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 영상

[스크랩] USA투데이, 피겨 개인전 기대되는 첫째 이유 김연아

wisstark 2014. 2. 12. 08:42

                

                                

내일 2월 12일(수)에 김연아 선수를 포함한 대한민국 피겨 스케이팅 올림픽 대표팀이

러시아 소치를 향해 출발합니다. 출국에 앞서 오전 10시 30분에 공항에서 짧은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이 자리에서, 자신의 올림픽 준비에 여념이 없는 선수에게, 다른 나라의 출전선수들에 관해 묻는 따위의

불필요한 질문들을 하는 기자분들은 모쪼록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뿌뿌장이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은 단지 금메달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해마다 피겨 스케이팅 월드에서는 10개 정도의 메이저 대회가 열리고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 댄스에서 대회마다 우승자가 나옵니다.

그러나 모든 피겨 대회의 우승자들의 winning performances가 전부

사람들 사이에 두고두고 회자되며 반복해서 감상되는 영예를 누리게 되는 건 아닙니다.

우승했다는 기록만 남을 뿐 그 연기의 내용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지는

운명에 처하고 마는 프로그램들이 태반인데요.

  

며칠 전에 해외의 어느 블로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피겨 스케이팅 연기들 중 하나로

김연아 선수의 2010년 올림픽 연기와 함께 2006년 토리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아라카와 시즈카의 연기를 꼽은 게 보여서, 호기심에 링크된 영상의 해당 유투브 페이지를

매일 클릭해봤더랬습니다 (참고: 2월 7일 포스트 Click).

해당 유투브 영상의 조회수가 4일 동안 '6' 늘었을 뿐입니다.

우승은 차지했지만, 사람들로하여금 그 연기를 몇 번이고 다시 보게 만드는 힘까진 갖지 못한 것이죠.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가져간 안도 미키의 '넬라판타지아' 프로그램의 내용을

여전히 기억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반면에, 김연아 선수의 '오마주 투 코리아'는

긴 생명력을 발휘하며 오늘날까지 그녀의 연기 동영상을 찾아서 보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2007년에 안도 미키가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을 때

연기한 프로그램의 이름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왜 피겨 월드의 대다수 사람들은 2007년 세계선수권을 회상할 때마다, 동메달리스트였던

김연아 선수의 '록산느의 탱고'나 '종달새의 비상'을 꼭 얘기하곤 하는 것일까요.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연기"를 하고 싶다고 말하는 김연아 선수.

이거야말로 금메달이나 세계기록 같은 눈에 보이는 기록보다 더 달성하기 힘든 목표일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그녀에게 더 고맙습니다, 언제까지나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몇 번이고 다시 보게 만드는,

보석 같은 프로그램들을 엄청나게 많이 우리에게 선물해주었으니 말이에요.

           

전 세계의 그녀의 수많은 팬들이 그녀의 올림픽 연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것 또한

바로 이 때문입니다. 아티스트의 unforgettable한 공연을 기다리듯

단지 winning performance가 아니라 memorable moments를 기대하는 마음.

               

김연아 선수의 2월 11일 새 트윗 메세지: 

(출처: 김연아 선수 공식 트위터 https://twitter.com/Yunaaaa/status/433135667829157888)

     

올림픽 대회의 공식 트위터 한국어 계정: https://twitter.com/olympiko  

                     

1)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은 모든 톱선수들이 출전한 것이 아닌데다가,

본게임인 개인전에 앞서 웜업(pre)-게임으로 가볍게 임한 선수가 있는 반면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서 연기를 펼친 선수도 있기 때문에

단체전에서 보여진 결과가 개인전에도 그대로 이어질 거라고 단정지을 순 없습니다.

좋든 나쁘든, 단체전 출전 후에 심적 부담이 커진 선수들도 물론 있을 테고요.

피겨 스케이팅의 본게임인 개인전은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인데요.

            

미국 USA투데이에 실린 피겨 스케이팅 개인전이 기대되는 10가지 이유입니다.

그리고 개인전을 기대하게 만드는 첫번째 이유는 역시 김연아!

       

10 reasons to look forward to individual figure skating

피겨 스케이팅 개인전을 기대해야 하는 10가지 이유 

             

Yuna Kim, Denis Ten, crazy costumes and more 

김연아, 데니스 텐, 크레이지한 의상들 外      

          

출처: q.usatoday.com Click 

                       

                    

1. Yuna! The 2010 gold medalist competed in just three competitions in the past two years, and won all three. Yuna Kim’s scarceness on the international skating scene adds to the excitement of seeing her skate again. Her skating was transcendent in 2010. Can she get to the same level in 2014? 

 

연아! 이 2010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지난 2년 동안 단 3개의 (국제)대회에만 출전했지만, 3개 대회 모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 스케이팅 시합 현장에 김연아가 드물게 모습을 드러낸 것이 그녀의 스케이트를 다시 보는 것에 대한 흥분[기대감]을 더하게 만든다. 2010년에 그녀의 스케이팅은 (다른 출전자들을 초월하는) 출중한 것이었다. 2014년에도 그녀가 똑같은 레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인가?

        

2. 아이스 댄스 라이벌리: 세계 최고의 아이스 댄싱 두 팀인 미국의 메릴 데이비스 & 찰리 화이트와 캐나다의 테사 버츄 & 스콧 모이어는 서로 훈련 동료이며 사이좋은 친구들이다. 2010년에는 캐나다 팀이 금메달을 가져갔지만, (이번에) 미국 팀은 그들의 게임에서 최고에 올라서있다.

 

3. 데니스 텐의 복수: 이 카자흐스탄 스케이터는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논란이 된 결과 속에서 캐나다의 패트릭 챈에게 1위를 내주었다. 텐이 그 복수를 하고 금메달을 차지할 수 있을까?

 

4. 쿼드 (4회전 점프): 남싱의 쿼드 점프가 됐든 페어의 쓰로우 쿼드가 됐든, 공중에서 4바퀴를 도는 것이 소치에서 피겨 스케이터들에게 중요한 관건이며, 보기에 즐겁다.

 

5. 원 모어 타임 플루셴코: 나이와 부상 때문에, 플루셴코는 원래 개인전에서 빠질 것으로 예상됐었다. 결국, 그는 (단체전 메달까지 더해) 통산 4개의 올림픽 메달을 보유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남자 개인전에도 출전할 것임을 확인시켜주었다.

 

6. 제이슨 브라운의 완벽한 엔터테인먼트적 가치: 시카고 교외 출신의 이 미국 십대 스케이터는 내셔널 챔피언십 이후 전염성이 강한 화제의 인물이 되었다. 그의 스케이트는 컨시가 있고 스릴이 넘친다. 메달 시상대에 오를 만한 기술적인 난이도는 갖고 있지 않지만, 그가 십대의 열정으로 스케이팅의 가장 큰 무대 위에서 연기를 펼치는 걸 보게 돼서 너무 즐겁다.

 

7. 일본의 깊은 (남녀 싱글) 선수층: 남자와 여자 싱글 피겨 스케이팅에서, 일본은 - 미국을 포함해서 - 다른 나라들이었다면 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하고도 남았을 스케이터들을 홈에 두고 왔다 (= 올림픽 대표팀 선발에서 탈락시켰다). 일본의 치열한 (싱글) 경쟁은 그 경쟁을 지켜보는 누구든지 승자로 만든다.

 

8. 러시아 관중: 러시아인들은 피겨 스케이팅을 사랑한다. 그리고 단체전 동안 그들의 반응에서 그게 보였다. 그들은 단지 점프만 감상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스핀과 스파이럴, 그리고 눈에 명확히 보이지 않는 예술적인 요소들에 대해서도 환성을 지른다.

(NOTE: 즉, 이말인즉슨, 자국선수의 스케이팅에 대해서는 아무 데서나 환성을 지른다는 뜻. 반면, 다른나라 출전자들에 대해서는 무서우리만치 싸늘. 러시아 관중이 사랑하는 것은 피겨 스케이팅이 아니라 러시아 스케이터의 스케이팅이라고 해야 더 정확할 듯.)

     

9. 크레이지한 페어 의상들: 이것에 대해서는 (따로) 더

            

                

10. 라이브로 시청하는 능력: NBC스포츠 네트워크는 피겨 스케이팅을 일주일 내내 라이브로 보여줄 예정이며, 그런 다음에는 프라임타임에 재방송할 예정이다.

                     

2)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치듯 이럴 때마다

해외 포럼에서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OOO vs. △△△"를 부추기는 사람들이 꼭 있기 마련인데요.

피겨 스케이팅 유니버스 (FSU) 포럼에 한 유저가 요상한 제목의 설문 스레드를 세웠는데,

제목이 왜 그 모양이냐고 지적하는 유저들도 많이 있네요.

제목은 좀 병맛스럽지만, 설문의 중간 결과는:

      

Poll: Does Yuna Kim have a chance for gold against Julia Lipnitskaya?

          

http://www.fsuniverse.net/forum/showthread   

                     

다음은, 김연아 선수의 영문 팬포럼인 Yu-Na Kim Forum(유나포럼)의

소치 올림픽 단체전 관련 스레드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Sochi Olympics -- FS Team Event 

       

출처: yunaforum.com Click 

                       

                       

rainydays (#401)  // 

설령 러시아 스케이터들이, 특히 실제로 클린 연기를 끌어낼 수 있는 율리아가, 명백하게 눈에 보이는 점수퍼주기로 떠받침을 받고 있다고 한들, 모든 여싱들이 다 출전하는 개인전에서도 똑같이 하기는 힘들 거라고 생각해. 연아가 그 안에 있을 땐 특히 더.

율리아는 컨시가 좋은 것으로 여겨져 -- 음, 그런데 컨시로 말하자면 베테랑 천재선수들 중에서도 가장 컨시가 뛰어난 선수가 김연아란 말이지. 그들(러시아)가 마오나 카롤리나, 스즈키 아키코 같은 더 뛰어나고 더 숙련된 스케이터들이 스케이팅에서 실수들을 하는 것에 의존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그리고 그게 (베테랑 선수들의 실수가) 그들을 흠씬 두들겨 패기에 충분한 토대가 되어줄 거야. 그러나 그들은 실제로 김연아가 그녀의 지난 번 올림픽과 월드에서 그녀가 그랬던 것 같은 컨시를 보여줄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는 것을 고려해야 해. 큰시합에서 아주 나무랄 데 없는 연기를 몇 차례나 성공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어온 연아를 상대로, 율리아를 띄우고 연아를 끌어내리려고 한다면 그건 정말이지 현명하지 못한 아이디어가 될 거야. 이 사람은 1개의 프로그램에서, 기껏해야 한두 개의 실수 이상은 하지 않는 스케이터라고. 그녀의 기준에서는, 그 정도가 최악의 연기야.

     

그리고 여자 피겨 스케이팅의 최대 스토리는 새롭게 떠오르는 스타 율리아가 금메달을 딸 수 있을지 아닐지가 아니라 -- 물론, 러시아 안에서는 그게 최대 스토리일지도 모르지만, 지난해 소치로 향해가는 내내 모든 사람들에게 (유일한) 한 개의 스토리는: 김연아가 거의 30년 만에 여싱 최초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인가였어. 지난해 이후 쭉, 그녀가 현 올림픽 챔피언일 뿐만 아니라 압승을 거둔 현 월드 챔피언으로서 이번 올림픽에 들어선다는 것이 분명해지자, 내내 그녀가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어. 포디움에 오르게 될 여싱들이 연기한 프로그램들이 비교·대조당하고 철저한 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는 걸 그들도 아는 상황에서, 공공연한 편애[편들기]로 (메달을) 갖고 달아날 순 없다는 것을 그들도 최소한 의식하고 있을 게 틀림없어.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클린한 율리아와 상대적으로 클린한 연아 사이에서 그들이 율리아를 밀어올릴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해. 물론, 연아와 마오, 카롤리나 등 2회 이상 올림픽 참가선수들 모두가 집단적으로 경기가 안 풀리면 율리아가 금메달을 갖고 달아날 가능성도 또한 있어. 그러나 솔직히 말해서, 심지어 그런 때조차도 이제 불과 16세인 율리아가 최고 스케이터라고 나를 설득시키지는 못할 거야. 나는 심지어 그녀가 마오나 카롤리나보다 뛰어난 스케이터라는 것조차 수긍이 되지 않아. 마오나 카롤리나가 율리아보다 컨시가 훨씬 더 불안정할지는 몰라도, 그 오랜 세월 동안 피땀 흘려 얻은 빙상에서의 세련미와 우아함과 사랑스러움, 그리고 진짜 스케이팅 스킬이 그들에게 있어. (그리고 율리아의 명성이 자자한 컨시가 어디에서 나온 건데? 이제 겨우 한 시즌 겪고 컨시를 논한다고? 마오와 카롤리나, 연아는 10년을 활동해왔기 때문에, 이들의 10년의 컨시를 평균낸 것과 율리아의 겨우 한 시즌 컨시를 비교하는 전혀 공정한 비교조차 되지 않아.) 만약 율리아가 앞으로 두 시즌 뒤에도 똑같은 레벨의 스킬을 유지하고 세련미가 좀 더 추가된다면, 그땐 예스, 그녀는 무시해선 안 될 힘을 가진 선수가 될 거야. 그러나 10년 간 활동해온 톱스케이터들 사이에서 (부대끼고 경쟁하면서) 세월의 검증을 아직 거치지도 않은 소녀의 한 번 우승은 나한테는 그저 요행으로 우승한 것처럼 보일 거야.

   

나 역시 약간의 불안을 느끼고 있었다는 건 고백하지만, 지금은 내가 침착을 되찾았다고 생각해. 다른 사람들이 말한 것처럼, (율리아의) 점수퍼주기가 현재 늦지 않은 시점에서 주목을 받게 돼서 기뻐. 애슐리 와그너가 키스앤크라이존에서 지은 표정이 실세로 미국 언론으로하여금 너무 늦기 전에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 이면의 채점에 대한 생각을 조금 더 면밀하게 들여다보게 하는 원인이 되어준 것 또한 기뻐. 또한, (특정선수의) 점수퍼주기가 유쾌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이 지금 연아를 걱정한다는 것이 흥미롭고 또한 안심되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어. 다른 사람들 모두가 이 문제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는 나도 모르지만, 몇몇 포럼들에 올라온 포스트들을 읽어본 결과 이번의 이 특정한 큰실수(티나게 점수퍼주기) 이후에 율리아를 응원하지 않는 사람들 모두가 현재 연아를 응원하고 있는 것처럼 나한테 느껴졌고, 심지어 그들 중에는 연아 팬이 아니라는 게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람들도 있었어.

     

다른 베테랑 스케이터들의 팬들조차도 (마오를 사랑하는 팬들이라고 하는 게 낫겠다) 연아가 정당하게 더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할 때 율리아가 어떤 식으로든 연아의 메달을 강탈해갈까봐 실제로 우려하고 있어. 물론 (연아의 팬인) 우리가 걱정하는 건 당연한 거지만, 다른 선수들의 팬들까지 걱정을 해주다니, 연아의 팬이 아닌 사람들이 볼 때도 (연아와 율리아) 두 선수 사이에서 연아가 명백하게 월등하다고 여겨지고 있다는 걸 알게 돼서 아이처럼 유치할 정도로 기뻤지, 걱정은 안 되었어.

(NOTE: 일본 사이트에서만 주로 활동하는 일본의 극우 네티즌들 말고, 아사다 마오의 영어 팬포럼에서도 만날 수 있는 주로 영미계 아사다 마오의 팬들 중에는, 어찌 됐거나 그들은 아사다의 팬들이기에 아사다 마오의 금메달을 가장 바라는 게 사실이지만, 아사다 마오가 딸 수 없다면 김연아 선수가 따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율리아에 대한 지나친 점수퍼주기를 비단 아사다만이 아니라, 아사다와 김연아, 카롤리나 코스트너 같은 베테랑 톱스케이터들에 대한 심각한 - 편파적인 - 도전으로 보는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또한, 카롤리나 코스트너의 팬은 아니지만, 이탈리아 피겨 블로거도 - 이탈리아 피겨팬으로서인지는 몰라도 - 연기를 하지 않는 율리아가 연기점에서 카롤리나 코스트너와 김연아, 아사다 수준의 예술점수를 받는 것은 폭력적인 일이라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탈리아의 피겨팬들도 대부분 친콴타 싫어함. 암튼, 이번 일을 계기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일본 사이트 안에서만 활개를 치는 일부 극성팬들을 제외하고, 그나마 대화가 통하는 베테랑 스케이터들의 팬들 사이에 어떤 동료의식? 공감대 비슷한 것이 존재한다는 걸 어렴풋이나마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소치에서) 경기가 끝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연아가 자신이 만족해 할 프로그램을 연기하고 그녀의 은퇴 전 마지막 시합을 기쁘고 행복하게 마치는 것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어. 그것이야말로 내가 가장 보고 싶은 것이고 말이야.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은 그 다음 문제야.

                   

Realdeal (#407)  // 

....

늘 그렇듯 불쾌하고 변덕스러운 한국언론이 연아를 위협하는 넘버원 경쟁자로 너무 지나칠 정도로 율리아로 온통 도배를 해놓은 반면, 마오는 기적처럼 (연아의 경쟁자) 담론에서 자취를 감췄어. :rolleyes: 단체전 전까지만 해도, 한국언론은 연아의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기정사실인 것처럼 당연시해놓고, 지금은 러시아 관중과 율리아의 점수 인플레이션에 대해 히스테리적인 불안의 발작을 겪고 있어. :rolleyes:

                   

os168 (#413)  //  

(단체전 여자) 쇼트 프로그램 후에   

               

친콴타 (ISU 회장): $iiii, I kan makee you #aaappy!

네, 제가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어드릴 수 있습니다!

푸틴: :) :Russia:
    

(단체전 여자) 프리 스케이팅 경기 후에  

            

푸틴: 141?! You crraaaazy? I thought we talk about 150?!!

141점이라고라?! 너 미쳤어? 우리가 150점에 관해 얘기했다고 나는 생각했는데?!!

친콴타: :sweatingbullets: :sweatingbullets: :sweatingbullets: :excl:

                              

3)     

                

앞서 올린 "숫자로 보는 소치 올림픽" 기사에서 (Click)

김연아 선수가 미국 스노우보드 선수 숀 화이트와 함께 밴쿠버 올림픽에 이어서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도 최고소득 동계 올림피언에 랭크된 것을 소개해드렸는데요.

         

          

호주 매체 Leading Company에서 보도한 "2014 동계 올림픽에서 가장 부유한 선수들" 기사입니다.

                      

Sochi’s millionaires: The richest competitors at the 2014 Winter Olympics

소치의 백만장자들: 2014 동계 올림픽에서 가장 부유한 출전선수들

                  

출처: 호주 leadingcompany.smartcompany.com Click 

       

김연아 선수만 발췌:

  

3. 김연아 

피겨 스케이터 김연아는 올해 대회에서 그녀의 두 번째 올림픽을 향한 도전에 나서며, 그녀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인정을 받는 선수들 중 1명이다.

이 스케이터는 2007년 이루 11차례나 세계기록을 갈아치웠으며 무수한 타이틀을 획득하면서 수십만 달러의 상금을 홈으로 가져왔다.

그녀의 순자산은 미화로 약 1,400만 달러로 추정된다고 하며, 그녀의 수입의 대부분은 광고 출연 계약과 그녀 자신의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얻은 것이다.

지난해 그녀는 Forbes지에서 해마다 선정하는 세계 최고소득 여자 선수 리스트의 6위에 랭크되었다.

    

** 김연아 선수와 더불어 이름이 오른 선수들: 

1. 숀 화이트 (미국, 스노우보드): $20-40M.

2. 데일 벡-스미스 (호주, 모굴 스키): $40M.

4. 보드 밀러(미국, 알파인스키): $8M.

5. 테드 리게티 (미국, 알파인 스키): $2M.

         

영국 BBC스포츠 공식 트위터 (Click):   

   

(소치 올림픽 참가선수들 중) 2번째로 많은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선수는

7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한국 스케이터 김연아이며,

러시아 아이스하키 선수 알렉산더 오베치킨이 67만 4,000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1위는 숀 화이트, 팔로워 130만 명)

        

                  

- 유나포럼 회원들의 응원 메세지가 담긴 유나포럼의 새 배너 -

http://yunaforum.com/forum/

                         

                           

출처 : Viva la Reina~!
글쓴이 : 원더키디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