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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생(生)이 의미하는 것

wisstark 2017. 5. 26. 22:51

생(生)이 의미하는 것

 

 

 

 

삶을 의미하는 생(生)이라는 글자는
풀이자 나무가 싹 트는 모양에서 유래한 것이다.
가냘픈 식물의 잎이
얼어붙고 딱딱한 땅을 뚫고
솟아오르는 것만큼 힘들다는 의미다.

소(牛)가 외나무다리(一)를
건너는 것에서 왔다고 말하는 학자도 있다.
육중한 소가 가느다란 외나무다리를 건너듯이
위험하고 힘든 것이 삶이라는 것이다.
힘들지 않은 삶은 없다.
다만 그 힘듦을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만이 즐거운 것이다.

 

 

 


 


 몸이 굳을 수록 운동은 힘이 든다.
하지만 힘이 들어야 몸이 풀리고,
안간힘을 써야 근육이 생기고 건강해진다.
과정이 힘들 수록 결과가 탐스러운 게 자연의 이치다

 
척박한 중남미가 원산지인 용설란은
한 번 꽃을 피울 때
1,300여개나 되는 꽃봉오리를 만들어
평균 75만 개나 되는 씨앗을 퍼뜨린다.
하지만 이 가운데 싹이 트는 것은
겨우 한두 개에 불과하다.

 

 



 

용설란만이 아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개 자연의 섭리는 무수한 시행착오와
실패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본다.

 

자연의 생태계에서도 성공은 아주 드문 일인 것이다.
다윈은 이를 자연선택이라고 했다.
자연은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생존에 성공한 생명체를 선택한다는 것이다.


 

 

 

 

희망이란 거창한 시작이 아니다.
작은 시작이다.
작은 걸음으로
작은 것을 성취하면서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고 진정한 시작은
가장 절망적인 상황에서
자기 힘으로 일어나는 것이다

 

~옮겨온 글~

 

 
 

출처 : 석산쉼터
글쓴이 : 일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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