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경제

[스크랩] 연준이 금리 인상 쉽게 못 하는 숨은 이유는 기업부채 폭증

wisstark 2016. 6. 13. 19:34

 화물 수송량 격감으로 수많은 열차들을 방치해두고 있고 아무리 온라인 쇼핑이

성장한다지만 메이시스 같이 나들이 겸해서 들르는 오프라인 매장들이 줄줄이 

폐점하는 상황에서 부채만 잔뜩 늘어난다는 건 작은 금리 인상에도 기업 파산

도미노가 일어날 수 있단 거라 봐야죠.


 그리고, 아래 그래프에서 아실 수 있듯이 지금 GDP 대비 비금융기업 부채 비율이

닷컴버블과 리먼금융위기 시기와 비슷합니다.




 도이체銀 "美기업부채, 대침체 후 최고…고용 줄일수도"

 

 2016.06.08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조 라보나 도이체방크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현 경기사이클서 기업들이 상당한 빚을 짊어졌다"면서 

"비금융기업 부채가 2010년 4분기 저점 대비 2조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GDP 대비 기업부채 비율이 최근 두 번의 경기침체 이전 수준 만큼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명목 GDP 대비 비금융기업 부채 비율은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져 있었고, 

명목 생산량이 상당히 침체해 있던 2009년 2분기 이후 가장 높다"면서 "이것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정책 정상화 속도와 관련해 매우 조심스러워하는 한가지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윤이 하락하는 환경에서 자본비용이 오르면 고용주들은 적어도 고용 속도를 

늦추거나, 노동력을 아예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S&P 보고서에 따르면 2천여 미국 대기업들의 부채는 작년 말 6조6천억달러로 

2010년 말보다 2조8천억달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덧붙였다.




<미국 GDP 대비 비금융 기업부채 추이>


출처 : 달러와 금 관련 경제소식들
글쓴이 : 후천선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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