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스크랩] 의식大혁명, 나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참 나` vs. 假我 (수정4th)

wisstark 2013. 2. 20. 09:28

사람은 변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망가진 것을 환경 탓으로 돌리곤 합니다만, 환경이 열악해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오히려 딛고 일어서는 사람도 있습니다.  결국, 자기 탓인 것입니다.
변하고 말고 하는 문제는 자기 정체성, 혹은 자아동일시 (同一視, identity, 자기의

육체, 이름, 자동차, 자신이 쓴 글, 온갖 소유물건...에 갖다 붙인 '그게 나' 라고

하는 착각) 을 대상으로 하는 얘기입니다.
 
변화가 힘들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나를 지워버리는 것, 내가 사라지는 것, 그것을 받아들여야 하는 일이기에 힘들다는 것이지요.
버티고 버티다가 결국, '그래 내가 졌다...' 했을 때 비로소 생각을 바꾸고 변화를 받아들입니다.
그리된 연후에 내 행동과 습관, 삶과 인생이 바뀌는 것입니다. 처음은 서툴지만 작은 변화라도
시도하다 보면 큰 변화도 익숙해집니다.  남 한테도 변화를 긍정적으로 말하게 됩니다.    
 
살펴보니,
내 몸, 내 마음, 내 의식의 변화를 주재하는... '깊은 의식현상' 이 존재하는 듯 합니다,
내 삶을 이끄는 근원된 실체가 있는듯 합니다.
지금까지 '이게 나' 라고 여겼던... 내 욕망, 선입견, 내 지식, 내 경험 따위에 전혀 물들지 않은
의식현상이 있습니다.  내 편도 아니고 네 편도 아닙니다. 한없이 자유로운 실체가 있습니다, 
내 안에서 나를, 늘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관찰하고 지켜보고 있는 그 무엇이 있습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나를 감시하고 때론 칭찬도 하는 의식현상...이 내 안에 존재합니다.
그것이 바로 '나를 존재케 하는 근원'입니다!
내 몸과 내 마음의 주재자 (主宰者)! ... 이름하여,
 
'참 나'
그 외의 것은 전부 다 '부질없는 나' 였구나,  껍데기요, '가짜 나', 역할...따위 었구나
그런 것들은 모두 다 변화하는 대상일 뿐이니, 이걸 보고 일컬어 '환상' 이라고 하였구나
이제 왜 '참 나' 라고 말했는지 알것 같습니다. 
 
종교, 명상, 철학의 근본이요, 하느님, 道, 자성불,사랑/자비, 신명 등으로 표현하여, 인류가

읽고 쓰고 말하기는 했으되, 올바로 이해를 못했던 단어, '참 나' ...
석가의 탄생게라는 '천상천하유아독존' 에서의 '我(나 아)'가 바로 그것입니다.

내 몸과 내 마음의 주재자, '참 나'를 알아챘다면, 이제 假我 (= 에고: 육체, 마음, 경험,지식,

소유...) 를 임의로 부려먹고 이끌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假我에고는 '참 나'가 쓰는 객체

(客體)일 뿐이다!   지금까지 '나' 라고 생각했던, 내 육체, 마음, 자동차, 집, 지식/IQ/경력/

배경...따윈 가짜 나요, 그릇일 뿐이다

거기에 속박되지 말라!  내 에고는 내 삶의 어떠한 제약조건도 될 수 없다고 선언해야 합니다. 

그건 얼마든지 변할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다...바로 이것이 '의식혁명'입니다.
 
이제부터의 삶은 차원이 다릅니다. 지금껏 내가 나를 속박했던 방식에서 벗어나야 살 수 있다, 
속박이란, 내가 세 살 이후부터 오늘까지 가치화 (價値化, ego의식)하여 추종한 모든 것이다, 
(즉, 사람이 나이를 먹었다...는 것은 그 긴 세월만큼 '참 나'를 질식시켜 왔다는 뜻이 됩니다)
이제부터 '참 나'의 영성을 되찾아서, 갈갈이 찢어져 있음의 환상을 깨닫고, 모든 우주만물은 
다 같이, 내재된 '존귀한 존재의식' 으로 하나임을 깨달아라, 그게 대동사회,홍익인간 사회다,
통섭이고, 신인합일이다, 우리가 아는 좋은 말들이 모두 다 '참 나' 에 뿌리를 갖고 있습니다.
 
나 그리고 남, 모든 생명체의 존재의식은 무조건 다 같다 (ego란 것은 그 위에 개칠을 한 것) 
Grey, 시리우스, 안드로메다 우주인이나 우리들이나, 동 식물 박테리아 까지도...'존재코자
하는 근원의식' 그 자체는 마찬가지다.  네가 싫은 것은 나도 싫은 것이고, 그 반대라도 같다!

'너희가 받고자 하는대로 남을 대접하라'...곧 너의 마음이 내 마음, 내 생각이나 네 생각이나 

마찬가지니까 그렇게 말할 밖에 ... 그런즉, 사람 사는 모습은 어디나 다 같다!


나를 미루어 남(=우주만물)을 생각하니 곧 '역지사지'요,  우주만물은 모두 다 살고자 하는
소박한 존재의식 (=지고의 사랑, 자비 곧 어미의 심정) 으로 하나란 것이다!  
 
이것이 인존사상,깨달음,정각입니다. 이보다 더한 진리, 가르침은 없다, 영성과 상생의 삶이다,
너 죽고 나 살자가 아닌, 다 같이 살자...는 겁니다. 시천주, 생명사상, 여성성 (=낳고, 키우는)이

시대정신이다. 이게 도무지 뭔 소린지 모르겠다는 개인,사회,국가,지구촌...'이기주의' 는 

일자무식 무지랭이, 반생명적...이니 도태되리라

(사족: 작금의 '무한투쟁사회' 에다가 '대량살상무기' 까지 쥐어놨으니, 인류의 대부분은 곧 

죽을 운명을 맞이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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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 

a. 내(참 나)가 나(가아, 육체)를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뭔뜻일까요?  '참 나'가 가아를 필요한만큼

    부리는 겁니다. 온갖 시도를 다 해가면서, 궁극적으로는 행복까지 누리게 한다...는 것입니다.

  

b. '인존사상' 이란 천,지,인에서 또는 천존(상통천문) 지존(하달지리) 인존(중찰인의, 인사)으로 

     말하는데, 天(천)은 하늘, 공간, 파동이요, 地(지)는 보이는 모든 물체,입자다. 人(인)

     그 모든 물체,입자의 '바탕의식'으로 볼 때, 중찰인사, 인사도통이란 다름아닌 바탕의식

    (=참 나) 을 깨닫는 일이 되겠습니다.

 

 

코코스타 13.01.12. 23:04 new

말씀 고맙습니다.
 
불심 13.01.12. 23:38 new
네...
 
 
국화미소 22:33 new
님은 그렇케 됩니까?
 
 
불심 22:58 new
국화미소님, 좋은 질문이십니다.
지금처럼 개념을 잡는데도 꽤 오래 끌었습니다. 오늘 저녁에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면서 부족한 점을 발견하여, 글도 수정했습니다.
생활에 적용하고 실천하지만 아직 걷는데 미숙합니다. 계속 부딪쳐 나갈껍니다.

 

 

 

 

 

  

 

출처 : 문재인 & 자연 문화 동호회
글쓴이 : 불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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