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경제

[스크랩] 그렇구나. 어쩌라구! 문제는 방법이야!

wisstark 2016. 1. 9. 18:52

지금 시류는 세상이 망할것 처럼 보이지만 이런 현상들은 수천년 동안 반복했으며, 틈새의 살아 남는 경쟁력이 우선이다.

1)유가폭락,2) 미국의 금리인상, 3) 중국 성장률 감소.

이 3가지 요소가 지금 병신년 첫해부터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고있다.할배,할매,석학들 말씀 틀린것 하나 없나보다.

호재는 띄엄 띄엄,악재는 한방에 나온다는 말이. 그래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가고,세상도 돌아가는것이 사물의 이치이다.


투자활동에 있어서 특히 지난 2015.8.21 북한 도발설 이후 지금까지 전에 겪어보지 못한 온 갖 감정들을 다 경험하고 있다. 한 마디로 매일 피가 바짝 마를 지경이다. 결과론적으로 투자는 상당한 수익이 났지만 매일 발생되는 변동성으로 투자가의 가장 중요한 팩트인 심리가 흔들리는것이 원인이였다. 바로 무작위와 불확실성 때문이다.

근 5달간 불면증에 머리가 혼란스럽다. 병신년 새해 첫날 부터 각종 대형 악재는 금융시장과 실물경제를 억누르고 있으며

각종 뉴스들은 저마다 불황의 끝점인 대폭락이니,붕괴니 하는 용어가 심리를 억누르고 있다.내심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위기가 오는것을 바라지만 현실생활에서는 안정적인 변화를 바라는 심리는 또 무엇이란 말인가?

지금 국내외에 발생하는 현상들은 우리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유는 불확실성과 현실에서 살아 남아야 하는 개인의 경쟁력 때문이다.


그렇구나! 그런데 어쩌라구?

어떤 문제를 만나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문제를 어떻게 사고하고 대응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지 않다. 어떻게 하느냐 방법이 중요하다. 그래서, "문제는 방법이야"라고 현자들은 외쳤다.유대인들은

어떻게 사느냐 보다도 어떻게 살아 남느냐가 중요함을 강조한다.즉,강한 자가 살아 남는것이 아니라,살아 남은 자가 강한

자인것이다.경기가 좋다니,나쁘다니 이것이 문제가 아니다. 그 이유는 이미 우리는 이러한 흐름속에 몸을 담그고 그 물결에 휩쓸려 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존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이야기 해서 상승장에서 모두가 돈을 버는것도 아니고, 하락장에서 모두가 돈을 다 잃는 것도 아니다.중요한 것은 흐름과 차이를 이용해 살아야 하는 경쟁력 문제이다.


■ 내가 잘 아는것, 잘 할수 있는 것만 한다.

불확실성은 변동성을 크게 만든다. 이 변동성은 사람을 더욱 더 불안게하는 습성이 있고, 이 불안감은 가격에 더욱 집착하게 해 잦은 거래와 잦은 판단을 유도한다. 그리고 결국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개미들은 상처의 흔적만 있다. 가격은 항상 유동적이지만 개인의 신념,철학은 유동적이지 않다. 이것이 재테크,투자에 있어 상당히 중요하다. 확신이 있어야 투자에 흔들림이 없고, 용기가 있어서야 공포와 절망속에서 베팅이 가능하게 한다. 필자는 스스로 생각해봐도 양면적,이중적 성격 구조를 갖고 있고, 항상 양 극단을 오고가며 쓸데 없는 에너지를 소비하곤 한다.


글 속에 자주 표현되는 각종 철학적 문구들,역사적 문구들.그러다가 갑자기 거시경제가 어떠하다니,그러다 차트분석을 종종 올렸다. 독자들은 약간 혼란이 발생하지만 관점을 다르게 하면 이것은 한 이야기를 줄곧 해왔다. 우리의 삶,역사적사건들, 즉, 모든것에든 인간의 심리가 반영되어 그 결과물이 각종 학설,결과물로 나타나는 것이다. 나는 전문 경제서적과 역사서,철학서를 아주 깊게 파고드는 습성이 있고, 한 책을 서너번 읽는 경향이 있고, 독서시 책 한권 내용을 투자노트 한 두장 안에 압축시키는 습관이 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이것을 보면서 리마인딩 작업을 한다. 지금은 부업이 본업이 되어버린 주식투자에 있어서 더욱 그러하다. 매일 발생되는 변동성과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 남기 위해 이 노트를 매일 보며 마음을 추츠린다. 석학들,대가들의 사상과 분석법,실천법을 행동으로 실천 할수 있다면 지금과 같은 주식시장 변동성에서도 살아 남을수 있다. 이런 것들이 필자가 잘할수 있고,잘 아는 것들이다.


■ 공룡들 틈새에서 살아 남아야 한다.

"경쟁이 있는 곳에서는 먹거리가 적다"라는 말이 있다. 이것을 현대 자유시장 체제하의 용어로는 독과점,독점,국내1위,세계

1위 등등 같은 말이다. 경쟁이 없는 곳에서는 항상 먹거리가 풍부하다. 다만 이곳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기회비용이 발생한다. 쉬운말로 표현하면 이론과 경험이 수반되어야 하며, 사물의 안목과 자금이 넉넉해야한다.솔직히, 우리가 경영,경제등 거창하게 표현하지만 다른 각도에서 보면 가정경영이나 기업경영이나,국가경영이나 도찐개찐이다. 군자금,안목,베짱이 없으면 어떤 일도 할 수가 없다. 특히 현대와 같이 변동성 진폭이 커지고,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시기에는 더욱 그러하다. 매번 판단하고,그 판단이 지속 유지되고, 그 결과물이 +알파로 나타나야 우리는 사회생활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것을 더 속된 말로 표현하면  바로 "돈-돈벌이"이 되어야 한다는 것.


그렇다면 경쟁이 적은 시장은 어디일까? 아무리 찾아봐도 없을 것이다. 서울이든,중국이든,미국이든 모든 곳에서선 경쟁이 발생한다. 관점을 바꾸면 경쟁이 적은 시장은 무궁하다.주식시장으로 비유 설명하고자 한다. 아래의 두 그림을 보자!




이표는 인간의 행동양식,투자생활을 심리와 관련돼 단적으로 S곡선으로 표현한다. 해답은 "차이"이다.즉, 이 카페에 수 많은 전문가들, 각종 뉴스의 전문가들 말들(다우가 폭락해 6500선까지 간다니, 아니면 폭등해 18,000이상 간다는 말, 금값이 폭등한다, 폭락한다는 말들)은 속된 표현으로 우리와 아무 관련이 없다. 즉, 돈을 벌기 위해선 이 차이를 이용하면 된다. 표에 의거하면 공포와 포기가 상존하는 저가에 매수해 일정한 전율이 발생 할때 팔면 그 차이가 돈인것이다. 부동산 투자,금투자,주식투자 다 해당 된다. 윗 그림은 아주 쉬운 그림이지만 행동으로 실행하기엔 상당히 어려운 표이다. 그래서 이론,학구열,경험의 기회비용이 발생하는 것이다.아무튼 이 표를 프린트해 종이가 안광에 뚫어질듯이 바라보고, 관련서적 탐구와 작은 목돈이라도 투자해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이토록 오묘한 그림인가 감탄 아닌 감탄이 몰려온다. 이것이 우리의 투자행위이며, 경쟁이 적은 시장이다.


이 방법은 간사한 방법이 아니다. 현재 살고 있는 우리세대는 그 어느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살고 있다.인구분포에 따른 인구행태학을 보든, 단적으로 베이붐세대의 퇴직과 고령화,양극화 현상은 단지 언론상 이야기가 아니며, 우리의 사회현상이며, 앞으로 갈 수록 그 현상은 더욱 심화 될것이다. 현재의 투자기법은 짧게 치고 나가고, 그 결과물을 확인 한 후 다시 짧게 나가는 홈런 보다는 안타의 타율로 접근해야한다.

참고로 조지소르스는 위S곡선을 살짝 변형시켜 "재귀성이론"을 발표하고 그것을 이용해  전 세계를 흔든바 있다.


■ 영원한 대부 케인즈와 제시리버모어

카페에서 종종 케인즈 이론을 언급했다. 고전 경제학자가 아니다. 현재 IMF와 세계은행 창설자이자 월가의스승이며 FED정책 입안자이다.(여기선 반론에 대해 논쟁하지 않음) 굳이 이 사람을 알 필요는 없지만,지금과 같은 불확실성 시대에 적응하고,향후 대응책을 간파하기 위해선 달금방 회원들은 필히 구독 권유한다. 제시리버모어는 지금 세계 펀드매니저들의 영원한 대부이며, 워렌버빗,조지소르스,짐로저스,피카소,루벤스,마크트웨인등등 당대의 부호들이 바로 위의 S곡선을 이용해 행동했다.지금도 외국인,기관투자가들, 승률 좋은 개인투자가들,필자 또한 이 S곡선을 이용한다. 항상 강조하지만 우리의 사고는 중요하지 않다. 상대가 어떤 생각을 하는가가 중요하다. 그것을 이용하는 것이 투자행위이다. 그래서 케인즈는 "미인론과 확률론"이라는 글도 발표했다. 주식도,아파트가격도 상대의 생각이 가격을 좌우한다. 차이가 가격이며, 돈이다.

폭락해 공포가 만연 할 때 싸게 사서 흥분 할 때 판다.


■다시 현실로 돌아와

개인 사무실이지만 개미 한마리 움직이지 않는다. 파리는 여름에만 날리는것이 아니라 지금처럼 겨울에도 파리만 날린다. 우리는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극도로 부정하는 양면성이 있다. 그래서 필자는 현실을 인정하고 손님이 없으니 수입이 있을리 만무하고, 내가 잘하는 분석법들. 다시 주식에 매달리고 있다. 회원들도 아시겠지만 하루종일 차트만 본다. 관심등록 한란에 18개종목, 100개란이니까 1800개 종목에, 한종목에 기본분석법이 최소한 30개 정도 이니, 즉 1800*30=54,000개의 그림과 차트를 다루고 있다. 보유 종목이 오르면 힘이 나지만 내리면 고통으로 다가오지만 위에 표현한 글들로 다시 리마인딩해 다시 일어선다. 그리고 유식하든 무식하든 투자가는 수익율에 의해 실력이 평가되고, 수익이 나야 투자가인것이다. 아무리 이론과 경험이 풍부해도 수익이 나지 않으면 투자가 아닌것이다. 결과 없는 과정은 필요없는 시대이다.

투자수익율은 공개가 불가능하지만 지금 이런 글들을 쓸 정도는 된다. 항상 외로움과 고독이 수반되는 행위이지만 이를

즐기고 있다. 때론 학생입장에서, 때론 선생 입장에서, 때론 고수반열에서 매일 청룡열차 탄다.


■승부사 조조

승부사 조조라는 책이 있다. 저자는 현대적 관점에서 글을 썼는데 상당히 의미있는 글이라 그 어록을 몆 자 적는다.

-. 일이란, 이것을 버리고 저것을 취하는것(어느것을 버리고 어느것을 따를 것인가?의 선택의 문제)

-. 맹점이 생기는 원인은 보지 못하거나 너무 많이 보기 때문이다.

-. 음양의 이치는 차면 기울고 한 쪽이 없어지면 다른 쪽이 자라는 법이다.

-.성공하는 이들은 문제를 보면 즉시 움직인다. 판단만 하고 행동하지 않고,알고도 행하지 않으면 모든 일의 화근이다.

-. 무슨 일이든 끝까지 밀어 부치는 것이 좋지 않다는 이치를 조조는 터득했다

-. 이익제한과 손실제한

    일정 금액을 벌면 그만 두고 시기 적절히 빠진다. 욕심과 불만족은 투기꾼의 최대의 적이다.


-. 매수를 잘 하는 자를 학생(초짜)이라 하고

    매도를 잘 하는 자를 선생(중짜)이라 하고

    멈출 줄 아는 자를 고수라 칭한다.-이상: 조조왈-


참고로 조조의 글은 위의 S곡선과 사기열전 제69 화식열전,버빗과 소르스,짐로저스,외국인,기관투자가 기법과 같다.

이것을 행하고 이용하는 것이 개인의 경쟁력이 아닐까?

돈에는 공돈,공짜가 없다.


-끝-




출처 : 달러와 금 관련 경제소식들
글쓴이 : 짐로저스& 평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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