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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김연아선수를 극찬한 CBC 커트 브라우닝 해설 전문

wisstark 2014. 2. 23. 10:35

 

 

 끝까지 보세요~

마지막 커트 브라우닝 말이 정말 명언입니다..ㅠㅠ

 

 

 

소트니:

she had the amazing time.. uh . i didn't mean in jumps, i mean in her life
오늘 아주 멋진 모습을... 어어 그녀의 점프가 아니라 ...
지금 그녀 인생의 순간이요- 잘 즐기고 있다고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점프는 높지만 랜딩에서의 흐름이 부족하다고.
현 컨디션도 좋아서 잘 뛰는 것 같다고 함.
관중이 로마의 (콜롯세움) 에서처럼 열광하고 있습니다
(demand 말하자면 높은 점수를 유도한다고)

그리고나서 역대 2위 점수가 나옴.. (하아.... 거쉰 세계 신기록이랑 소숫점 차이)

브라우닝: 열심히 했고 잘 했지만 이 점수는 이렇게 높으면 안돼요. 너무 높이 줬어요.
나는 이 프리 프로그램 점수에 완강히 반대합니다
(나는 이 점수 반댈세. I completely disagree with that second mark)
여자: 저도요.

(나: 저도요)



김연아:

여1:
you can hear the roars from the Seoul right now
this woman has no equal
Will Queen yuna do it once again?
지금 서울에서의 함성소리가 들리네요
이 여인은 적수가 없습니다.
퀸 유나가 한번 더 해낼까요?

브라우닝:
Well Yuna says when she looks back in to her career she 's learned patience,
how to control her mind through skating
and you can see it in that performance absolute tour de force of women skating.
If you were to write a text book (on it) that 'd be how to do it
유나가 말하길 지난 선수생활을 돌아 볼때 인내와 마인드 컨트롤 하는 법을 스케이팅 하면서 배웠다고 했죠.
그리고 우린 그 결실을 오늘 경기에서 볼수 있어요. 여싱에 있어서 절대적인 힘의 향연.
피겨에 교과서를 써야 한다면 바로 이게 그 교본이죠.

Such a lovely combination - attack with the powerful speed down the ice,
nobody can compare to the flow she takes on the ice on her jumps and on her landings. NOBODY
This contest is going to be a lot closer than I personally think it should be
얼마나 아름다운 조화인가요. 빙상을 가로지르는 파워풀한 스피드로 정확히 보여주죠.
아무도 연아가 하는 얼음, 점프 그리고 랜딩의 유려함과는 비교될 수 없죠. 아무도.
제가 생각 했던 거 보다 이 경기는 치열해 지네요 (원래는 연아랑 다들 점수차이가 많이 나야 하는데 너무 다닥다닥 줄세워 놨단 얘기임)

여해설자:
There's a calm in her upper body while she is doing the difficult jump,
that shows absolute, total control, composure all the way

어려운 점프를 할때도 그녀의 상체는 편안해요
절대적이고 완벽한 컨트롤 그리고 자세?구성?을 보여주는 거죠

브라우닝:
You can take photographs of her at anywhere during her choreography,
and they will be exquisite all the time. No flex foot, everything in place
아마 그녀가 연기하는 도중 아무때나 사진을 찍어도 전부 다 아름다운 컷일 꺼에요.
발이 (접힌다는 뜻인데) 멋대로 노는 것도 없고, 모든게 제자리에 착착있죠.


점수 나옴.

OH.
That's a shock
오.
충격이네요

144.19- so that means, this woman adelina sotnikova will win the Olympic title
144.19점, 그 말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올림픽 타이틀을 거머쥐게 됩니다
-러시아 피겨의 4번째 메달, 여싱 첫 금이란거 얘기함.-

여자:Did you see that coming?
이렇게 되리라고 예상했어요?
또 다른 여 해설자: Well I think we saw her a medal coming, But i just not sure it was going to be that one
(소트니코바)에게 메달이 갈 거라고는 생각 했지만, 저 (금)메달이 될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는데요

브라우닝: If she won it, she wielded it,
그녀가 받았다면, 억지로 받아낸거죠 (wield: 힘으로, 애써서)

yeah she did
맞아요.


브라우닝:
and as caught up in the moment as I was, as everyone, look at the crowd, as everyone was, for sotnikova.
물론, 소트니코바의 연기에 나도 휩싸였죠, 여기 있는 러시아 관중들 봐봐요.... 모두가 그랬어요
but I'm just still stuck on the quality of skating Yuna Kim. And many moments you see jarring images during Sotnikova.
하지만 난 아직도 유나가 보여준 스케이팅에 갇혀?매료되어있어요. 그리고 많은 순간순간 소트니코바 때와 비교하게 되죠 (맞부딪친다는 단어를 씀)
She's..She's not ready. Not yet.
그녀는(소트니).. 준비가 되지 않았어요. 아직은 아니에요

여: No it was not as a refined performance 잘 다듬어진 연기는 아니었죠.

브라우닝:
Did I just get caught up in it and I didn't see it?
내가 아직도 그 때에 헤어나지 못해서 못 본건가요?
Well judges have their jobs I really have to look into it again with fresh eyes Yes I'm sitting here a little stunned
물론 심판들이 결정하겠지만, 새로 다시 봐야할거 같아요. 하지만 네, 전 지금 아직도 멍합니다.

Kostner 동메달 딴거 이탈리아의 두번째 피겨메달인거 얘기-
그담에 소트니를 좋아하고.. 또 지금 주변에 축복해 주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고 어쩌고저쩌고..

여자: When yuna won her olympic title in 2010 Vancouver, she went into a free program with a little bit of cushion
this time, there was no cushion. with was a virtual tie between yuna, sotnikova, and kostner.
유나가 2010 밴쿠버에서 올림픽 타이틀을 딸 때, 많은 점수 격차를 두고 프리 프로그램에 임했죠
하지만 이번에는 아니에요. 거의 셋이서 동점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브라우닝:
and I cannot imagine how yuna cannot compete ... did not compete how many years-
in real international competitions, comes up to slash last year and comes in, and wins it, and comes...
deos what she does... unbelieveable
난 유나가 어떻게 해냈는지 모르겠어요. 지난 수년간 제대로 국제대회에 나서지도 않고..
갑자기 작년에 나타나서는, 이겨버리고, 그리고 오늘에 와서...
그녀가 항상 하는 걸, 또 해내요. 믿기지가 않죠.

여: could she have skated better than this evening?
오늘밤 유나가 스스로 한 것보다 더 잘 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브라우닝: tiny bit better, but nothing worth measuring, but no. It was beautiful.
아마 쪼끔 더요. 하지만 잴 필요도 없을 정도로요, 그니까, 아니에요 (더 잘할 것도 없단 얘기) 너무 아름다웠어요.

this young lady did an extra triple combo. very impressive techni..cal..
celebrations gonna go all night - she gave technical attack, but for me that 2nd mark, is um.. questionable.
musical interpretations choregraphy alignment, transitions, skating skills are.. er... not the same as Yuna. Sorry.
소트니코바는 트리플 콤보를 한 번 더 뛰었죠, 아주 인상적인 테크닉 시도였어요. 하지만 제 생각에 프리점수는... 의문이 가네요.
(여기서 여자랑 서로 같이 막 흥분해서) 음악의 이해도, 안무, 타이밍, 연결동작, 스케이팅 실력 모두... 유나만큼은 아니에요. 쏴리.

그리고 꽃다발 증정식 때:

-And how does on do that with so little competitive experience in past four years, how does she do that?
Well I have a lot of poetic things, but I'm just gonna say that SHE IS THAT GOOD.

지난 4년간 대회경험 별로 없이도 어떻게 해낼까요?
브라우닝: 뭐 시적인 찬미를 늘어놓자면 많지만, 그냥 간단히 '그만큼 잘 하니까!' 라고 해 두죠.

And we know that all of Korea wanted Yuna Kim to win back to back Olympic titles
but for some reason I don't know how upset she will be
여자: 물론 대한민국 모두가 유나가 2연패를 하길 원했을꺼에요
하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전 그녀가 그렇게 상심한 것 같지 않네요


그리고 커트 명언 ㅜㅜ


"DId you see the look on her face when she found out that she didn't win?
It was calm. It was peaceful.
This is somebody who is totally aware of how lucky they are
she came with as much goal to win and to literally help figure skating in her country
So when she says those words, it's kinda hard to believe COme on, you want to win
But when you see her face, you know she spoke the truth,
True sportsman, a humanitarian, and a great leader in our world"

그녀가 오늘 우승하지 못했다는 걸 알았을 때 표정 봤어요?
차분했어요. 평온했구요.
유나는 자기가 얼마나 큰 행운을 가졌는지 너무나도 잘 아는 사람이에요
물론 우승하기 위해서도 였지만, 진짜 말 그대로 조국의 피겨스케이팅을 돕기 위해서 이 대회에 나왔어요
그녀가 (메달에 연연해 하지 않는다 라는) 말을 했을때, 전 믿기 힘들었죠.
이봐, 너도 당연히 이기고 싶을꺼 아니야
하지만, 오늘 그녀의 얼굴을 봤을 때, 모두가 알죠. 그녀는 진심이었다는 걸.
진정한 스포츠 인이고, 박애주의자며, 우리 이 세상의 훌륭한 리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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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의말:

집에와서 번역 마저함.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볼 줄 몰라서
그냥 들으면서 대충 적던거 다시 재방으로 보면서 정확히 적고 다시 번역했음.
하면서 눙물이... ㅜㅜ 미안해요 연아선수 이런 판에서 오랫동안 혼자서 싸우게 해서.

뭐 어디든 퍼가고 싶으면 퍼가도 돼요. 어디든, 어디든 퍼가셈.
이건 오늘거 다른 해설들.. 이건 라이브로 들으면서 한거 수정 안함.
브라우닝 아찌 말고 여자 해설/캐스터 둘 더 있었는데 누가 누군지 몰라서 그냥 여: 로 적을겡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figureskating&no=2072445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figureskating&no=2078061
생각지도 못했는데 커트 브라우닝 해설 꽤 맘에 들기도 했고 (소연이, 해진이 마오 해설 좋았음..)
또 엄청 여기저기에 연아 연아 거려서... 그리고 프리끝나고 이 어이없는 일
외신의 반응 조금이나마 어떤지 공유하고 싶어서.

내가 CBC 웹캐스트 보면서 직접 한거!!!
한국은 초등학교때까지만 다녀서 번역이 좀 매끄럽지 못해도 이해해줘요
 
출처 김연아갤러리
출처 : 순천 이야기
글쓴이 : 순천美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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