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명상, 성공과 행복, 건강한 삶의 열쇠

 

애플의 기적 스티브 잡스, 전설적인 농구천재 마이클 조던, 비틀즈의 존 레논, 메이저리거 박찬호의 공통점은? 바로 ‘명상 매니아’였다는 것! 지난주 방영된 KBS 생노병사의 비밀에서는 명상에 대하여 집중탐구를 하였다. 심신이완이 가져다 주는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력의 강화. 몸이 좋아지는 것 뿐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도 가져다 준다는 명상의 숨은 힘, 과연 무엇일까?

명상인구가 전체 인구 중 1만 5천명을 넘고 있는 미국. 2차 세계 대전 이후 동양의 명상법에 대하여 관심을 갖기 시작한 서양의 과학자들은 본격적으로 명상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였다. 2005년에는 달라이라마가 미 신경과학학회에 초대되어 명상에 대한 강연을 한 것은 동양의 명상에 대한 서양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반증하기도 한다. 사람들을 왜 그토록 명상에 관심을 갖는 것일까?

KBS 생노병사의 비밀에서는 그것을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진행하였다. 먼저 오랫동안 명상을 한 스님의 명상 중 뇌파 변화를 관찰하는 실험을 한 결과, 집중력과 사고력을 높여준다는 알파파와 세타파가 명상 후 더 활성화 된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평소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 등으로 고통을 받던 사람들도 명상 후 불안지수와 우울지수가 낮아지고 스트레스 반응지수도 0이 되는 것을 보였다. 심지어는 불임으로 고통 받던 부부가 명상보완요법을 통해 임신에 성공하는 사례도 소개되었다. 이는 명상이 부교감 신경계를 활성화 시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의 분비를 감소시켜 주었기 때문!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스포츠 선수들 역시 명상을 활용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한다. 광저우 아시안 게임의 사격 3관왕인 이대명 선수 역시 이미지 명상을 통해 금메달을 손에 거머질 수 있었다.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가 슬럼프를 극복 할 수 있었던 것 역시 명상의 힘이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진 이야기이다. 농구의 신 마이클 조던 역시 경기를 시작하기 전 코트를 등지고 앉아 명상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명상에 대한 생각의 틀을 깨자!

흔히 명상을 한다고 하면, 근엄한 표정으로 정좌를 하고 벽을 바라보며 수행을 하는 수행자의 모습을 생각한다. 그러나 명상은 누구나 할 수 있고, 우리가 인간의 뇌를 가지고 태어난 이상 우리 뇌의 고유의 감각을 깨울 수 있는 일이다.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명상에는 정해진 틀이나 규칙은 없다. 그 순간에 집중 하는 감각을 깨우는 것, 그것이 명상이다.

청소를 하는데 집중을 하고, 호흡에 집중을 하고, 걷는데 집중을 해본 적이 있는가. 청소나 호흡, 걷기 역시 좋은 명상방법이다. 집중하는 그 순간에 나를 괴롭히던 잡념이 사라지고 스스로에게 몰입을 하게 된다. 그 순간 생각이 정리되고 마음이 고요해지는 것이 느껴진다.

바쁠수록 돌아가라고 했던가. 바쁜 일상 속에서 물결에 휩쓸려가듯 가는 것이 아니라, 바쁠수록 고요하게 나를 돌아보고 행복 할 수 있는 길을 찾는 것, 그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과제가 아닐까?
 

글. 조채영 객원기자 chaengi@brainworld.com">chaengi@brainworld.com

출처 : 석산쉼터

글쓴이 : 碩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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