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경제

[스크랩] 트럼프의 시리아 철수

wisstark 2018. 12. 28. 02:53




トランプのシリア撤退
2018年12月25日   田中 宇




                                   트럼프의 시리아 철수



                                           トランプのシリア撤退 


                         2018年12月25日   田中 宇(다나카 사카이)   번역  오마니나


12월 19일, 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을 시리아로부터 총철퇴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정권은 그때까지 줄곧, 미군의 시리아 주둔(2천명)은 계속 된다고 말하고 있었으므로, 이 선언은 전격적이었다. 트럼프는 12월 14일,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과 전화회담을 했을 때, 에르도안으로부터 "이제 시리아의 IS알카에다는 퇴치되고 있고, 미군은 IS퇴치를 위해 시리아에 주둔해 왔으므로, IS가 퇴치된 이상, 미군을 철퇴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트럼프는, 그 자리에서 측근들에게 "정말 IS는 퇴치됐느냐"고 묻고, 틀림없다는 답을 듣자마자 바로 에르도안에 대해 "IS가 퇴치되었으므로, 시리아에서 미군을 철수하기로 했다. 나머지는 귀국(터키군)에게 맡긴다"고 선언했다고 한다. 트럼프는, 전문가 집단인 측근들과도 상의하지 않고, 직감만으로 변덕스럽게 시리아 철수를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트럼프 적대시인 미 민주당계의 반전 리버럴(멍청한 군산괴뢰)파는, 트럼프는 조령모개이므로 머지않아 철퇴를 연기하고 철회할 것이다,등의 발언을 했지만, 미 국방부는 12월 24일, 이미 시리아 철퇴가 정식 결정되어 실행되기 시작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The Inside Story Behind Trump's "Shocking" Withdrawal From Syria) (A tumultuous week began with a phone call between Trump and the Turkish president)


트럼프는, 시리아 철수와 동시에, 아프가니스탄에서도 미군을 철수시키기로 했다. 1만 4천 명의 아프간 주둔 미군 중 절반인 7천 명이 우선 철수한다. 여기에 더해 12월 20일에는, 매티즈 국방장관이 트럼프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매티스는, 시리아와 아프간에서 철수하는 트럼프의 방식에 동조하지 못하고, 방침이 어긋난다는 이유로 그만두기로 했다. 매티스는, 트럼프가 여유를 갖고 후임인사를 결정할 수 있도록, 내년 2월 말에 그만두겠다고 사표를 썼으나, 그 사표 안에 트럼프를 비판하는 내용이 있었기 때문에 트럼프가 분노해, 2개월 앞당겨 물러나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이, 트럼프의 변덕스럽고 엉망진창이며 어리석은 방식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언론이 보도했다. (Elites United in Panic Over Syria Pullout, Afghan Drawdown) (Ron Paul: Warmongers Upset With Trump's Syria Decision)


그러나 내가 보기에는, 엉망진창이고 어리석은(혹은, 악의가 있는 간교)가짜 해설(페이크 뉴스)을 전개하고 있는 것은 언론(군산과 트럼프의 적)이다. 트럼프는, 시리아 철퇴, 아프간 철퇴,매티즈 사임 등 모든 것에 대해, 일관된 전략(패권 포기, 다극화)하에서, 현지의 상황을 파악한 다음, 제대로 계산된 타이밍에 결정하고 있다. (Trump names new Defense Secretary, outplays Erdogan's bluster for marching on Syrian Kurds) (Trump's Populist Schism Over Syria)


트럼프의 시리아 철군 결정은, 미군의 시리아 주둔(표면적인)이유였던 테러리스트(IS카에다)의 존재가, 마침 러시아와 이란과 아사드의 군사노력에 의해 무너져 내린 시점에 이뤄지고 있다. 러시아의 국방장관은 12월 18일, 시리아 상공에서의 러시아군의 비행이, 이전의 1일 당 100회 이상에서 주 2~4회로 99% 가 감소되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군은 지금까지, 시리아 정부군이나 이란계 민병단과 같은 IS알카에나와 싸우는 지상군 세력을 원호(정찰, 폭격, 수송)하기 위해, 시리아 상공을 빈번히 비행하고 있었다. 그것이 99%감소가 되었다는 것은, IS카에다가 퇴치되어 공습 등의 엄호가 필요없게 되었음을 의미하고 있다. 시리아 내전은 끝났다. 러시아군이 시리아 상공을 거의 비행하지 않는다고 발표한 지 이틀 만에, 트럼프가, 상공비행을 포함한 미군의 시리아에서의 행동을 모두 그만두고 철군하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는, 내전 종결을 확인한 다음, 철퇴를 결정했으므로, 반트럼프 세력이 얘기하듯 제멋대로인 우책이 결코 아니다.  (Russia Cuts Military Flights Over Syria by 99%) (Officials: US Will End Air War in Syria After Troops Withdraw)


러시아와 이란은, IS카에다가 퇴치되어 시리아 내전이 마무리 됨에 따라, 시리아 문제의 군사해결 시기를 끝내고, 외교정치의 해결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 러시아와 이란은 터키 등과 협력해, 시리아의 헌법개정이나 재총선거를 실시해 나가는 "아스타나 프로세스"를 진행시키고 있다. 유엔과 EU, 중국도 이 과정에 동참하고 있다. (Russia Laughs Off US Claims It Defeated ISIS, Does Not Trust US Withdrawal From Syria)


사우디 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아랍연맹은, 미국에 협조해, 아사드 정권의 시리아를 연맹에서 추방했지만, 최근, 연맹을 사실상 대표하는 형식으로, 수단과 이라크 대통령이 잇달아 내전 개시 이후 처음으로, 시리아를 공식방문해, 아사드의 시리아를 다시 연맹에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아사드의 측근도 이집트를 방문하고 있다. 사우디의 꼬붕인 아랍에미리트(UAE)는 최근, 주시리아 대사관을 재개해, UAE가 중재해 사우디와 시리아를 화해시키는 구도도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사우디는 이란의 원수로, 시리아 내전에서는 이란(과 러시아)이 승자조(아사드 지원)이며, 사우디(와 미국과 터키)는 패자조(IS알카에다 지원)가 되었다. 계속 패자조가 되는 것은 안되므로, 사우디와 터키는 아사드와 화해하려고 한다. 사우디 정부는 12월 24일, 시리아 재건에 협력해 자금을 대겠다고 미 정부에 전해 왔다. ('Thanks Saudi A!): Trump says kingdom pledged to fund Syria reconstruction) (Assad aide in Egypt as world warms up to Damascus)


사우디와 이집트 등 아랍권의 이러한 움직임의 배경에는, 아랍연맹이 미군을 대신해 시리아 동부인 유프라테스강 동쪽 해안까지의 지역으로 군사진출하는 구상이 있다. 이 구상은, 트럼프가 이전부터 사우디 등에게 시키려고 했던 것이다. 아사드 정권의 승인 아래, 유프라테스의 동쪽 해안에 이집트나 수단 등의 군으로 편성하는 아랍연맹군이 진주하는 한편, 유프라테스 서안에는 터키군이 진주한다. 동쪽 해안은 쿠르드인의 지배지이며, 터키군이 동해 해안까지 진출하면, 쿠르드인의 YPG와 전투가 발생해 버린다. 이것을 피하기 위해 서안에 아랍연맹군이 주둔하는 구상이다. 지금까지 미군과 함께 움직이던 YPG는, 아랍연맹군과 함께 하게 된다. 미군과 함께 있던 프랑스군은 계속 주둔한다. 터키는 YPG를 괴멸하려는 생각을 누르고, 미국(미러)이 제안하는 아랍연맹군과의 분할 주둔에 찬성하는 듯하다. 터키군은, 시리아 국경에 집결해 있지만, 시리아로의 진출을 미루고 있다. 아랍연맹의 준비가 갖춰지기를 기다리기로 했을 것이다. (Pentagon signs order for US pullout from Syria: Military official) (Erdogan: Turkey Will Delay Invasion of Syria)


시리아 북동부의 유프라테스강의 양안 각지에는, IS 알카에다의 잔당이 아직 숨어 있다. 이집트(시나이 반도)나 리비아, 수단 등에서 온 세력도 있다. 그러한 세력을 투항시키고, 본국으로 송환하는 등, 향후 건실한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아랍연맹과 터키군의 역할이 된다.  지금까지 사우디, UAE, 터키는, 미첩보계(군산)와 손을 잡고, IS알카에를 육성 지원해 왔다. 그 뒤치다꺼리를, 사우디, UAE, 터키가 하는 것이다. 미군산은 아무 것도 하지않는 대신 중동패권을 상실한다. (U.S.'s Mideast Pullout, Mattis Exit Alarm Europeans)


시리아는, 이군과 적으로 나뉘어 내전에 가담한 중동국가끼리의 갈등을 해소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러시아는, 이 프로세스의 주도자다. 반면, 미국은, 이 정치 프로세스에 거의 참여하지 않고있다.  미국은, 군사철수에 의해 시리아에 대한 관여를 끝내고, 패자조로 확정된다. 트럼프는, 시리아 문제의 해결을 러시아,이란, 터키에게 맡겼다. 시리아는 미국을 배제한 상태에서, 러시아·아랍·터키·EU·중국 등에 의한 다극형의 구도 하에서 해결되어 간다. 트럼프의 이번 시리아 철병 결정은, 이러한 구도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Russia Laughs Off US Claims It Defeated ISIS, Does Not Trust US Withdrawal From Syria)


▼ 강대해지는 이란에 적대할 수없게 되는 이스라엘



올 여름에 러시아, 이란, 아사드 측이 IS알카에다의 거점을 모두 함락해서 시리아 내전이 사실 상 종결된 후, 트럼프는 푸틴과 협의해 "이란계 군세가 시리아에서 철수한다면, 미군도 총철수한다"는 교환 조건을 결정했다. 트럼프는, 미국이 중동에서 철수해도 미동맹국인 이스라엘과 사우디가 궁지에 몰리지 않도록, 이란의 위협을 줄인 후에 미군을 시리아로 철수시키려고 했다. 트럼프는, 이란을 시리아에서 철수시키는 동시에, 최소한의 중동화평을 추진해 이스라엘과 사우디를 화해시키고 대미자립시켜, 미국의 중동패권 포기를 추진하려 했다. 그러나 그 후, 사우디는 카쇼기 살해사건으로 미국과의 관계가 불안정해지고, 이스라엘도 정권 내 우파의 힘이 워낙 강해 중동화평으로 사우디와의 화해의 길을 갈 수가 없다. 트럼프는, 자신의 대책이 추진되지 않는 것은 사우디와 이스라엘, 미군산 때문이라고 해서, 이번에, 이란의 철수라는 교환조건을 포기하고, 미군만 먼저 시리아에서 철수하기로 했다.(트럼프가 그림자 다극주의자 임을 감안하면, 이것은 아직 표면적인 설명이며, 더 깊은 경위가 있는 느낌이지만) (Scoop:Netanyahu rejected Russian plan to work with U.S. on Syria, Iran)


(트럼프가 시리아 철퇴를 결정했기 때문에, 네타냐후는 12월 24일, 겨우 해산 총선거를 결정했다. 해산총선거를 해서 네타냐후와 중도파의 새로운 연정으로 재편해야만, 이스라엘은 중동화평을 추진할 수 있다. 이스라엘이 해산총선을 치르는 것과 비슷한 시기에, 러시아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하마스의 화해협상을 1월에 모스크바에서 하겠다고 나섰다. 이미 하마스의 하니야는 초청장을 받았다. 사태는 점점 더 움직이고 있다.) (이스라엘은 총선을 거쳐 중동평화로 향한다?) (Netanyahu Dissolves Israeli Parliament, Calls For New Elections In Risky Political Gambit) (Russia plans to bring Fatah and Hamas together in Moscow)


이 사태 직후, 이란군은 "미군함이 이란의 영해 근처에 오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좋은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의 영해와 국제항로가 인접해 있다.호르무즈 해협의 안쪽에 있는 페르시아만의 바레인에는, 미해군 제5함대의 사령부가 있지만, 거기에 드나드는 미군함은, 호르무즈 해협으로, 이란의 영해 인근을 지나갈 수밖에 없다. 이란은 앞으로 미군함이 지나갈 때마다 위협하는 자세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이란과 전쟁할 생각이 없으므로, 제 5전대 사령부는 포기되는 경향이 된다. 중동의 미국 패권이 점점 무너지고 있다. (US warships never allowed to approach Irans territorial waters: Commander) (Iran To "Build A Force Of 100,000 Ground Troops" In Syria, Claims Israeli Defense Chief)



이렇게 이란이 부상할 수록, 이스라엘이 궁지에 빠지는 것이 중동의 기존 구도다. 미군이 시리아에서 철수하면, 이스라엘이 점점 불리해진다. "이스라엘 제일주의"였을 트럼프는 이스라엘을 버리는 것일까? 하지만 사실 이 점도, 보도되고 있는 이야기와 다르다. 보도에서는, 시리아에 관해 이스라엘이, 지금도 러시아,이란, 아사드와 적대하고 있다고 되어있다. 네타냐후는 "미군이 없어도 시리아에 있는 이란계 세력을 계속 공격한다"고 선언하고 있다. 하지만 이 선언은, 군산에 대한 눈속임의 의미를 가지는 거짓말이다. 사실은, 이스라엘은 이미 러시아의 중재로, 시리아에서 이란, 아사드, 헤즈볼라와 은밀하게 화해해 "차가운 화평"상태에 들어갔다. 이스라엘은 더 이상, 이란, 아사드, 헤즈볼라와 싸우지 않는다. (Israel to escalate fight against Iran in Syria after U.S. exit - Netanyahu) (Why Israel plans to fill in US void in Syria)



12월 16일,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들이 3개월 만에 시리아와 레바논 상공을 비행했다. 기존의, 상식으로 보면, 이스라엘 전투기는, 시리아와 레바논으로 전개되는 이란, 아사드, 헤즈볼라의 군세를 공습할 태세로 영공침범을 한 셈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고, 이스라엘 전투기는, 러시아군이 시리아의 서해안에서 진행한 군사훈련에 참가하는 의미로 비행했다. 이 훈련 참가 5일 전에는, 이스라엘군의 대표단이 모스크바를 방문했다. (Israeli Air Force flies over Lebanese-Syrian border – first time in 3 months)


러시아군의 연습 참가였다는 것은, 러시아를 중동의 패권국으로 간주하기 시작한 시리아와 레바논 정부, 헤즈볼라 등 이란계 군세도, 이스라엘군 전투기의 상공 통과를 승인한 셈이다. 이스라엘으 전투기가, 시리아, 레바논의 군세와 함께 러시아 주도의 군사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시리아, 레바논의 상공을 친선비행한다는, 종래의 적대상태와 정반대인 새로운 사태가 시작되고 있다. 거기에는 물론 미군 따위는 없다. (Trump Delivers a Victory to Iran)


이스라엘이 러시아 이란 헤즈볼라와의 차가운 화평을 확립해, 미군이 이스라엘을 위해 시리아에 국제법 위반인 주둔을 계속하지 않아도 괜찮아진 직후에, 트럼프가 시리아 철군을 결정했다. 올해 초의 단계에서 이미 이스라엘 첩보계에서는 "시리아 사태를 결정하고 있는 것은 미국이 아닌 러시아다. 시리아에서의 위협을 줄이기 위해 미국과 협의해도 무의미하다"는 말을 들었다. 트럼프의 미국은 그 후에도 아무 것도 하지 않았고, 러시아와 이스라엘이 여러차례 논의해 시리아 상황을 이스라엘의 위협이 아닌 상태로 만든 것을 확인하고, 미군의 시리아 철수를 결정한 것이다. 트럼프는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고, 러시아의 산하에 맡김으로써, 패권포기와 다극화를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 중동 패권을 선호하는 이스라엘)


이 후, 아프가니스탄 정세, 그리고 매티스의 사임에 대해 쓰려고 했지만, 시리아만 쓴 시점에서, 이번 기사는 방대한 양이 되어 버렸다. 군산에서 해방된 트럼프는 내년, 북조선 문제에 대해서도 또 다른 움직임을 보여, 남북화해와 주한미군 철수까지 이야기가 진행될 지 모른다. 그렇게 되면 다음은 주일미군이다. 이러한 것들은, 다시 쓸 것이다. (DOD In a Flash, U.S. Military Policy Turns Inward and Echoes Across the Globe)


                                         https://tanakanews.com/181225syria.php


군산에서 해방된 트럼프는 내년, 북조선 문제에 대해서도 또 다른 움직임을 보여, 남북화해와 주한미군 철수까지 이야기가 진행될 지 모른다.


현 시점에서 이루어지는 한반도와 주변국의 군사정치적인 움직임은 미군이 없어진 이후를 상정한 것이라고 보면 적당합니다. 그리고 이 움직임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것이 아니라, 몇 년전부터 서서히 조금씩 진행되어 오고 있었습니다만, 트럼프의 등장으로 표면화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북핵에 국한해 말하자면, "화성 15형"을 발사해 이렇게 되고 있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트럼프는 12월 14일,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과 전화회담을 했을 때, 에르도안으로부터 "이제 시리아의 IS알카에다는 퇴치되고 있고, 미군은 IS퇴치를 위해 시리아에 주둔해 왔으므로, IS가 퇴치된 이상, 미군을 철퇴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트럼프는, 그 자리에서 측근들에게 "정말 IS는 퇴치됐느냐"고 묻고, 틀림없다는 답을 듣자마자 바로 에르도안에 대해 "IS가 퇴치되었으므로, 시리아에서 미군을 철수하기로 했다.


이 장면은 올해 3월 8일, 한국 특사단의 방북 브리핑 도중에, 북미정상회담을 돌연 승락해버린 것과 본질적으로 똑같습니다. 이미 앞뒤 사정을 트럼프는 파악하고 있었으므로,군산 관료를 거치지 않고 즉각 결정해버린것입니다.   


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특사단의 설명을 듣다가 중도에 말을 끊고 회담 제의를 불쑥 받아들였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조윤제 주미대사가 김정은 위원장의 회담 제의를 분석하고 가능한 외교옵션의 개요를 설명할 때 "알았다, 알았다. 북한에 내가 그렇게 한다고 전해달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백악관 관리는 한국 관리 3명이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믿을 수 없다는 듯 서로 쳐다봤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사단에 "그(김정은 위원장)에게 '예스'라고 전해달라"고 수락 의사를 확인했다.


WSJ는 백악관 관리들 가운데 소수는 특사단이 김정은 위원장의 회담 제의를 전달할 것이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일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대신해 특사단이 회담 성사 사실을 발표하도록 할지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방북 성과 설명하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청와대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출처 : 달러와 금 관련 경제소식들
글쓴이 : 오마니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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