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경제

[스크랩] 달러와 미국 패권 붕괴 ,가상화폐 관련 잡설

wisstark 2019. 1. 26. 00:07

달러가 무너진다는 이야기는 오래되었고 조급하게
달러붕괴론에 금투자를 과하게 한사람들은 큰 손해를 본 사람들도 제법 있을겁니다.달러는 우리세대에 무너지지 않을 수 도 있고 다음달에 무너져도 전혀 이상할것도 없습니다.

화폐의 역사를 보면 모든 제국들은 통화남발을 거쳐서 망했고 남송.원.명.로마 등등 제로의 가치로 수렴하지 않은 지폐(명목화폐)는 없습니다. 고려시대에도 세계 제국 원의 교초남발과 몰락 고려 저화의 디폴트도 모두 연동되어 있었습니다.

미국이 달러와 금의 연계를 끊고도 달러가 기축통화 역할을 하는것은 석유와 원자재 거래 결제수단을 거의 독점하고 상업거래소들을 영미계가 주도하고 있어서 이기도 합니다.또한 미국은 새계 최강의 군대를 보유하고 있어 말 안 들으면 줘 패버릴 수도 있고 국제적 미디어.언론.연구소.대학 .각종협회에 지배적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세계의 금융화폐 시스템이 모두 달러와 연동되어 있어 이자율 조정, 신용둥급조정, 무역봉쇄, 금융시스템 접근차단 등등 소프트 파워만으로도 상대국을 그로기나 파멸상태까지 몰고갈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관용과 여유가 사라지고 방자한 일방적 폭거를 지속하는 패권국의 행보는 그 종말이 멀지 않다는 것을 증거합니다.

중국에 무역제제를 가하고 화웨이나 중흥통신 .푸젠진화 같은 중국기업을 압박하는것은 중국이 패권에 도전하는 기반이 되는 석유및 금 선물시장을 열고 금을 축적하고 무역로를 확보하면서 통신. 항공.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국가적 재원을 투입하기 때문입니다.

초기의 베끼기와 기술 절취를 통해서 화웨이는 미국의 시스코보다 4배 저렴한 가격으로 5G 시스템을 공급 가능하고 중국의 R&D 인재풀의 잠재력으로 보아 곧 미국을 압도할 가능성이 있어서 정보통신 헤게머니를 넘겨주기 싫어서 입니다.

미국이 중국에 원하는것은 중국 금융시장 접근권인데 프라자 합의로 무릎을 꿇은 일본과 달리 중국이 이에 동의할리가 없으니 무역 분쟁은 소강 상태와 위기를 반복하다 결국 잠잠해질 겁니다. 중국의 산업생산력을 압살할 기술적.경제적 능력이 이제는 상실한지 오래입니다.

중국이 한국의 경쟁자로서 반도체.통신.석유화학. 기계 부문에서 기술과 부품소재 분야를 맹추격하여 일부는 이미 능가하였고 거대시장을 기반으로 위협적 행보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실로 한국의 주력시장을 잠식하는 위험한 존재입니다 

그런데 역사적 과정이 그렇게 흐른다면 정치적 경제적 위험성을 기술적 위험으로 치환해서 지나친 반중 정서를 인위적으로 조성하는것도 부질없는 짓입니다. 팩트는 팩트이고 폭압적 건달이 행사하는 불의한 현실의 힘을 정의와 진실로 포장하는 어리석은 짓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것은 배반당하기 마련입니다.

미국 항공모함에 올라가보면 웬만하면 이 나라하고 적대국이 안되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 합니다.(한미연합훈련때 키티호크에 파견장교로 갔다온 친구 ) . 80년대말 형편없는 부식을 먹다가 미국 구축함이나 항모에 파견가면 과일 .햄. 소세지. 우유 냉장고는 항상 열려있고 탄피 따위에 신경도 쓰지 않는 군대는 무기보다 그 가공할 경제력에 저절로 압도되는 상황이었습니다. 한국의 구축함들은 미국이 2차대전때 쓰다가 공여한 프리기트함들을 아직 쓰던 시절이고 하사관들 다른부대 발령나면 효도비나 체력단련비 고작 2만원을 주임상사가 착복하거나 부장이 부대운영비에 보태서 쓰기도 했습니다 

그린스펀도 미국주식시장에서 탈출하라고 권하고 있어서 현직을 그만두면 바른소리를 하나 싶습니다.
지금보다 경제가 훨씬 좋은 클린턴 시절 다우지수가 3000선 이었으니 현재의 21000은 상당히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습니다.단기적으로는 채권이 강세를 보이겠지만 결국 불황에 의한 세수부족은 무한발권으로 이어져서 채권가치도 하락하여 채권. 부동산.파생증권.보험까지 모든 부채와 자산이 쌍소멸 과정에 블랙홀처럼 말려들어갈 수 도 있습니다.

가상화폐는 비트코인이 4000달러선인데 저는 금화.은화를 실물로 모으는 연고로 비트코인이 2000원쯤 할때 잠시 관심을 가져보았습니다. 불행히도 전혀 구매하지 않았고요. 그 사유는 사기판. 카지노라는 확신이었습니다.

현대국가들은 법정화폐제도를 취하여 세수외에 화폐 발권시뇨리지를 이용하여 막대한 간접세를 국민들로부터 징수하고 그것으로 관료기구의 공무원 월급에서 국방비,저소득층 복지사업, 사회인프라 구축사업 비용을 조달하여 국가와 사회체제를 유지해 나갑나다. 블록체인 기반 가상화폐로 개인들이 발권력을 가진다면 국가와 사회체제는 붕괴합니다. 

이제 가상화폐 실험은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국가가 관리하는 중앙은행 가상화폐가 어떻게 운영될까 시뮬레이션은 돌려봤으니 현금화폐의 종말준비는 거의 완성되어 전자화폐로 디지털화된 숫자만 남고 민간 가상화폐는 곧 사라질겁니다. 

4차 산업혁명따위도 이런 통제시스템의 서브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20년쯤 지나면 앱으로 부르는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해서 교통을 해결하고 직접 운전하려는 사람들은 사회의 잠재적 불순분자나 법죄자 그룹으로 등록 분류될 수 도 있습니다. 물론 차량 블랙박스. CCTV. RFID. 안면인식기술. 신용카드 등등 다중의 감시체제를 벗어날 수 는 없겠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의 주식시장은 아래 표처럼 하락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 20000이 붕괴하여 심리적 마지노선을 건드린다면 폭락하여 거대한 쓰나미가 될 수 도 있고 연준의 강력한 조정으로 블랙계정을 동원해서 주식과 채권시장을 인위 부양해서  다시 상승 할 수 도 있겠으나 끝은 어차피 파멸적일겁니다 . 우리의 생애주기와 세계적 경기변동을 감안해서 생존을 준비해야 하니 야외 생존술이나 재해및 비상시의 도시생존외에도 머리 아프게 하는 고려사항이 너무많습니다. 연금과 보험이 갑자기 쓰레기로 변할 수 도 있습니다

출처 : 달러와 금 관련 경제소식들
글쓴이 : amu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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