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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6호 | 2016.08.05
사랑하면 왜 힘이 날까?사랑을 시작한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싱글벙글 잘 웃고, 부쩍 활기를 띠며 의욕적으로 움직입니다. 대개 이런 변화는 당사자보다 주변 사람들이 먼저 알아챕니다. 그래서 재채기와 사랑하는 마음, 이 두 가지는 감출 수 없다는 말이 있지요. 사랑은 말 이전에 온몸으로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사랑을 시작한 뇌는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을 분수처럼 뿜어내어 몸과 정신이 환호성을 지르게 합니다. 이렇게 들뜬 상태를 만드는 호르몬이 바로 도파민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도파민의 분비량은 차츰 줄고, 대신 안정된 만족감을 주는 호르몬 활동이 증가합니다. 사랑하는 상태에 있을 때 뇌는 다른 어느 때보다 만족하고 행복해합니다. 사랑하면 힘이 나기 때문입니다. 잘 먹고 잘 자는 데도 어쩐지 힘이 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사랑하기를 멈췄기 때문입니다. 《뇌를 알면 행복이 보인다》 中
| | 출처 : 석산쉼터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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