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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노년기(老年期) 손 자녀(孫 子女)들에게 남기는 잠언(箴言) - 21가지

wisstark 2017. 11. 25. 07:46

노년기(老年期) 손 자녀(孫 子女)들에게 남기는 잠언(箴言) - 21가지



조부모들은 손 자녀들에 대한 사랑은 물론 정신적 육체적 재정적 돌봄으로 원만한 인격체로

성장하도록 돕는 위치에 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귀여운 손 자녀들이 건강하게 훌륭

하게 살아가도록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원하는 일이다.

 

그들을 지극히 사랑할 때 당신이 죽어도 후손들에게는 잊지 못할 사랑만은 남을 것 아닌가?

그러니 할배로서 손 자녀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사랑의 편지도 남겨보자.

 

손 자녀들과 여행도 즐겨보자. 손자녀들 스스로 자신의 삶을 설계하고 개척하고 소망하는삶

을 살아가도록 할배로써의 멘토의 글도 남겨보자.

 

​손 자녀들이 아래와 같은 할배의 당부하는 말을 깊이새겨 행복한 삶이 될 것을 기대해 본다.

참고로 아래 내용(21가지)의 당부는 성장해 가는 모든 후손들,손자녀들을 위한 잠언들이기

도 하다.

 

01. 너희들은 우리가족(家族) 및 우리 시대(時代)에서 가장 소중한 신(神)의선물(膳物)이다.

 

너희들의 탄생 성장은 생명의 계승이고 부모가 소원하는 ‘약속의 자녀’들이다. 만물 속에 유

일한 존재로써 너희들의 탄생과 성장은 가문의 영광이고, 가정의 흥망 영욕과 직결돼 있다.

 

가정과 사회의 버팀목이고 부모로서는 일종의 ‘자식 농사’다.  너희들은 부모들 마음속의 보

름달이요 행복한 샘이 흐르는 옹달샘이다.

 

그러니 크게 소리 내어 웃어라.  너희가 웃으면 모두가 웃게 된다.  웃고 마시고 흥겨워해라.

그리고 생애의 순간순간에 충실해라.

 

02. 세상(世上)을 두려워하지 말자.

 

세상에는 어떤 수많은 일이 일어난다. 그것들이 두렵게 보이면  다른 새로운 생각을 하지 못

하거나 도전도 할 수 없을 것이다.

 

새로운 삶을 만들어 가는 데는 올라서거나 비키거나 끼어들거나 그만 두는 것인데 무엇보다

너희가 살아가는 데는 남다른 용기가 필요할 뿐이다.

 

자신 외에는 아무도 너희들의 행복을 만들지도 못하고 책임지지도 못한다. 살면서 낙담과실

망, 두려움이 있겠지만 그러나 항상 그런 것에 대비하라. 준비된 자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오

기 마련이다.

 

03. 모든 사람은 그저 평범(平凡)한 사람들이다.

 

어떤 사람은 장관이 되고 기업인이 되고 하지만 삶의 본질은 똑같다. 태어나고 죽는것, 잘생

기고 못생긴, 선과 악, 즐거움과 슬픔, 가난한 사람과 부자, 모두가 자신의 삶에 고뇌하며 살

아가는 점에서, 그리고 자신의 삶을 배워가는 과정에서 똑 같다.

 

다만 내가 어디에서 와서 지금 어디에 있고, 그리고 어디로 가는지를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에 조심할 것은 다른 사람에게 폐(해)를 끼치지 않는 것이다.

 

남에게 해를 입히는 것은 곧 자신을 해치게 된다. 다른 사람에게 좋은것은 나 자신에게도 좋

은 것이 되기 때문이다.

 

0​4. 네가 원(願)하는 모든 것은 너의 생명(生命)에 영향(影響)을 끼친다.

 

사랑하는 것, 가정을 갖는 것, 소유하는 것, 먹는 것, 여행하는 것, 친구를 사귀는 것,  배우는

것 모두가 너의 삶을 결정한다. 그 중에서도 가정이 너의 생명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가정은 행복의 원천이고 사랑의 보금자리다. 인간에게는 새의 날개 대신 가족들의 사랑을주

었다는 의미에서 ‘사랑의 가족’이 살아가는 삶의 날개다.

 

0​5. 남에게 친절(親切)함으로 세상(世上)을 이롭게 하라.

 

약한 자에게 도움을 주고 슬픈 사람과 슬픔을 같이 나눠라. 잘된 사람보다 조금 모자란 사람

들을 더 보살펴라.  삶에 대한 공유(Sharing life)는 너와 나의 삶속에서 가치를 보유하는 것

이다.

 

자신과 타인에대한 배려와 조화, 자신만의 자유와 타인과의 친밀한 관계의 조화를 이루며사

는 것이다. 이것이 이웃에 대한 매너이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manners make the man)

고 했다.

 

06. 한 평생(平生) 살아갈 배우자(配偶者)를 잘 선택(選擇)하고 택한 아내를 늘 사랑해라.

 

길거리를 걸으면 서로 어깨 부딪칠 정도로 많은 사람이 있지만 마음에맞는 배우자를 만나기

란 그리 쉽지 않다. 결혼은 행복의 시작이고 완성이지만 서로가 아끼고 배려 할때 가능한 것

이다.

 

머리로 계산하는 사랑이 아니라 가슴으로 온 몸으로 받아들이는 사랑을해라. 내가 선택한상

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사랑이다. 그렇지 않으면 사랑과 전쟁으로 이어진다.

 

아내의 80%가 다시 태어난다면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인다는 점에서

늘 아내에게 꽃보다 사랑을 바치는 일이다.

 

07. 너희가 낳은 아이들을 잘 양육(養育)하는 일이다.

 

부모들은 자녀들로 하여금 훌륭하게 성장하여 가정과 국가 및 사회에 크게 기여하는 인물로

성장하기를 기원하며 키워가는 것이다. 하지만 자식을 부모의 욕심대로 양육해 가는‘기획상

품’ 쯤으로 생각 하지 말라.

 

‘칼리 지브란(Kahlil Gibran)’은 그의 책 ‘예언자’에서 “아이들은 그대를 거쳐왔으나 그대들

에게서 나온것은 아니며 비록 그대들과 함께 지낸다하여도 그대들의 소유물은 아니다. 아이

들에게 그대들의 사랑을 주되 그들의 생각까지 간섭하지말라. 아이들 스스로도 생각할 줄알

기 때문이다.” 라고 했다.

 

0​8. 너희 부모(父母)를 잘 모셔라.

 

부모는 너희들에게 생명을 준 은인이다. 부모는 자식들에대한 사랑을 어떤 이유로도 내려놓

을 수 없다. 부모들이 우리의 어린 시절을 꾸며 주셨으니 우리는 그들의 말년을 아름답게 꾸

며드려야 한다(생텍쥐페리).

 

공자는 말씀하였다. 부모를 섬길 때는 잘못하시는 점이 있더라도 조심스럽게 말씀드려야 하

고 그 말을 따르지 않을 뜻을 보이더라도 더욱 공경하여 부모의 뜻을 어겨서는 안 되며, 아무

리 힘들더라도 부모를 원망해서는 안 된다(논어 제4편).

 

효도는 부모가 살아 있는 동안 순종하고 공경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기회다. 결국 부모에 대한

공경과 존중은 항상 말과 행동이 일치돼야 한다.

 

0​9. 좋은 친구(親舊)를 많이 만들어라.

 

인간은 사회집단에서 지위와 역할 때문에 한없이 잔인 해 지기 쉽다.  좋은 친구를 만나기가

어려운 세상이다. 친구를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 수도 없는 일이다. 인간관계에서 30초 안에

깊은 인상을 남기는지에 따라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

 

진정한 친구는 희로애락을 같이하는 사람이다. 늘 기억에 남는 사람이고 다시 한 번 보고 싶

은 사람이다. 비 올 때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아니라 함께 비를 맞아주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

다.

 

그러니 ‘나의 가장 좋은 친구’(My own best friend)는 누구인가를 늘 살펴보라. 친구간에도

나이스(nice)해 질 때 좋은 친구가 생기는 법이다. 그리고 자주 밖으로나가 사람들을 만나라.

 

고통을 이기는 데는 친구가 제일이요 우정을 지켜가는 것이 삶의 미덕이다.  우정에는 (1)서

로지원하고 (2)서로 편안해지고 (3)신뢰와 충성의 유대관계를 갖는 세가지의 원칙이 작용한

다고 한다.

 

10. 국가적(國家的)으로 허용(許容)되지 않는 비정상적(非正常的) 조직(組織)이나  단체(團

體)에 가입(加入)하지 말라.

 

국내외적으로, 윤리 도덕적으로 비판받는 정의롭지 못한 불법 단체를 멀리하라. 반국가단체

나 법이 인정하지 않는 조직에 가담하지 않는 것이다. 남의 재산을 빼앗고 무고한 생명을 죽

이는 일에 절대 참가하지 말라.

 

그리고 만일 인간관계가 비밀에 부쳐져야 한다면  그런 인간관계는 맺지 않는 것이 좋다. 남

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 사회적 의무요 책임이다.



11. 늘 책(冊)을 읽거나 쓰면서 지내라. 그때 기쁨과 지혜(智慧), 영감(靈感)이 나온다.

 

나의 생은 내가 찾아가는 ‘구도’(求道)일 것이다. 구도란 무엇인가 창조를위한 ‘몰입’이다.학

습능력이 인간의 행동양식을 점진적으로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남다른 호기심, 세상에 대한 관심, 학구열, 열린 마음, 세상을 보는 안목, 사회적지능을 확대

해 가는 일이다. 사람의 가장 큰 죄는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밤에 잠들 때까지 하루 종일 아

무것도 배우지 않고 침대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했다.

 

인간의 성숙은 다름 아닌 두뇌활동인 지식, 지혜에 달려있다. 지식정보사회에서는 누구나창

조적 병(creative disease)이 있어야 한다.

 

12. 자주 여행(旅行)을 해라.

 

언젠가 “돈이 되면 가야지” 하며 기다리면 여행을 할 수 없다.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휴가지

가 어딘가를 찾아 떠나보라. 치유를 위한 쉼표여행, 청정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가는 것

이다.

 

여행은 행복해지기 위해서 필요하다. 사람을 만나고 기록하고 생각하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여행이다. 일상에서 만날 수 없는 피안의 세계에서 자연과 역사와 만나는 것이다. 세상은 넓

고 갈 곳은 많다. 삶이 따분해 질 때면 가능한 여행을 벗 삼아라.

 

13. 직장(職場), 직업선택(職業選擇)에서 네가 좋아하고 기쁨이 되는 일을 찾아라.

 

우리가 살아가면서 최고(best)의 일자리 보다는 좀 더 좋은(better) 일을 할 수 있는 곳을찾

아라. 좀 더 좋은 삶은 더 좋은 일자리를 찾아 열심히 하는 일이다. 잘살자(living well)보다

좋은 삶(good life)을 만들어가는 일말이다.

 

그리고 내가 직장을 떠나더라도 좋은 ‘직업’을 갖는것은 전 생애의 성공 여부를 가늠한다.여

기서 직업은 직장을 떠나도 뭔가 일을 계속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평생직장이 사라진 시

대에 직장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 일거리를 찾는 것이다.

 

​​14. 사람이 많은 곳에서 분노(忿怒)의 큰 소리로 내지 말라.

 

사람이 많은 곳에서 큰소리를 지르면 근처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게된다. 다짜고짜로 버럭화

를 내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불안해 지게 마련이다. 분노의 큰소리는 남에 대한 정신적 테러

나 마찬가지다.

 

남 보기 볼 상 사나운 행동과 무례한 태도로 남을 무시하거나 편견을 가져서는 안된다. 그렇

게 되면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해가 된다. 더구나 우리는 기다리지 못하고  안절부절 하며

내 마음을 통제하지 못 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10분만 화를 가라앉히고 잠시 숨을 돌린 후에 말하고 행동하는 지혜를보여라. 그

럴 때 너희들의 품위가 빛날 것이다.

 

​15. 항상(恒常) 다른 사람들과의 약속(約束)을 지켜라. 사람들은 늘 진실(眞實)을 기다린다.

 

다른 사람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은 '신뢰자본'을 쌓아가는 것이다.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고 자신은 신용을 잃게 된다.

 

인간관계의 끈이 되는 약속은 덧셈(+)이 돼야지 뺄셈(-)이 되어서는 안된다. 여기서 덧셈은

약속을 통해 인간관계가 넓어지는 것을 말하고 뺄셈은 만남의 관계가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

다.

 

그렇기 때문에 약속은 신중히 하는 것이다. 습관적으로하는 ‘약속’을 삼가는 일이다. 가볍게

약속일지라도 상대방은 그 말을 굳게 믿고 기다리는 법이다.  이른바 '약속 증후군'(appo

intment syndrome)에 빠지게 된다.

 

친구들과 만나서 “다음 주 중에 보자”며 헤어지는 인사말을 했다면 그친구는 이를 약속처럼

받아들이는 약속증후군에 빠지게 된다.

 

​16. 자연(自然)과 조화(調和)를 이루는 친 생태적(親 生態的) 삶을 살아라.

 

현대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에코힐링을 추구하는 시대다.  에코힐링(eco-heling)이란 자연(

ecology)과 치유(healing)의 합성어로 자연 속에서 치유력을 회복하여 몸과 마음이 건강해

는 삶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산, 숲, 바다, 이런 곳은 영혼을 맑게 해주는 곳이다.  지친 인간의 몸, 정신을 치유하기 위해

자연과의 연결을 통해 건강한 정신,기쁨으로 돌아가자는 뜻이다. 자연생태계에대한 사랑과

의존은 인간의 고유한 특성으로서 이는 자연치유력을 상승시키는 배경이 된다.

 

가능하면 생생한 자연체험활동으로 풍성한 볼거리, 흐르는 맑은 물소리, 숲 향기, 그리고 만

지기(터치) 등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추구하라. 모든 생명에 대한 사랑, 생명사랑(biophil

ia)은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방법이다.

 

​17. 포용(包容)과 배려(配慮), 감사(感謝)와 긍정(肯定)의 힘으로 살아라.

 

인간관계에서 ‘용서와 관용’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도덕률이다.긍정적인 마음

은 창의성 유연성 협력과 신뢰를 증진시킨다.  용서(forgiving)는 영어의 forgive이다. 누구

를 위하여(for) 주어야(give)하는 것이다.

 

인간 성숙은 용서로부터 시작된다. 용서는 자신의 것을 포기하는 것이다.  그런 삶이 명품인

생이다. 용서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 가난한 사람에게 따뜻한 밥 한 그릇으로 누구를 도왔다

는 사랑을 느낄 때 자기만의 신념이 생기고 행복해 지는 것이다. 그것은 남을 배려하고 사회

에 기여하는 인생이 된다.

 

​18. 나만이 항상(恒常) 즐길 수 있는 놀이 하나를 가져라.

 

우리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바이올린 연주자나 피아니스트는  자신이 좋아하는 곡을 죽을 때

까지 연주한다. 마찬가지로 너희들도 죽을 때까지 즐길 수 있는 놀이 하나를 익혀라.

 

가능한 단순하게 한 우물파기 식으로 취미 생활을 하는 것 말이다.  너희들의 생활가치를 만

드는 것은 바로 즐거움이니 그렇다. 남다른 취미와 여가활동은 즐거움(pleasure)과 기쁨(jo

y)의 원천이다.

 

즐거운 취미생활은 너희들의 삶에 전반적인 감각 기능을 향상시켜 줄것이다. 그러니 너희생

활에서 가장 즐거운 3가지가 무엇인지? 헤아려보라. “하루의 3분의 2를 자기 마음대로쓰지

못하는 사람은 노예다”라는 니체의 말을 기억하자.

 

19. 경제적 빈곤(經濟的 貧困)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라.

 

돈은 악도 선도 아니다. 다만 생활에 필요한 재화다. 경제적 소득과 소유의 여부가 우리삶을

좌우한다. 돈이 있어야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고 여행도 할 수 있다. 다는 아니지만 자기가

원하는 삶을 누릴 수 있고 행복을 만들어갈 수 있다.

 

물론 풍요 속에서도 비참해 질수도 있고 가난 속에서도 행복할 수 있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어느 신분(계층)에 속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도 달라진다.

 

우리 손 자녀들이 가난을 벗어나 적어도 상위중산층(Upper-middle class)으로 살았으면좋

겠다. 너희들은 누군가의 비용으로는 결코 행복해 질수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20. 종교(宗敎)를 가져라.

 

인간은 종교적 동물이라고 한다. 인간은 생각 하는 만큼 강하지 않아서 신에게 자 신의 삶을

의탁한다는 말이다. 종교적 믿음으로 궁극적 관심에 집중하는 일이다.  기도하면서 신(God)

에게 묻고, 답을 얻어라. 동시에 자신이 스스로 묻고 스스로 답을 얻어라.

 

묻고 답하는 과정을 계속할 때 통찰력이 생기고 지혜가 오게 마련이다. 교회나 사찰등 '지친

영혼들의 안식처'를 찾아가서 정신을 맑게 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라.  옛말에 ‘무신불립’(

無信不立), 즉 믿음이 없으면 똑바로 설수 없다고 했다.

 

그러니 매일 신을 갈구하면 신께서 대답하신다. 구름이 열리고 사랑의 손길이내려와 하늘로

너희들을 들어 올릴 것이다. 신에 대한 기도는 분노와 미움을 삭이며  오히려 증오심을 날려

보내는 계기가 된다.

 

​21.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위치(地政學的 位置),  지금에 처한 국가(國家)의 현실(現實)을 직

시(直視)하라.

 

분단된 우리나라의 산하를 보라.5000년 내려온 우리 질곡의 역사를보라. 이 나라는 할아버

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들의 노력으로 지켜져 왔다. 이제 이 나라를 키워가는 건  너희들의

몫이다.

 

대한민국호(號)의 앞날을 너희들에게 부탁한다. 어디에서 살든 위험하고 어렵게 살아가는민

족의 아들딸임을 잊지 말라.

 

​이상 21가지 덕목은 할아버지가 후손들, 손 자녀들에게 보내는 당부의 소리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가는 길에는 생과사가 같이 있게 마련이지만 손자녀들로 하여금 좋은 삶

을 만들어 가기를 비는 마음에서, 그리고 후손들 모두가 미래를 향한 삶의 길을 잘 준비하라

는 뜻에서 적어 보았다.

 

인생이란 매일 ‘벽돌 한 장’ 쌓기로써 하루하루 쉬지 않고 정성스럽게 벽돌을 쌓다보면 아름

다운 건물이 지어지듯이 우리 손 자녀들의 생애가 기쁨과 놀라움, 행복한삶으로 이어지기를

빌어본다.

 

그리고 산의 새들이 서로 부르며 먹이를 나누듯이 이웃과 서로 정을나누며 살아가기를 소망

한다!<우정 著>


註)잠언(箴言): 가르쳐서 훈계하는 말


출처 : 석산쉼터
글쓴이 : 일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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