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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스위스 보도: 김연아의 슈퍼내츄럴 귀환

wisstark 2013. 4. 6. 19:31

     

         

김연아 세계 선수권 우승 후 해외 반응 (12) - 해외 기사 추가

      

 

             

1)        

         

스위스 Neue Zürcher Zeitung(NZZ)의 기사 발번역입니다.

      

WM-Sieg der Eiskunstläuferin Kim Yu Na

Die Rückkehr einer Überirdischen

         

세계선수권 우승의 피겨 스케이터 김연아 

초차연(슈퍼내츄럴)적인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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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스케이터 김연아는 포스트 올림픽 스트레스로 그녀의 몸이 강한 피로를 느낀 뒤에 시합을 멀리해왔다. (그러나) 올해 세계선수권 대회에 그녀가 다시 돌아왔다 - 오직 그녀만이 보여줄 수 있는 프리 프로그램과 함께 말이다.

       

사실, 김연아는 2010 올림픽 후에 (그 후에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다른 선수에게) 이 종목의 최고 자리를 내줬다. 비록 이 피겨 스케이터가 (밴쿠버 올림픽 직후) 겨우 4주 뒤에 세계선수권에 나간 것이기는 했지만, 밴쿠버에서의 화려한 우승 이후 (공허감 같은 것들이) 이미 그녀를 삼켜버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나라에서 그녀는 신처럼 추앙을 받았는데, 스폰서 기업들과 매니지먼트는 이를 마지막까지 최대한 이용하려고 했다. 다른 (추가적인) 우승뿐만 아니라 끝없이 이어지는 공연이 그녀에게 기대되었다. (그러나) 처음엔 지친 몸이 이에 저항했고, 그런 다음엔 그녀의 마음도 (지쳤다). 마침내 2011년 봄에 그녀는 (탈출용) 낙하산을 펼쳤다. 다시, 올림픽 챔피언에 오른 직후 그들이 출현한 것만큼이나 빠른 속도로 사라진 옥사나 바이울과 타라 리핀스키, 사라 휴즈처럼 그녀도 그런 빨리 은퇴하는 올림픽 챔피언들 중 한 명이 될 거라고 여겨졌다. 그러나 (그들과 달리) 김연아는 돌아왔다.

       

(메이저) 시합 연기 경험 없이

이 22세 스케이터의 복귀는 (다른 메이저 시합에서 실전 경험을 쌓는) 준비가 전혀 없이 온타리오 런던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시합을 맞았다. 19개월 동안 김연아 스포츠 시합 무대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었다. 돌이킬 수 없는 부상과 시합에 출전하고자 하는 동기[에너지]가 완전히 소진되었다는 루머들이 떠돌았다. 그러나 그 때 그녀는 지난해 12월 도르트문트의 한 작은 시합에 출전해 300명의 관중 앞에서 스케이트를 탔다. 이 NRW 트로피에서, 그녀는 세계선수권 대회 참가에 필요한 점수를 따기 위해 거의 유일한 국제대회로 출전한 것이었다. (그리고 사실상의 첫 국제대회인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그녀는 복귀전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지난주 목요일 캐나다에서 그녀는 쇼트 프로그램 선두로 출발했는데,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거의 충격에 가까운 것이었다. 그녀가 정말로 시합에서 연기를 한 경험이 전혀 없다는 게 사실 맞아?

      

토요일 밤에 열린 프리 스케이트 경기 전에, 많은 사람들은 그녀가 (쇼트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이런 롱 프로그램을 펼쳐내진 못할 거라고 내다봤다. (프리) 스타팅오더 추첨 결과마저도 이 한국 선수에게 최대의 부담을 가중시켰다. 금메달을 노리는 경쟁자로서의 첫번째 도전은 지난해 월드 챔피언인 카롤리나 코스트너가 제공했다. 그녀가 연기한 라벨의 "볼레로"는 이 남부 티롤 지방 출신 스케이터가 여태까지 해낸 것 중 아마 가장 성숙하고 가장 훌륭한 프로그램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남부 티롤 지방 출신 선수는 코피와 싸운 것뿐만 아니라, 마지막 살코에서도 초라하게 빙판에 넘어지고 말았다. 또한, 그 뒤에 출전한, 김연아의 영원한 경쟁자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도 많은 위기 상황을 허용했다. 그리고 캐나다 홈 관중들이 매우 기뻐하는 가운데 케이틀린 오스먼드가 마지막에서 두 번째 순서로 출전했지만, 실수를 심하게 저지르고 말았다.

        

Reine Schönheit

순수한 아름다움 

         

마지막으로, 오직 김연아만이 남았다. 그리고 그들이 본 것은, 처음에는 관객들을 경외감에 사로잡히게 했으며, 그리고 마지막에 "레 미제라블"의 음악의 마지막 음표와 함께 관객들은 자리에서 기립한 상태였다. 김연아가 하는 것처럼, 이 종목의 무자비함을 순수한 아름다움 뒤로 완전히 사라지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이 세상에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녀가 점프를 하고 스핀을 돌고 빙상을 미끄러질 때 보여주는 수월함[편안함]은 왠지 (어떻게 봐도) 이 세상 것 같지 않은 초자연적인 것이다.

        

때때로 사람들은 그녀가 빙상에 닿지도 않는 것 같다(= 얼음 위로 떠다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할 정도이다. 명백한 최종 결과는: 2위에 오른 카롤리나 코스트너보다 총점에서 무려 20점이나 앞서고, 3위의 아사다 마오보다는 거의 21점 앞선 총점을 기록했다.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는 2014 올림픽 출전권을 각국에 분배하는 역할도 수행했는데, (이 올림픽도) 김연아를 위한 여정이 될 것이 확실하다: 소치를 향해.

                

2)      

         

캐나다의 한국-캐나다 수교 50주년 기념 블로그 Korea-Canada 50th Anniversary Blog

올라온 글입니다.

               

Queen Yu-na and Amabile Choirs of London

퀸 연아와 런던의 아마빌레 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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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아버님께서는 피겨 스케이팅 TV 중계를 보시지 않는다. 스케이터가 돌진해 점프할 때마다, 당신의 몸은 반사적으로 공 모양으로 움츠러들고, (스케이터가) 빙판 위에 넘어지는 걸 보게 될까봐 하는 두려움에 즉시 눈을 질끈 감으신다. (피겨 스케이팅 경기를 지켜보는 일은) 사람을 너무 기진맥진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당신께서는 생각하신다. 그러나 김연아의 온타리오 런던 세계선수권 금메달 연기를 보셨다면, 위험을 무릅쓰는 연기에 당신의 공포가 더 강화되었을지, 아니면 그것의 순수한 아름다움에 압도되셨을지 나는 궁금하다.

    

한국에서 "Queen Yu-na"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3월 16일 보여준 롱 프로그램 연기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을 정도로 그저 훌륭했다. "레 미제라블"의 음악에 맞춰 펼쳐진 그녀의 연기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로 시작해 그 뒤로 많은 센세이셔널한 트리플 추가 점프들과 꿈결 같은 스텝 시퀀스들이 계속 이어졌다. 그녀의 프로그램 중간 더블 악셀-더블 토 직후에, 영국 방송 해설자는 경외감에 사로잡혀 "(김연아) 당신은 당장이라도 시합을 취소해도 될 정도입니다."라고 외치면서, 그녀의 연기를 보면서 그의 목구멍에 뭔가 걸린 것처럼 말을 이을 수 없을 정도로 가슴이 벅차오름을 시인했다. 그가 그런 감정을 느낀 유일한 한 사람이 아니었다. (캐나다 매체) The Globe and Mail의 Rachel Brady는 "김연아가 그녀의 침착함으로 소름이[전율이] 척추를 훑고 내려가게 만들었다"고 썼다.

       

그리고 이날 밤, 있을 것 같지 않은 (예상 밖의) source로부터 또하나의 서프라이즈가 공개되었다. 시상식에서 런던 아마빌레 합창단이 한국의 애국가를 라이브로 부른 것이다. 이런 유형의 대회에서 금메달리스트의 국가를 라이브로 부르게 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특별한 일인데, 이 합창단이 부른 한국어 가사가 김연아가 빙상에서 보여준 연기만큼이나 흠잡을 데 없이 (나무랄 데 없는 발음으로) 들렸다는 게 더더욱 놀라웠다. 전 세계의 한국인들이 그들의 공연에 보낸 찬사와 감사의 표현이 이 합창단의 웹사이트에 쇄도했다.

         

특히 (남녀싱글과 페어, 아이스 댄스) 4개 시합의 각 부분에서 우승자로 예상되는 출전자들이 대표하는 나라의 국가들을 모두 연습하는 데 그들이 바쳐야 했던 시간의 양을 고려할 때, 그들은 이런 따뜻한 피드백을 받을 자격이 정말로 충분했다.

     

김연아와 아마빌레 합창단의 퍼포먼스 모두 위에 함께 올린 유투브 동영상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정말로 많은 분들께서 따뜻한 찬사와 감사의 메세지를 아마빌레 합창단 웹사이트에 남겨주셨네요:

http://www.amabile.ca/amabile-sings-at-the-world-figure-skating-championships/ 

                   

3)     

                  

미국의 셀레브리티 Celebuzz 사이트 gofugyourself.com에 올라온

김연아 선수의 세계선수권 쇼트 & 프리 의상에 관한 간단 리뷰입니다.

            

http://gofugyourself.com/fabs-and-fabber-the-2013-world-figure-skating-championships-04-2013/2013-isu-world-figure-skating-championships-3

                

김연아 여자 쇼트 프로그램  

              

그녀의 타이즈에 대한 나의 평소 불만을 여기에 끼워넣고자 한다. 그러나 (나의 이 불평은), 내가 이것을 다섯 번째 볼 때까지 내가 제일 싫어하는 타이즈 상황은 전혀 알아채지도 못했다는 점에서, 그것만 빼면 이 앙상블이 얼마나 눈부신지에 대한 크나큰 찬사이다. 그 정도로 (내가 타이즈에 눈이 안 갈 정도로) 그녀가 어메이징하다고 내가 생각하는 데 이 사실이 도움이 된다. 이 의상은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TV에서 (영상으로) 볼 때 훨씬 더 예뻤다고 생각한다.

       

NOTE: 서구의 출판물에서 김연아는 "Kim Yu-Na"와 "Kim Yuna"로 언급되곤 했는데, 지금 그녀는 갈수록 "Yuna Kim"으로 점점 저 많이 지칭되고 있다. 그녀의 성씨가 "Kim"이라는 걸 나도 안다 -- 그리고 많은 한국인들이 유럽의 언어들을 이용해 그들의 이름을 로마자로 쓸 때 한국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표기를 한다. 그래서 나는 이 스케이터 본인이 실제로 어떤 이름 표기 순서를 선호하는지에 관해, 지난 몇 년 동안 그게 바뀐 것처럼 보이기도 해서, 나도 잘 모른다는 걸 인정한다. 그녀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그녀가 스스로를 "Yuna Kim"이라고 지칭하고 있기 때문에, 나도 "Yuna Kim"으로 정했다. 그리고 현재 그녀가 자신의 성씨를 뒤에 표기하고 있다고 내가 추측하고 있지만, (이 문제에 관해) 더 잘 아는 사람이 있다면, 나를 바로잡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왜냐하면 나는 모든 사람들을 부를 때 그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불러주고 싶으니까요.

             

http://gofugyourself.com/fabs-and-fabber-the-2013-world-figure-skating-championships-04-2013/2013-isu-world-figure-skating-championships-day-4-15

           

김연아 프리 스케이트  

          

뭔 말인지 알 거다. 여기 이건 상당히 멋지고 우아하다. (앞서 언급한 스케이트화를 덮는 타이즈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또한, 그녀가 "레 미제라블" 셀렉션에 맞춰 스케이트를 탔기 때문에, 그에 어울리게 아름답게 (폭압에)  신음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그만한 이유가 충분히 있었다: 와우, 그녀는 아주 잘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주 훌륭하며, 음악과 의상이, 그것들이 마땅히 그래야 하는 대로, 잘 어우러진 걸 봐서 엄청 좋다.

                                    

        

   김연아 선수의 2013 세계 선수권 우승 관련 해외기사/반응 모음: 

                   

    쇼트 프로그램 경기 후: 

                  

     ① <김연아 명불허전 1위: 세계선수권 여자 쇼트 결과> Click  

     ② <김연아 쇼트 1위 해외 반응 (1) - 해외기사 모음> Click  

     ③ <김연아 쇼트 1위 해외 반응 (2) - 해외 포럼 반응> Click  

     ④ <日 후지TV: 김연아 월드 쇼트 1위 방송 - 영상번역> Click

                  

 

         

   프리 스케이트 경기 후: 

                   

     ① <김연아 완벽 클린 218.31점 우승: 세계선수권 여자 프리 결과> Click  

     ② <김연아 우승 해외 반응 (1) - 우승 직후 쏟아진 세계 전문가 찬사> Click 

     ③ <왕꽃 아이스네트워크: 김연아 우승이 가장 인상적> Click 

     ④ <김연아 세계 선수권 우승 후 해외 반응 (2) - 해외기사 모음> Click  

     ⑤ <김연아의 프리 연기에 일본 중계진도 감동으로 흥분! - 영상번역> Click  

     ⑥ <김연아 세계 선수권 우승 후 해외 반응 (3) - 추가 해외기사> Click  

     ⑦ <김연아 세계 선수권 우승 후 해외 반응 (4) - 해외 포럼> Click  

     ⑧ <김연아 세계 선수권 우승 후 해외 반응 (5) - 추가 해외기사> Click 

     ⑨ <김연아 우승 후 해외 반응 (6) - 추가 해외기사 & 해외 블로거 리뷰> Click  

     ⑩ <김연아 우승 후 해외 반응 (7) - 추가 해외기사 & 해외 블로거 리뷰> Click  

     ⑪ <Jesse Helms 칼럼: "김연아의 전설은 계속 된다"> Click 

     ⑫ <김연아 우승 후 해외 반응 (8) - 추가 해외기사 & 해외 블로거 리뷰> Click  

     ⑬ <일본도 아사다 마오보다 김연아에 더 관심 가져> Click  

     ⑭ <美 NBC 해설자들의 김연아를 향한 찬사> Click 

     ⑮ <러 빙연회장, 김연아의 복귀가 힘의 균형을 바꾸어놓다> Click   

     (16)  <김연아 세계 선수권 우승 후 해외 반응 (9) - 해외 포럼 (2)> Click 

     (17) <러시아 매체: 김연아, 남싱에 출전했어도 Top10 거뜬> Click  

     (18) <이탈리아 보도: 도달할 수 없는 곳에 있는 김연아> Click

     (19) <[해외포럼] 김연아 '레 미제라블' 감상> Click 

     (20) <美 패션 디자이너, 피겨 의상도 김연아가 금메달!> Click

                       

 

             

  김연아 선수의 2013 세계 선수권 경기 동영상 모음:

                       

    ① 쇼트 프로그램 각국 중계 동영상 (한글자막 포함) 모음 Click 

    ② 프리 스케이트 각국 중계 동영상 (한글자막 포함) 모음 Click 

    ③ <김연아 2013 월드 고퀄 직캠 추가 동영상 모음> Click 

                         

          

추가 >>     

             

** 김연아 2013 세계 피겨선수권 FS 프랑스 (France 2) 한글자막 영상: 

                     

** 김연아 2013 세계 피겨선수권 FS 캐나다 (SRC) 한글자막 영상:  

                      

                             

출처 : Viva la Reina~!
글쓴이 : 원더키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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