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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수명(壽命)과 교육(敎育) - 늙어서도 평생학습(平生學習)이다

wisstark 2017. 11. 25. 07:17

[수명(壽命)과 교육(敎育) - 늙어서도 평생학습(平生學習)이다]



“학습(學習)은 번영(繁榮), 역경(逆境)의 피난처(避難處), 오래된 나이 값의 장식(粧飾)이다!

(Aristotle)”

 

인간 수명(人間 壽命)을 좌우(左右)하는 요인(要因)에는  흔히 소득수준(所得水尊), 거주 지

역(居住 地域), 인간관계(人間關係) 등이 꼽히지만 결정적(決定的)인 수명연장(壽命延長)을

하는데 있어서는 ‘평생교육(平生敎育)’을 꼽는다.

 

많이 배울수록 오래 산다는 보고(報告)가있다. 가방끈이 길어야 오래산다는 주장(主張)이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는 교육과 수명의 상관관계(相關關係)에 있어서 개인(個人)이 얼

마나 교육(敎育)을 받느냐는 부모(父母)의 소득이나 아동(兒童)의 건강상태(健康狀態) 등에

따라 달라진다고 했다.

 

그래서 법으로 의무교육(義務敎育) 기간을 늘리면  거의 모든 사람들의 평균수명(平均壽命)

은 1.5년~10년까지 늘어난다고 보고했다.비슷한 연구(硏究)로 90세를 넘긴 사람들이 80대

보다 기대수명(企待壽命)이 늘어나고 지적능력(知的能力)이 좋아진다는 연구결과(硏究結果

)도 있다.

 

덴마크국립연구재단(DNRF)이 영국의 의학지(醫學誌) 란셋(The lancet)에 발표(發表)된 논

문(論文)에 따르면 90세를 넘긴 그룹이 80세를 넘긴 그룹에 비해 영양상태(營養狀態), 면역

력(免疫力), 지적능력 등이 앞섰다. 90세를 넘기면 95세까지 살 가능성(可能性)도 30%더높

았다.

 

또 연구진은 노인(老人)의 두뇌(頭腦)를 더 젊게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많이 걷고 첨단기술(

尖端技術)을 더 많이 접하는 것등 교육단계(敎育段階)를 높인 결과 두뇌발달이 더 좋아졌다.

우리가 늙는 것에 대해 고정관념(固定觀念)을 바꿀 때가 되었다고 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늙어서도 배우려는 열정(熱情),호기심(好奇心)을 잃지 말아야한다. 호기심

은 창의성(創意性)과 열정을 만들어 낸다.

 

인간다움과 창의성의 원천(源泉)도 교육에서 비롯된다. 그중에서도 평생 교육은 희망(希望)

을 안겨주는 것이고 일상생활의 활력소(活力素)로 작용(作用)한다.

 

그런 점에서 계속(繼續) 배우는 사람은 피로(疲勞)를 모른다. 배우면 배울수록 미래(未來)를

계획(計劃)하고 건강(健康)을 해치는 쾌락(快樂)을 통제(統制)할 수 있기 때문이다.

 

‘레오 버스카글리아(Buscaglia)’가  쓴 <Papa, My Father>에서는 사람의 가장 큰 죄(罪)는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밤에 잠들 때까지  하루 종일 아무것도 배우지 않고 침대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지적(指摘)했다.

 

따라서 늙어가면서도 계속 배워야 한다.  공자는 ‘학이지지’(學而知之)라고 했다. 학습(學習

)은 성공적(成功的)인 노화(老化)에서 필수요소(必須要素)로 작용하는 것이다. 배움의 과정

(過程)을 거쳐 지식(智識)을 얻는 것은 한층 젊게 사는 길이다.

 

그러니 학력(學歷)에 관계없이 듣고 배우기에 힘써야 한다.  인터넷 커뮤니티 중에는 수많은

자기개발(自己開發) 소 모임들이 활동(活動)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脈絡)이다.

 

특히 인생(人生)을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서 관심분야(觀心)를 집중적(集中的)으로 파고드는

일이다. 사회적 경험(社會的 經驗), 대처능력(對處能力), 즐거움을 만드는 데는 학습의 영향

이 크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이가 곧 지혜(智慧)라는 말이 있다.  지혜는 인지과정(認知過程)으로서 미덕(美德)

의 행동(行動)이고, 개인(個人)에게 좋은 것, 바람직한 상태에 이르는 개념(槪念)이다.  그런

점에서 학습과 평생교육은 노화와 깊은 관계를 갖는다.

 

공부(工夫)는 정신세계(精神世界)에 대한 위로(慰勞)가 된다. 60~70이 되어도 인생을 준비

하는 리셋(reset)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미국에서는 50대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한 평생

교육시장(敎育市場)은 계속 확대(擴大) 되고 있다.

 

더구나 정신세계를 지배(支配)하는 뇌는  복잡(複雜)한 뇌세포로 구성(構成)되어 있다.정신

활에는 무엇보다 많이 배우려는 노력(努力)이 요구된다.  노화과정(老化過程)을 겪으면서

지능력과 감정변화(感情變化) 등 정신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다른 세포(細胞)와 마찬가지

다.

 

실제로 노인이되면 뇌의 기능도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정도로 떨어질 것이라고 판단(判斷

)한다. 특히 노인이되면 기억력(記憶力), 정보처리(情報處理) 능력(能力), 추상적(抽象的)인

생각, 새로운 것을 이해(理解)하는 능력은 청년층을 따라 갈 수 없다고 한다.

 

그렇다고 노인이 되면 두뇌의 지능이 현저히 떨어지는것은 아니라는것이 대체적(大體的)인

평가(評價)다.청년기부터 지식창출(智識創出) 능력은 떨어지지만 자기수행(自己修行),깨달

음, 영혼(靈魂)의 고양(高揚)은 노인이 되어서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입장(立場)이다.

 

노년이 되어서 두뇌의 능력이 저하(低下)된다는 통념(通念)과 달리 노인들의 두뇌가 젊은사

람에 못지않게 현명할 수 있다고 했다. 다시 말해 젊은이들이 더 많은 지식을 배웠더라도 노

인들은 그 지식 이외에 것을 많이 안다는 사실(事實)이다.

 

젊은이들이 더 빨리 걷지만 그 길을 노인은 더 잘 보고 느낀다.  젊은이들이 매일 더 많은 것

을 배우지만 ‘현명함’은 노인들이 높을 수 있다.

 

수십 년에 걸친 이색적(異色的) 경험(經驗), 신중(愼重)함 등은  노인들의 장점(長點)으로서

물질(物質)과정신의 문제, 현실에 적응하는 능력, 직관적(直觀的) 판단이 우수(優秀)하기때

문이다.

 

그런데 사람의 지적 기능에 대해서 Horn과 Cattell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하나는 유동성

지능(fluid intelligence, Gf)으로  추리능력(推理能力), 연산능력(演算能力), 기억(記憶), 도

형지각능력(圖形知覺能力) 등 경험(經驗)과 무관(無關)한 지능이고,

 

다른 하나는 결정형 지능(crystallized intelligence, Gc)으로 어휘(語彙), 일반상식(一般常

識), 언어이해(言語理解), 판단(判斷), 같은 경험, 교육 등의 환경적(環境的) 요인(要因)에의

하여 발달(發達) 되는 문화적(文化的) 지능이다.

 

사람이 어릴 때는 유동성지능이 우세(優勢)해서 수학계산(數學計算)과 추리를 잘하고  기억

력이 우수하다. 그러나 나이가들수록 결정형(結晶形) 지능이 강화(强化)되고 있다고 미국의

유명(有名)한 노화학자 애칠리(Atchley)는 주장한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공부가 효율적(效率的)으로 이뤄지고 문제해결(問題解決) 능력 판단력(

判斷力)이 좋아진다고 했다.

 

비슷한 연구로서 이시형 원장(院長)은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는 책에서 나이가들

수록 오히려 공부하기 좋다고 말한다.나이와 상관없이 공부를 계속하면 해마다 신경세포(神

經細胞)가 증식(增殖)되고 지식과 경험에 의해 만들어지는 결정성 지능이 올라간다고 한다.

 

반대로 노인이 ‘이 나이에 뭐하나’ 하고  자신(自身)의 한계(限界)를 정(定)하고 머리를 쓰지

않을 경우 나머지 인생은 단지  죽음을 기다리는 대기시간(待機時間)이 되고 만다. 늙었지만

힘들고 어려울 때 두뇌 운동을 계속하라는 뜻이다.

 

문제는 많은 사람이 이런 저런 병(病을) 앓으면서 즐거움을 잃고, 신체적(身體的) 기능이 약

(弱)해지면서 머리 쓰기를 게을리 한다는 사실이다. 그렇게 되면 많은 노인들이 지적기능이

쇠퇴(衰退)할 수밖에 없다.

 

노인들에게 있어서 잘못된 건강관리(健康管理)로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해칠경우 정상인보

다 지적 기능이 빨리 쇠퇴한다.

 

동맥경화증(動脈硬化症)으로 인한 중풍(中風), 치매(癡呆)등이 발생할 경우 대뇌(大腦)의판

단과 사고기능(思考機能)이 저하되고  신체 운동능력도 자연히 감소(減少)하게 됨은 물론이

다.

 

부연(敷衍)하자면 정신세계를 지배하는 뇌는 매우 유동적(流動的)이다. 사실 50대는 인간두

뇌의 갈림길이다. 50대이후에는 새로운 지식을 흡수(吸收)하면서 뇌를 훈련(訓練)시키면 노

화를 억제(抑制)할 수 있다.

 

하버드 대학교 ‘조지 베릴런트(Vaillant)’교수가 정리(整理)한 바에 의하면  60세에 이른 성

인(成人) 중 평균(平均) 3분의 1이 80세를 넘도록 살아간다고 했다.

 

그 중에서도 대학교육(大學敎育)을 받은 60세 성인의 70%가 80세를 넘게 살아가는데 이는

일반인들보다 평균 두 배나 많은 수치(數値)이다.

 

결국 인간의 성숙(成熟)은 두뇌활동인 지식. 지혜에 달려 있다. 두뇌에 손상(損傷)을 입으면

영원히 위험(危險)한 미성숙(未成熟) 상태로 살아가게 된다.  그런 점에서 뇌는 건강의 엔진

이다.

 

노화를 억제하거나 건강하려면 뇌(腦)를 강(强)하게 하고 평생 배워야 한다. 뇌 활동으로 정

신건강이 좋아야 치매도 걸리지 않는다.

 

일본의 경영의 신(神)으로 불리는 ‘하세가와 가즈히로(長谷川 和廣)’회장은 3가지 행동을 습

관화 할 때 뇌의 노화를 방지(防止) 할 수 있다고 일러준다.

 

즉 (1)틈이 날 때마다 읽고 쓰고 계산해 보라.  (2)적극적으로 사람을 만나 즐거운 대화를 하

라. (3)계속 움직이며 무엇인가 만들고 조립(組立)해 보라고 조언(助言)한다.

 

그리고 늙어서는 법문(法文)을 외우고  그 뜻을 알아가는 지식축적(智識蓄積)도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읽고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후손(後孫)들에게 전수(傳受)하는 사회적 공헌도 노년

기의 마지막 봉사(奉仕)라고 여겨진다.

 

노인으로서의 경험과 삶의 지혜는 사실 엄청난 보물(寶物)이기 때문이다.<우정 著>


출처 : 석산쉼터
글쓴이 : 일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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