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性지식->Q&A 1.여성의 폐경기에 해당하는 것이 남성에게도 있을까?
Answer
여성에게는 생리적으로 월경이라는 현상이 있습니다.
월경이란 일정한 주기를 두고 자궁에서 정기적으로 피가 나오는 생리적 현상을 말합니다.
이런 현상은 여성이 사춘기가 되면 시작되고 폐경기가 되면 끝이 납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월경이 나이가 들면 없어지게 되는데 보통 40대 중반 이후면 사라지게 됩니다.
월경이 없어지는 시기는 개인에 따라서 차이가 있고 또 개인의 건강이나 영양상태,
주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많이 개인차가 있습니다.
월경이 있다는 것은 배란을 하고 있다는 증거도 되는데 폐경이 되면 배란이 중지가 되므로
임신을 할 수가 없습니다.
초경과 폐경이 뚜렷하여 여성은 언제부터 언제까지 임신이 가능한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남성은 이런 기간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첫째 남성은 월경이란 생리현상이 없기 때문에 폐경기란 말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둘째, 남성의 정자 생산은 나이에 구애를 받지 않습니다.
단지 생산해 내는 정자의 양이 다를 뿐 생산은 노인기에도 합니다.
그러니 여성의 폐경기처럼 뚜렷한 시점을 구분하기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남성은 폐경기란 말은 없지만 신체적인 여러 기능이 서서히 퇴행해 간다는 의미로
퇴행기란 말을 씁니다.
2. 고환의 크기가 서로 다른 것은...
Answer
고환은 남성의 외부성기로 음경을 가운데 두고 좌우 양쪽에 하나씩 달려 있습니다.
음낭이라고 부르는 일종의 자루 같은 모양을 하고 그 속에 고환이 있습니다.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는 태아의 고환은 복강 내에 있습니다.
출생할 달이 다가오면 고환은 서서히 몸 밖으로 내려와 음낭 속으로 정위치를 잡게 됩니다.
더러는 태어나서도 고환이 아직 뱃속에 있음으로 음낭에 내려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고환의 발달 성장이 늦어 성적발달이 미숙한 경우가 됩니다.
음낭을 정면에서 보면 어느 한쪽은 더 쳐져 있어서 그 크기가 마치 다른 것처럼 보이는데
왼쪽 고환이 오른쪽 고환보다는 일반적으로 쳐져 있습니다.
실제 고환의 크기는 비슷하다고 보여 집니다.
크기가 다르게 보인다고 하여 성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3. 처녀막에 대한 진실은...
Answer
의학적으로 하이멘(Hymen)이라고 부르는 이 처녀막은 원래 그리스말로
“결혼의 신” 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처녀막이란 여성의 질입구를 막고 있는 아주 얇은 막으로서
사춘기가 되면 구멍이 나게 됩니다. 사춘기를 맞은 소녀들은 월경이란
2차 성징을 겪게 되는데 이때 월경혈이 밖으로 나오자면
이 처녀막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대체로 초경 이후에는 처녀막은 없어지게 됩니다.
초경이 있기 이전에는 질을 통해 분비되는 것이 없기 때문에 질입구의 얇은 막인
이 처녀막이 있어서 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초경이 나오면서 이 처녀막은 손상을 입게 되는데 그 뚫리는 모양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서는 처녀막이 아주 두꺼워 월경이 나올 때마다
통증을 겪게 되는 드문 현상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대개는 뚫린 구멍이 점점 커지고
나중에는 흔적이 없어져 버립니다.
구멍이 아주 작아서 가는 체 모양으로 뚫리는 경우도 있고
몇 개의 큰 구멍으로 뚫리기도 합니다.
구멍의 모양은 원형적인 것도 있고 뚫린 모습이 불규칙한 경우도 있습니다.
처녀막은 원칙적으로 초경을 맞으면서 뚫리지만 아주 격렬한 운동 특히 처녀막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운동을 하면 뚫리기도 합니다.
처녀막은 이처럼 사춘기 이후가 되면 뚫리는 것이기 때문에 결혼 이후에도
뚫려 있지 않으면 오히려 부부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게 됩니다.
4. 자위행위 자체가 정상적인 성생활을 저해하는가...
Answer
어떤 과학적인 증거에 따르면 자위행위에서 오르가즘에 도달한 적인 있는 여성은
상대와의 성행동에서도 쉽게 오르가즘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분명히 오르가즘을 느끼지 않는 여성에 대한 치료프로그램에서는 최초의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자위행위의 방법을 배우게 하고, 이윽고 상대와의 상호작용에서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있도록하는 개념이 핵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반면에 습관적인 자위행위를 하는 방법을 개발하여 오르가즘을 느끼나
실제 성관계에서 오르가즘에 도달하지 못하는 남녀도 있습니다.
많은 남편과 아내는 성교에서 얻은 기쁨과는 다른 독립된 즐거운 성행동,
즉 자위행위로 오르가즘을 얻고 있습니다.
그것은 상대에 대한 감정이나 부부간의 성생활의 질과는 관계가 없는 오히려 보조적인
행동입니다. 1970년대의 한 조상 따르면 72%의 남편과 69%의 아내가 자위행위를
한다고 하였습니다. 소규모의 연구로는 결혼하고 나서도 자위행위를 하고 있을 때
파트너의 대부분은 그것을 비밀로 다룬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결혼 한 24쌍의 인터뷰 조사에서는 48명 모두 정기적으로 자위행위를 하고 있다고
대답하였습니다. 또한 98%의 남편과 8%의 아내가 상대는 자위행위를 하고 있지 않다고
대답하였습니다. 만약 남편이 숨어서 자위행위를 하는지 어떤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당신을 줄곧 당신을 괴롭히는 것이라면 그와의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합니다.
5. 성기의 구조나 크기가 성생활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가...
Answer
거의 드물기는 해도 성기가 기형이면 성생활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나
그런 경우는 의학적으로 대단히 희귀합니다.
성기구조의 모양이 다른 것은 사람들의 얼굴이 모두 비슷하나 똑같지 않은 것과
같이 개인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이런 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로 성생활이 불가능하거나
성생활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성기의 크기가 성생활의 만족도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는 경우가 많은데 의학적으로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성기가 크다고 해서 만족감이 더 크고 작다고 만족감이 떨어진다는 것은
모두 속설일 뿐 입니다. 성생활은 부부가 넘치는 사랑과 친밀감으로 이루어지는
성관계를 통해 만족하고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성기의 크고 작음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6. 부부생활 중의 속궁합이라는 것이 정말 존재하나요...
Answer
우리나라 풍습에 결혼을 할 때 궁합을 보는 풍습이 있습니다.
궁합이라고 하면 결혼하려는 당사자의 생년 월일 과 시를 오행에 맞추어
부부로서의 길흉을 안다고 하는 일종의 점입니다.
원래 점이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신빙성이 없는 것이지만 오랜 풍습 때문에
지금도 결혼할 때 궁합을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쩌면 그 궁합의 내용이
맞아서가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내려오는 하나의 관습을 그냥 답습하는 관행으로
궁합을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속궁합이란 말은 속설일 뿐 맞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궁합이란 단어의 뜻이 서로 적합성의 여부를 점치는 것이므로
성적으로 남녀가 서로 적합한지의 여부를 흔히들 속궁합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사실 서로가 적합한 가에 대한 여부는 결국 결혼 생활을 해 보아야 아는 일입니다.
말하자면 성적 경험을 해 본 후에야 서로 맞는지 안 맞는지 알 수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의 풍습은 아니지만 지구상의 어떤 집단에서는 결혼이라는 것을
일단 살아보고 결정하는 사회도 있습니다.
결혼 생활을 실제로 영위해 본 후 서로 갈등이 없고 사랑한다면
그때 가서야 결혼식을 올리는 풍습입니다.
그리고 진취적인 결혼관을 갖고 있는 어떤 사회나 개인들은 소위 계약 결혼이란 것을
통해 일정 기간 결혼 생활을 해 보고 결혼 여부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풍습은 사회집단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것이 좋은 풍습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속궁합이라는 것을 넓혀 생각한다면 이런 부부생활을 먼저해 보고
그 적합성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궁합이란 말의 뜻을 적합성 여부로 생각한다면 모르겠으나 그 말이 지니는
과학성 여부를 묻는다면 이는 궁합이 비과학적이듯 역시 비과학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부부간의 성생활은 오랜 결혼 생활을 해 가면서 서로서로 맞추어 나가는 것입니다.
7. 어린이에게도 성욕은 있는가...
Answer
유아기에서 나타나는 성적 충동이나 성생활은 어른들의 성기 중심적 행동이나
생활과는 외형상 판이합니다.
인간은 정신성적 발달단계를 통해 인격이 성숙하는데, 사춘기 이전의 소위 성감 부위에
의한 부분적인 충동에서 성기기(性器期)의 성기 중심적 충동체계로 이행하는 것이
곧 성숙하는 것이 됩니다. 성감부위에 의한 부분적인 충동이라는 것은 곧 어린이에게도
성적 욕망이 있음을 증명합니다. 유아기에서의 성생활의 특성은 그 대상이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의 신체의 한 부분에서 표현되는 자체애적인 것입니다.
신체부위의 특정한 피부나 점막을 통해 특수한 쾌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무의식적으로는 같은 성욕임을 주장하게 된 것입니다.
성을 중심으로 정신성적 발달 단계를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하는데, 하나는 유아기 성욕이
중심이 되는 전성기기적 단계이며 다른 하나는 성기기적 단계입니다.
성기기적 단계는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성인들의 성을 연상하면 되고
전성기기적 단계가 바로 유아기 성욕으로 특정지어지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는 구순기, 항문기, 남근기라는 전문적인 용어로 불리어지는 여러 단계로
구분됩니다. 구순기는 생후 약 18개월 정도까지 경과되는데 이 시기에는 신체부위의 입,
입의 구강 점막, 입술, 혀 등이 성감부위가 되어 이를 통해 성감을 느끼게 됩니다.
입으로 쾌감을 추구하던 구순기가 경과하면 성감대는 항문으로 이행합니다.
이 단계에서의 성적 충족은 항문이나 직장 점막, 항문 괄약근과 밀접한 관계를
지니게 되는데 이를 통해 배설하고 배설을 보류하는 여러 행동으로 쾌감을 구합니다.
항문기에 이어 오는 남근기는 부분적인 충동이기는 하지만 최초로 집중이 되는
성기에의 관심입니다. 남자아이들은 페니스를, 여자아이들은 클리톨리스를 만지작
거림으로써 유아 자위행위가 활발하게 되고 요도를 통해 소변을 배설함으로써
요도애적인 쾌감과 일치시킵니다.
8. 남성의 사정에 해당하는 것이 여성에게도 있나요...
Answer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성은 난자를 몸 밖으로 쏟아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사정을 하지 않습니다. 사정을 한다는 것은 남성의 정자를 여성의 질 속으로
옮겨 놓아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이루어 지는 성적 현상입니다.
만일 남성이 사정하는 기능이 없다면 정자를 여자의 질 속으로 보낼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정이란 일종의 운반 수단입니다.
여성은 남성이 운반해 주는 정자를 받으면 임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남성처럼 운반에 필요한 기능을 갖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성도 성교를 통해 성적 극치감을 느끼고 또 성교를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성기가 변하고 생리적인 여러 현상을 일으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르톨린선에서 분비되는 점액성의 물질입니다.
이 바르톨린선은 질의 전정부에 있는 샘으로 여성이 성적 흥분을 하면
맑고 투명한 점액성의 물질을 분비하게 됩니다.
마치 남성이 성적 흥분을 하게 되면 쿠퍼선에서 맑고 투명한 점액성의 액체를
분비하여 성교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윤활유적인 기능을 하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적으로 많이 흥분하거나 민감한 사람들은 많은 양의
분비물을 분비하기 때문에 마치 남성이 사정하는 것처럼 오해를 하지만
그것은 사정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성적 현상입니다.
9. 여성의 생리 주기는 일정한가...
Answer
월경은 건강한 여성이면 누구나 경험하는 생리현상입니다.
여성에게서 월경이 없다는 것은 생식력이 없다는 말로서 임신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초경이 있기 이전에 어린이나 폐경기 이후의 노인들에게는
월경이 없습니다. 월경은 사춘기에 시작하여 40대 중반이후에 경험하는
폐경기가 지나면 역시 지금까지 있어왔던 월경을 중지하게 됩니다.
여성은 일생동안 초경에서부터 폐경기에 이르기까지 약 40년 정도의 기간
월경을 갖게 되는데 월경을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개 알려지기로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개인에 따라서는 몇 가지 기간의 유형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원래 28일형이 가장 많으며 이를 중심으로 25일형, 30일형,
35일형 등 날짜보다 짧은 사람도 있고 보다 긴 주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주기를 갖던 모두 정상적이지만 그러나 이런 기간이 항상 일정하게 반복하는
사람도 있고 날짜가 들쑥 날쑥하는 일정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월경 주기가 불규칙한 사람은 규칙적인 사람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건강한 요소를
지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10. 포르노에 등장하는 것처럼 동물과의 교합이 실제로 존재하는가...
Answer
성의 파트너로서 허용 가능하다고 생각되는 그룹이 아닌 그룹과 성적 관계를
이루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상대 변태성욕이라고 합니다.
이 부류의 변태 성욕자는 파트너의 선정에 있어 사회적 규범에 따라 용인 가능한
상대자로 바뀌었을 때 상대방을 버리고 특별한 기준에 맞는 새 인물을 다시
찾아야만 되는 것입니다. 상이한 연령 그룹으로부터의 상대를 필요로 하는 것이
그 한 실례가 됩니다.
소아기호증에서는 상대가 분명히 어리지 않으면 안 되며 때로는 사춘기 이전의
상대인 경우가 있으며, 그 상대가 성장하여 사춘기에 도달했을 때에는
또 새로운 어린 상대를 찾지 않으면 안됩니다.
반대로 보다 연상의 상대를 필요로 하는 변태 성욕자도 있습니다.
상대 변태성욕의 다른 타입에는 동물과의 성관계를 갖는 수금증,
다른 집단에서의 상대를 필요로 하는 것, 난장이, 기형과 그 밖의 특수한
속성을 요구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이 모든 것은 정상적인 행위라고 볼 수 없으며
잘못된 가치 판단의 기준에서 나온 것입니다.
11. 자위행위를 시작하는 나이는 언제가 적당한가...
Answer
청소년기에는 성선이 발달하여 성적 변화 그 자체에 대한 적응에
정신적 에너지를 소비하여 정서적 불안을 일으킵니다.
심지어 지나친 성욕의 결과 생활이 혼란되어 정신적 불건강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 시기에는 해소방법이 비교적 닫혀 있고, 성욕은 이성이라는 인간관계 문제에도
관련이 있으므로 많은 청소년이 그대로 만족하는 일이 불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도착적인 형태로 나타나는 일이 많고 성에 대한 의시적인 혐오감, 동성애,
연장자나 인기인에 대한 사모, 성적 연구, 자위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자위를 통해 어느 정도의 성욕이 해결될 수는 있지만
그 방법이 결코 최우선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문제의 해결은 위해서는...
a. 이성과의 건전한 교제가 될 수 있는 기회와 활동을 마련해 줄 것.
b. 적극적인 다른 활동으로 전환시킬 것.
c. 집단적인 활동을 많이 가지게 함으로써 고독한 생활의 기회를 적게 할 것.
d. 문화적 교양을 위한 활동을 증진시킬 것.
e. 성적 자극이 강한 책이나 그림 등을 멀리할 것.
12. 생식능력이 상실된 사람은 성욕을 느끼지 못하는가...
Answer
생식능력이 상실되었다는 말은 남성이 생식기의 이상으로
정자를 생산하지 못함으로서 임신에 대한 능력이 상실된 것을 말합니다.
여성은 폐경기가 되어 난소에서 난자를 생산해 내지 못하면
역시 생식능력이 없어짐으로 임신이 불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남성이던 여성이던 이유가 어디에 있던 간에 임신을 시키고 임신을 하는
능력이 떨어지면 이들은 바로 생식능력을 잃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생식능력이 상실되었다고 성욕 자체를 잃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 예로 어린이들은 성적성장이 미숙하기 때문에 생식능력이 없습니다만,
성적욕구는 지니고 있는 것과 같다고 하겠습니다.
성욕은 인간이 지니는 기본적인 욕구이며 본능 가운데
가장 중요한 본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능은 학습이나 경험에 의하지 않고 외부의 변화에 대하여
행하는 통일된 심리반응의 형식으로서 이는 생물학적인 것이며 타고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설령 생식능력이 상실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본능적인 성욕은 잃지 않고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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