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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독일과 미국의 미묘한 소치여자 싱글 해석 차이

wisstark 2014. 2. 23. 09:57

소치 올림픽 여자 싱글 판정이 가져 온 파정은 과연 큽니다.


피겨에 단체전까지 5개의 금메달이 있지만 하이라이트는 역시 여자 싱글....이번에 정말 노골적으로 "유럽의 올림픽"을 만들겠다는 유럽 심판과 러시아의 야욕이 심하다 싶은 와중에 실은 대회 직전부터 러시아-미국 커넥션 이야기가 나왓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흘린 곳은 프랑스 언론인데 그 프랑스 언론이 이야기한 것이 러시아 단체전 - 미국 아이스 댄스 금메달에 상호 협조한다입니다. 이 때 샌드위치로 공격받는 곳은 캐나다입니다만 왜 프랑스 언론이 그걸 터뜨리나 생각하신 분들은 결국 개인전 아이스 댄스의 동메달 주인공이 프랑스의 페샬라/부르자가 아니라 러시아의 일리니크/카찰라포프임을 확인하시고서 "아 그렇군" 했을 겁니다.


그리고 페샬라/부르자는 바로 그 언론과 인터뷰하며 월드 출전 없이 은퇴한다 선언허고 판정에 직격탄을 알립니다.


페샬라/부르자 월드 출전 없이 은퇴 선언 - 판정불만 직격탄 view 발행 [57]


여자 싱글 쇼트가 열리는 날이어서 이 소식엔 둔감하셨을 겁니다만....


이렇게 분명 이번 소치 올림픽 피겨는 푸틴의 지휘 아래 포디움 Setup 이 있었음을 강하게 의심할 정황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이제 미국과 독일 언론이 과연 그 판정이 정당했느냐에 대한 의견과 팬 투표를 합니다. 헌데 결과가 사뭇 다릅니다.




사이트 : http://ard.br.de/olympia-sotschi-2014/sportarten/eiskunstlauf/voting-kuer-der-damen-heimvorteil-100.html#voting

 

결과는요




96.9 - 3.1......김연아 선수의 승리라는 거지요.



많이들 보셨겠지만 카타리나 비트의 관전평..정말 격앙된 어조입니다 이런 카타리나 비트의 인터뷰 거의 못 들어본 것 같습니다.



토마스 크로이 기자는 매우 흥분했는데요 오늘 시상식(지금 진행중)에 김연아 선수도 코스트너도 나가지 말아야 한다고 페북에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자기 신문에 좀 길게 이번 여자 싱글 이야기를 쓸 거러고 한국 분위기와 제 의견을 요구해서 한 시간 전에 벅어 보냈습니다 곧 발행되면 소개하겠습니다.


헌데 미국은 좀 온도차가 있습니다.


원문 : http://www.nbcolympics.com/news/wagner-speechless-ladies-free-skate-results

 

여기는 코스트너와 골드까지 넣어서 누가 우승했어냐 맞느냐는 투표를 하는데 결과는



김연아 선수가 앞서지만 그리 큰 독일만큼의 압도적 차이는 아닙니다.


그 이유는 여러 뉴스에서도 그렇고 이 뉴스, 본문에서도 김연아 선수는 6 트리플이고 소트니코바 등은 7 트리플에 다 실수가 없었다는 식으로 썼기 때문인데 요 방식이 구채점제 때 난이도 따지는 방식이죠. 일반인들은 이렇게 설명하면 쉽게 이해합니다.


헌데 그러면 구체점제에서 승부를 가르는 잣대인 예술성, 지금 그 역할을 하고 있는 지금의 PCS 차등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야 하는데 없어요. 다만 심판 판정에 대해 입을 연 와그너의 말 - 김연아 선수가 좋은 랜딩을 보이며 클린했는데 다른 사람이 이겼다는 걸 이해하기 어렵다 - 정도가 있는 거죠.


사실 외국 논평들을 좀 보던 중에 이런 게 있었습니다.


- 2002 올림픽 때 러시아는 의외로 슬루츠카야의 금메달 강탈에 대해 그리 격렬하게 항의하지 않았다. 다만 러시아 심판 겸 코치는 나중에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기회가 왔을 때 그 금메달을 도로 찾아갈 거다....


2002 올림픽 때 러시아는 적어도 5개의 금메달을 강탈당했습니다. 그래서 올림픽 보이코트까지 논의했는데 슬루츠카야의 금메달 강탈이 있던 날이 바로 "보이콧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날입니다. 그 몇 시간 후에 슬루츠카야가 사라 휴즈에게 뺐긴 거죠.


그리고 그들은 기회가 온 2014년에 그들의 금메달을 가져왔다 생각하는 겁니다.


위 코멘트는 저는 미국 언론에서 읽었습니다. 그러니 미국도 아는 이야기입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2002년 당시도 원죄는 미국이었어요.....


미국의 어정쩡한 스탠즈는 여기에 기인할 겁니다.


러시아가 강탈해 간 피겨 메달 목록입니다. (거행 순서대로)


- 페어 은메달 (은은 사브첸코/졸코비, 동은 팡/통이 가져갔어야죠 이들도 프리 때는 분위기 감지하고 모 아니면 도로 나왔다가 실패한 겁니다)


- 댄스 동메달 (당연히 프랑스 것입니다 게다가 프랑스 언론이 미리 까발려서 페/부 조는 단체전에서 러시아의 두 조에 다 집니다)


- 여자 싱글 금메달


그리고 손해 많이 본 나라는 캐나다.....이들이 바로 2002 올림픽에서 문제를 일으켜 러시아와 갈등을 빚었으니....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완전히 이번에 조연/엑스트라 급이었어요....


일본도 스스로의 힘을 과신했음을 , 그 전통 피겨 강국의 끝었는 힘을 이번에 느꼈을 겁니다. 그 부분 일본 언론의 헛발질이 너무 심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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