 실행으로 옮겨지게 되었다.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주에, 작전의 실시를 위한 중요한 두 가지 정책을 승인했다.
하나는, 대통령이 국방성에 처음으로 시리아 반체제 세력에 대해 무기, 탄약의 직접 공여를 명한 것, 다른 하나는 터키의 인지루리쿠 공군기지로 부터의 IS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는 것이다. 미국은 지금까지 중앙정보국(CIA)의 비밀작전으로 반체제 인사를 훈련하거나 온건세력에게 무기를 공여해 왔지만, 국방성은 반체제에 대한 무기 지원을 직접 한 적은 없었다.
작전은 몇 주 이내에 시작될 전망이다. 목표는 라카로 통하는 도로와 일대를 봉쇄하고, 동 시를 외부로부터 차단, 고립화시켜 조직의 약화를 도모하는데 있다. 라카는 IS지도부와 전투원의 핵심거점으로서, 지금까지 점령 중인 이라크 제 2 도시인 모술과 터키와의 인적 물적자원의 왕래가 거의 자유롭게 해왔다. 특히 모술은 정기버스도 운행하는 등 IS의 가장 중요한 루트다.
지상에서의 전투를 담당하는 것은, 미국이 시리아에서 가장 신뢰하는 쿠르드족 반군인 "인민 방위대"(YPG)와 아랍인 반체제파의 연합군이다. YPG 전투원은 약 2만 5000명으로, 현재, 북쪽 방향에서 라카의 수십 킬로 지점까지 육박해 있다. 이 작전과 동반해, YPG는 라카를 크게 외곽에서 포위해, 간선도로를 봉쇄. 5000 명 규모의 아랍인 반체제 파가 라카를 압박한다는 시나리오다.
그러나 IS는 라카가 수도인 만큼 최대의 방위망을 펼쳐 주위에 지뢰와 부비 트랩을 구축해 사수할 태세다. 따라서 라카에 대한 무리한 돌입은 쓸데없는 손실을 늘릴 수도 있어, 지구전으로 라카를 압박하려는 방침인 것이다. 특히 라카에는 약 40만명의 주민이 IS의 지배 하에 거주하고 있어, IS는 미군의 공격방패로서 주민을 인질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시내에 대한 공습은 사실상 할 수없다.
러시아와의 충돌 위험
그러나 이 작전은 연일 공습을 실시하고 있는 러시아와의 협의가 필수적이다. 왜냐하면 시리아 서부를 중심으로 아사드 정권에 적대적인 반체제 인사를 공격하고있는 러시아기가 라카로 육박하는 반체제 파를 공습할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다. 즉 시리아에서 마음대로인 러시아와 제대로 협조가 되지 않으면, 작전의 성공은 불안하다는 것이다.
러시아 기는 최근 3, 4일 양일간, 터키 영공을 침범해, 터키군 기가 긴급발진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 측은 악천후 등이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은 러시아의 영공 침범이 의도적인 것으로서,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 군의 반응 등을 시험하기 위해서라며, 비난하고있다.
게다가, 러시아의 의용병이 시리아에서 전투에 참여할 가능성이 급부상해,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도 의용병이 국가의 군대로서가 아니면 용인할 생각을 시사해, 미국과 유럽의 우려는 높아지고만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의용병을 가장해 정규군을 투입하고 있으며, 이미 의용병이 시리아에 들어와 있을 우려 마저 있다.
러시아 의용군이 참전하면, IS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이 지원하는 반체제 인사와 교전하게 되는 것은 불가피, 내전이 격화되어 한층 더 수습이 되지 않게 되어 버릴 것이다. 게다가, 러시아가 시리아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이라크에서도 공습을 실시할 가능성도 나왔다.
이라크 시아파 정권은 러시아의 시리아 공습을 칭찬하는 한편, 미국 주도의 유지연합의 공습이 성공적이지 못하다며 자극하고 있고, 러시아에게 이라크에서도 공습에 참여하도록 요청할 지도 모른다. 그럴 경우, 미국은 이라크 정책을 근본부터 재검토하고 수정할 수밖에 없는, 중대한기로에 서게된다.
이렇게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이 시리아와 이라크를 무대로 높아지는 가운데, IS는 지금도 한 달에 1000명 정도의 외국인을 모으는 등 세력을 유지, 최근에도 시리아 중부의 세계 유산인 팔미라에서 유적의 하나인 "개선문"을 파괴했다. 미국과 러시아가 서로를 계속 견제하거나 하는 한, 득의의 미소를 짓는 것은 이러한 폭거를 반복하는 IS다. 이런 상태로는 미국의 "라카 고립화 작전"'의 성공도 불확실하다.
http://wedge.ismedia.jp/articles/-/5466?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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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푸틴은 유엔에서 IS타도를 위한 국제연합군의 구성을 제안했으나, 오바마는 회피했다. 필시, 공개적으로 러시아의 제안을 받을 수 없는 국제정세(특히, 우크라이나 사태)때문일 것이다. 그런 시각에서 위 기사를 보면, 오바마 세력(군산+유대가 아닌)의 치밀한 전략에 감탄이 나오지 않을 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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