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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7호 | 2017.06.19
그러면 우리는 누구인가?나의 어린 시절과 청년 시절은 오직 하나의 질문에 매달린 시간이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입니다. 긴 수행 기간을 거쳐 그 답을 얻은 뒤, 나는 나와 같은 질문을 갖고 고민하고, 방황하고 있을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서 새벽 공원에 나갔습니다. 삶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안고 찾아온 사람들에게 스스로 자기 안에서 답을 찾도록 도와주며 37년이라는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것이 내가 선택한 홍익이었습니다. 지금도 1년에 지구를 대여섯 바퀴를 돌며 홍익의 여행을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내가 그렇게 열심히 세계 각지의 사람들을 만나온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그들에게 이 질문을 하고 싶어서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누구인가?” <바로 가기 ▶ [칼럼] “그러면 우리는 누구인가”> | | 출처 : 석산쉼터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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