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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김연아vs카타리나 비트-진정한 레전드는 누구?

wisstark 2013. 3. 18. 02:24

 

  

 

오늘은 글 쓰기가 참 조심스런 글이며 장문의 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김연아선수를 은근히 평가절하 하는 듯한 글이 요즘 자주 보이기에.....

이곳 게시판은 비방과 비난의 글이 아닌 나름대로의 글쓴이로서 객관적 근거, 나름대로의

주관성을 가지고 자유로운 토론을 할 수 있다는 곳으로 알고 있기에 이에 대한 반박의

글을 게재하오니 여러 유저님들의 냉정하고도 하나의 가감없는 판단을 기다립니다.

먼저 동영상 부터 감상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1988년 캐나다 캘거리 동계올림픽 카타리나 비트 LP 카르멘 연기 동영상입니다.

유튜브동영상 조회수 544,529건

 

 2010년 캐나다 벤쿠버동계올림픽 LP 거쉰피아노협주곡F장조 김연아 경기동영상

유튜브 동영상 조회수가 12년(94년 은퇴싯점에서 연아양이 시니어 데뷔싯점 96년이라는

점에서) 의 차이인데도 동영상 조회수가 연아양이 훨씬 많다는

것은 과연...... 무슨 의미, 무슨 뜻을 내포하고 있을까요! 737,062건

피겨의 교향곡이라고까지 극찬하지 않는 거쉰의 피아노협주곡F장조 동영상입니다.

이 동영상을 찾아내는데 무척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그 만큼 연아양의 동영상

수가 많다는 방증이겠지요. 화질은 좀 그렇지만 비교하시는데에는 그리 큰 무리는

없을것 같습니다.

 

김연아선수의 가치는 피겨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연아선수의 전설은 앞으로도 계속될 현재진행형 이라는 것입니다.

 

아래 글은 글쓴이가 게시한 글입니다. 연아양을 언급한 듯한 글을 옮깁니다.

다른 부분도 있지만 김연아선수를 향한 글 같은 느낌이 저만 드는 것인지...

상당히 고민하고 깊게 생각하였습니다만......

여러 님들께서는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요.!!!

 

 

 

이런 연아양에게 내 심장은 못주더라도 백만송이 장미는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동영상을 비교 감상하신 느낌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만, - 제가 동영상을 본

느낌의 감상평은 따로 하지는 않겠습니다.-저는 아무런 의미를 못 느낀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카타리나 비트 하면 어떠한 이미지가 제일 먼저 떠오르십니까?

과거의 레전드, 섹시하다, 올림픽 2연패, 미인이다, 빨간 코스튬.....!!!???

저는 카타리나 비트 하면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 쓰러지는 장면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만,

카타리나 비트의 전성기는 84년~88년 연속으로  올림픽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때가 아마 최고의 전성기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카타리나가 활약할 당시의 한국

피겨는 그야말로 세계 피겨대회에 참가하는데에만 의의를 두었던 그야마로 암흑의 시기나

다름이 아니었었습니다.

그 당시 해외 선수들의 경기 모습과 국내 선수의 경기 모습을 보면서 제가 느꼈던 감정은

"한국선수는 점프 실수만 안해도 좋겠다" 할 정도로 실력 차이가 엄청 컸다는 것입니다. 

카타리나 비트같은 선수를 우리나라가 가질 수 없다 하더라도  세계에서 몇손안에 드는

세계 피겨의 중심축을 형성하는 정도의 선수를 가지고 싶었다는 것, 그리고 우리나라도 

언제쯤 이러한 선수가 나타날까 하는 생각을  가졌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우리들만의

꿈이었고 우리들만의 바램이었습니다. 그런데 세계1인자도 아닌 피겨레전드로 불리는

선수가 우리나라에도 떡하니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국내의 피겨환경을 생각한다면 기적이며 정말 꿈 같은 현실이 아닐 수 없다는 것이죠.

물론 비인기스포츠이다 보니 국가적 예산은 최소 한도로 책정이 되어 있고, 피겨환경은

최악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피겨를 제일 잘하는 피겨선수 정도가 아닌

현존하는 최고의 레전드로 불리는 선수가 나왔다는 것은 정말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

할 만 하다는 것입니다.

 

 

당시 카타리나 비트가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 한국의 실정은 어떠했는지를 설명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제가 주장하는 부분에 대해 조금은 이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만,

그당시 대한민국은 군사정권 아래 있었다는 것은 다 아실테지만 당시의 국가경제는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단계였었고,

이러한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88올림픽을 개최합니다만, 군사정권의 다른 의도로서

이용되어 그야말로 어거지로 올림픽개최를 위해 정부의 주도하에 유치활동을 합니다.

24회 88올림픽이 한국에서 개최될 수 있었던 이유는 제가 알고 있는 상식선의 지식이지만

그 당시는 소련이 붕괴 되기전인 동서냉전의 시대였었고 88올림픽 전 대회를 기준으로

하면 하계올림픽 22회 대회 개최지인 소련에서 개최된 경기는 미국의 출전거부

보이콧으로 공산국가만 참가한 반쪽대회로 진행이 되었으며 23회 미국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소련의 출전거부로 자유주의 국가만 출전한 연속 반쪽짜리 대회를

치루게 됩니다. 이러한 동서냉전의 해소를 도모하고자 공산진영측과 자유진영측이 서로

의견 통합을 이루게 되고 여러나라가 88올림픽 유치 신청을 하지만 동서냉전의

상징성의 국가로, 극적으로 대한민국이 개최권을 따 내게 됩니다.

이러한 과거 동서냉전의 시절을 보아야 카타리나 비트를 정확히 알 수가

있다는 점에서 그 당시의 국제정세를 이야기 하였습니다만,

88년 캐나다 캘거리동계올림픽에 2회 연속 출전한 이유와 사유는 정부의 강제출전에 의한 

강압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카타리나 비트는 84년 올림픽 첫 금메달 이후 프로

선수로 활동을 하고 싶어했지만 공산국가의 삼엄한 국가체제의 중심하에서 국민자유의

절대 억압속에 개인의 자유는 주어지지 않았던 구동독 시절, 정부의 반 협박 아닌 협박으로 차기 올림픽에도 비트는 어쩔 수 없이 출전을 하게 됩니다. (구동독) 정부와의 협상 내용을

보면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따 내면 프로선수로서 활동을 하는데 허락을 하겠다는

것이었죠. 이러한 이야기는 피겨를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올드팬이시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서두상 이야기가 많이 길어졌지만 카타리나 비트가 2회 연속으로 출전한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제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과 주장하는 논점을 이해하지 못할 것 같은 오지랖이오니

이점 이해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저는 

글쓴이가 주장하고자 하는 요점들을, 글을 보는 내내 마음은 편치 않았다는 것에서 이러한

(게시)글을 쓰게 되었으며 저 또한 카타리나 비트는 제 기억속에 뚜렷이 남아 있는 피겨의

레전드이자 한 시대를 풍미한 대단한 선수라고 인식이 되어 있습니다. 낸시캐리건, 

미쉘 콴등 한시대를 풍미했던 선수들이 아직까지도 제 기억에 남아 있는 것을 본다면

이들이 과거 얼마나 대단했던 선수인지는 아마 어느정도는 짐작하시리라고 봅니다.

그러나 제가 인정하고 또한 여러분들도 인정하는 부분을 꼭 이런식으로 글을 써야

했었을까 하는 거부감이 들더라는 것입니다. - 글쓴이가 쓴 글중 연아양을 향한 일부분 

글만 옮겨 보았습니다.

 - 한마디로 줄이면 자의반 타의반으로 출전하다보니 경쟁을 즐기게 되었고 올림픽 

    2연패로 이어졌다.

 - 후세대에 기술적 부분에서 평가절하 당하곤 한다. 3플립,3러츠 없이 챔피언에 오른것을

    기본으로..... 

 - 애국심, 그것마저 없었으면 오늘날 연기빨로 올림픽 2연패 했다며 평가절하 당했을 껄. 

글쓴이의 3가지 주장을- 3가지 이상이지만- 저는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있느냐 하면,

글쓴이는 마치 카타리나 비트를 통해 은연중 김연아선수를 꼭 폄훼하는 듯한

인상의 글이라는 것을 지울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 어거지로 비트를 대입하여 비트가 가지고 있는 것은 연아양은 가지고 있지 않다.

- 3 3콤비네이션 점프를 가지고 있지 않은 비트를 연아양은 가지고 있으니 비트가

   평가절하 되고 있지 않느냐,

- 점프를 빼면 김연아선수도 연기빨 하나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게 아니냐 하는......

   거기다 애국심까지라는 것은 바로 김연아선수를 두고 쓴 글이 아닐까 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연아양을 보고 애국심이 없다라....... 

너무나도 많이 씁쓸합니다. 

 

 

기술은 시대가 지나면 발전하게 되어있는 것 또한 사실이며 앞으로 김연아선수 이후에

어떤 선수가 김연아선수보다 기술적 우위를 가지고 나타날런지는 아무도 장담을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수들간에는 레전드가 레전드를 알아본다는 것이며 과거와

현재를 두고 감히 평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예를 볼 때,

냉정하고도 분명히 말씀드릴수 있는 것은

글쓴이가 말한대로 기술적 우위는 분명히 김연아선수가 우위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술적 다른 부분도 말씀드리고 싶지만.....

그렇다고,

과거의 기술적 능력을 두고 비트선수의 기술적 능력치가 약하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 당시에도 분명 예술적 부분만 가지고는 레전드급으로는 인정을 받지 못한다는 것과 

세계 1인자는 결코 될 수 없는 것 또한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보았을 때

비트도 기술적,예술적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것이며 단지 과거에 활동했던 선수와 현재

까지도 선수로 활동을 하는 두사람들의 시대적, 시간적 차이로 인한 다른 차이점이

우리들로서는 두사람을 직접 비교, 평가할 수 없다는 것 뿐, 비록 연아양과 같이 현역시절

올포디움에는 들지 못했지만 레전드로 인정을 받는다는 것에 비트를 낮출 마음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김연아선수를 두고 평가하는 내용들을 보면 사람들은

왜!  김연아선수를 더 높이 평가하고 있는지는 정확히 아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어설프고 피겨 전반의 지식이 절대 모자란 우리들 보다도 보는 눈이

더 정확하다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위의 동영상들을 전부 보시면서 비교해 보셨다면 누가 낫다라고 마음속으로만 평가심을

가지고 있으시라는 점, 절대 글로서 두사람을 평가하지는 마시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는 것입니다. 제가 글을 쓴 것중에는 카타리나 비트 이야기는 전혀 없습니다. 왜냐구요. 비트도 대단한 선수라는 것을 저도 인정한다는 것이고 과거의 레전드였다는 것을 절대 인정을

한다는 뜻입니다. 또한 카타리나 선수를 김연아선수와 비교한다고 했어 무슨 의미가 있으며

우리들에게 어떤 마음의 위안이 된다는 것입니까.

그렇지만,

이웃 일본의 모 선수는 실력상 비교 불가능인데도 라이벌 운운하면서 하도 깝죽대기에 몇번 글을 쓴 적은 있지만 타 선수에 대한 평가의 글은 왠만해서는 안 쓴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은연중에 연아양을 비교하고자 하신다면 연아양을 응원하고 있는 한사람으로서 가만히 있지는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동영상으로서 일부 대체를 하였지만 연아양을 이야기 하자면 한도 끝도 없다는 것이며

책으로 써도 몇권은 쓸 자신이 있는, 김연아선수는 그런 선수라는 것입니다.  카타리나 비트는 정부의 철저한 관리하에 이룬 결과물이지만 김연아선수는 국가의 특별한 지원없이

오로지 혼자의 힘으로 어려운 환경과 별다른 지원없이도 본인 스스로 현존하는 피겨여왕,

레전드로 불리는 것은 카타리나를 넘어섰으면 넘어섰지 절대 비트에 뒤질게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제 주장에 대한 근거로 12년이라는 엄청난 시간적 차이를 두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김연아선수의 동영상 조회수가 더 많다는 것은 김연아선수를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하는 인지도나 인기도 면에서 누가 낫다

라고 할 경우 그 근거로서 최고의 임펙트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니,

제발!!! 김연아선수를 바로 볼 줄 아는 심미안은 가지지 못할지라도 ......

김연아선수를 칭찬하는듯 하면서 글쓴이의 칭찬의 의도는 전혀 아닌 불순한 글,

타선수의 비교를 통해 은연중 김연아선수를 폄훼하는듯한 이런 협잡한 짓은 절대

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누가 더 낫다 못하다라는 이런 쓸데없는 주장은 아무 의미가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채점제 방식이 달랐던 신.구 레전드로서 구채점제 하에서의 카타리나 비트는 분명 과거의

레전드이고 김연아선수는 신채점 하에서 현존하는 최고의 레전드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하찮은 잣대로서 두 선수들을 비교할 권리나 의무는 없다는 것이며, 그것으로

스스로를 자위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몰골이 우습고 구차하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피겨에

대해 알면 얼마나 아신다고 무게의 저울을 함부로 갖다 대면서 어줍잖은 평가를 하시는지

저로서는 잘 모르겠지만 두 선수를 직접 비교할 수 없는 현실을 알고 계시다면, 그냥

우리들은 내 마음속의 레전드는 누구다라는 생각과 그 선수를 좋아한다면 응원의 메세지만 전달하면 될 것이라 봅니다.

그럼으로 김연아선수를 비하하고 폄훼하고 가치를 평가절하 시키는 듯한 뉘앙스를

강하게 풍기는 이런 허접스런 글은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과 

여러사람들에게 공감도 얻지 못한다는 점을 분명히 아셔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p/s

글이 깨지는 관계로 인해 자료를 반정도 삭제후 수정하여 올린 글이오니 전체 글을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주소로 오시길 바랍니다.^^* - 전체를 전달하지 못한 것 같아 저의 개인

블로그로 모시고 싶네요. 블로그명은 어린종달새삼촌입니다.-나의이야기에 있습니다.

http://blog.daum.net/csd664?t__nil_loginbox=blog_b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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