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경제

[스크랩] 대위기의 전조

wisstark 2016. 3. 29. 23:52

 

 

<네 개의 차트가 말해주는 대위기의 트리거... "오일 쇼크"!!!>

 

           ▲ S&P500지수와 CRB지수와의 교환비율


  미 S&P500지수와 CRB지수와의 교환비율을 나타낸 차트이다. 현재 이 지수는 사상 최고치에 도달해있다. 이 지수의 값은 현재 11.82를 가리키고 있는데, 이것은 CRB지수 11.82개를 가져야 S&P500지수 한 개를 살 수 있다는 말이된다(S&P500은 CRB의 11.82배). 즉 CRB는 저평가, S&P500지수는 고평가되어있음을 의미한다. 그런데, 우측 지수값과 보조지표를 함께 보면 추세전환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이 지수가 하락 반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자, 그럼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바로, S&P500지수는 폭락할 것이며, CRB지수는 횡보 내지 상승이나 급등할 것임을 의미한다.

이 지수가 급락했을 당시를 보자. 1972년부터 1975년까지 이 지수는 폭락한 바 있다. 그럼 이 시기 때 CRB지수와 S&P500지수가 어떤 움직임을 보였는지 확인해보자.


▲ CRB 원자재지수

  우측 빨간 동그라미 부분이 1973 ~ 1975년의 상황이다.

어떤가!!!


그럼 이 기간 동안 S&P500지수는 어땠을까.


▲ S&P500지수

  거의 정확히 1973년부터 1974년 4분기까지 엄청난 폭락을 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위 차트는 로그가 적용된 차트이며 이후 장기적으로 급등한 상황을 함께 보여주고 있는 차트이기 때문에 이 당시 폭락 수준이 그림상으로는 얼마 안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이 당시로 돌아가 당시의 폭락상황을 보면 실로 대폭락이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맨 위의 교환비율 차트를 보자.

이 차트의 지수가 하락으로 반전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과연 1973년 처럼 붕괴의 그림을 그리게 될 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이 지수의 하락 기울기에 따라 상황은 여러가지로 나타날 수 있다. 즉, 73년 오일쇼크 때처럼 붕괴의 형태로 나타난다면, "원자재 급등 & 주가 폭락"이 나타날 것이고(그렇다면 이번에도 중동전쟁발 오일쇼크일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 비교적 완만하게 하락한다면 "원자재 횡보 & 주가 폭락"이 나타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 지수가 하락으로 반전된다는 것은 최소한 "주가 폭락"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는 첫 번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즉 중동전쟁발 오일쇼크다.  이는 금과 은의 교환비율 차트를 보면 좀 더 가능성이 커진다. 금과 은의 교환비율이 현재 80을 상회하고 있다. 게다가 원형천정형패턴의 상투에 위치해 있다. 즉 이 지수가 하락 내지 급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 지수가 급락한다는 것은 은의 상승폭이 금의 상승폭을 상회한다는 뜻인데, 이런 경우는 금과 은의 폭등장세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 금과 은의 교환비율



  이 모든 정보를 모아보자.

  - S&P500 : CRB의 교환비율 하락은 주가 폭락 & 원자재 횡보 내지 급등을 의미한다.

  - S&P500지수는 大그랜드파동의 상투끝에 있으며 곧 폭락할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 CRB지수는 사상 최저치에 도달해있으며 추세 및 파동상 바닥권에 진입해 있다.

  - 금과 은의 교환비율은 80 이상을 가리키고 있고 곧 하락추세로 돌아설 듯한 모습이다.

  - 금과 은의 교환비율 하락은 은의 상승률이 금의 상승률을 넘어서는 것으로 급등장에서나

연출되는 현상이다.

이 모든 데이터를 종합해보면, ["주가 폭락 & 원자재 폭등"]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이런 결론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은 과거 역사를 통해 드러난 사건을 보건데...

"오일 쇼크"밖에 없다.

(엄청난 스태그플레이션의 엄습에 대비할 때이다.)

조만간 중동에서 큰 전쟁이 벌어지는지에 귀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사우디아리비아와 이란이 유럽으로 향하는 송유관 문제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만일 필자가 예상하는 대로 사우디와 이란 간의 전쟁 발발로 중동전쟁이 발발할 경우,

[중동전쟁 발발 -->유가, 금/은 등 원자재 폭등 ll 증시 대폭락 ll 달러 약세 --> 금리 급등 --> 채권가격 폭락 --> 자산시장 대붕괴 --> 글로벌 강력 스태그플레이션 엄습]의 과정이 진행될 것이다.

 

  이런 상황이 전개되었을 때, 과연 우리 나라는 어떤 상황에 직면하게 될까!!!

  가장 먼저 금리 급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본격적인 대붕괴에 돌입하게 된다. 게다가 특히 전세가율이 90%를 상회하는 상황에서 전세자금 대출 시장(한국형 서브프라임 모기지)이 초토화될 가능성이 크며 깡통주택에 입주한 세입자는 길거리로 나앉는 상황이 벌어질 것이다. 대출비중이 높은 주택 소유주들도 타격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증시는 대붕괴로 치달을 것이며, 극도의 소비위축으로 자동차 판매량은 크게 감소할 것이다.

  심각한 스태그플레이션이 전세계를 휩쓸 것이다. 이번 스태그플레이션은 엄청난 부채 위에서, 그렇지않아도 소비가 상당히 위축되어있는 와중에 터지는 것이기에 그 여파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1929년 대공황을 능가할 가능성이 크다.

  과연 이런 상황하에 놓이게 된다면 우리 나라는 어떤 지경에 처해질까!!!

 

이것은 그저 나의 상상의 시나리오가 아니다.

위에서 여러 지표들을 근거로 확인시켜준 것처럼, 우리 앞에 실재로 직면해오고 있는 엄청난 대위기의 전조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우리 정부는 트리거가 당겨지기 전에 하루 빨리 비상 저장 탱크에 원유재고를 가득 채워 놓아야 한다.

세계 각국 선진국들은 유가 폭락 시를 이용해 원유 비축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우리 정부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 이는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거듭 경고한다. 정부는 원유 비축에 즉각 나서야 한다.

 

  개인적으로도 비축해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여러 개의 기름통을 마련해 비축해두기를 권고하며, 최근 주식시장의 급등장세에 도취되어있다면, 내일 당장 손을 털고 나오기를 권고 한다. 미국 증시의 경우 이번 단기 급등은 내실이 없는 상승이며, 현재 손바뀜이 일어나고 있는 등 상투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다.

 

  대위기가 오고 있다.

부디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만반의 준비를 해두길 권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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