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

[스크랩] 딸아이 가을 소풍 도시락...기본김밥, 김밥

wisstark 2014. 11. 5. 07:38

10월 첫날.

딸아이가 안동으로 가을 소풍을 갔네요.

굽이 길이라 멀미가 걱정이라는데 잘 다녀오겠지요.

유부초밥을 좋아하지 않아 딸아이 소풍에는 늘 김밥만을 간단하게 준비를 했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기본 김밥으로...

 

김밥



계란 6개, 소금 1/2작은술을 알끈 없이 잘 풀어 준 후.....





달군 팬에 기름을 살짝이 바르고

팬에 계란물을 한층 얇게 고르게 깔리도록 붓고 지단을 부쳐 주었습니다.

얇은 계란 지단을 여러장을 부쳐 한김식으면 채를 썰어 줍니다.​



요즘 시금치가 맛이 별로죠.

그래도 초록색을 위해 시금치를 준비 했어요.

시금치 1단을 다듬어 씻어 끓는 물에 소금 1/2큰술을 넣고 데쳐

찬물에 헹궈 두손으로 물기를 짜 주었습니다.



볼에

데친 시금치 한줌, 국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갈은 깨 1/2큰술

 조물조물~ 무쳐 준비했습니다.




당근 1개를 채썰어

달군팬에 기름 1/2큰술을 두르고 살짝이 볶아 소금 한 꼬집으로 간을 해 주었습니다.




김밥용 햄은 길이대로 잘라 체에 담고

팔팔~ 끓인 물을 부어 기름기와 색소를 빼 준 후.....




달군팬에 기름없이 앞, 뒤 돌려주면서 구워 주었습니다.





포장 단무지는 체에 받쳐 국물을 빼 주었습2니다.




깻잎은 씻어 물기를 털고 준비해주었습니다.

여기까지 소풍전날 준비했답니다.

요렇게 속재료를 준비해 냉장고에 넣어 두면

 며칠 김밥으로 끼니 떼울 수 있어 좋아요~

라면하고...



아침에 일어나

고슬하게 지은 밥 4공기,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소금 1작은술

을 넣고 고루 잘 섞어

김발 위에 구운 김밥용 김을 한장 올리고

준비한 밥을 김 2/3에 고르게 펴 줍니다.

그리고 깻잎 두장을 올리고 준비한 속재료를 올려 단단하게 돌~ 말아

적당한 두께로 잘라 주시면 되겠습니다.

밥 4공기에 김밥 6줄이 말아졌습니다.





아들아이는 꼭 유부초밥과 김밥을 함께 주문을 하죠.

딸아이는 유부초밥 대신 다른 먹을 거리를 주문을 하기에

소세지는 칼집 넣고 달군 팬에 기름없이 굽고

 냉동 치킨은 기름에 튀겨 도시락에 함께 넣어 주었답니다.

예전 같으면 도시락 한통이면 되는데

이제 아이가 크면서 먹는 양이 늘어 두통을 준비 했어요.

친구들과도 나눠 먹으라고...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출처 : 배고픈맘의 행복레시피.
글쓴이 : 배고픈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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