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견디기 힘든 일은 음식을 참는 것이다. 먹는 양이 줄면 장 활동이 원활하지 못해 화장실은 가기 어렵고, 먹고 싶은 음식도 못 먹고 배불리 먹지도 못해 신경은 예민하게 곤두서기 마련이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졸이 분비되어 오히려 식욕은 증가하게 된다. 결국 다이어트 스트레스를 참다 못해 폭식을 하고, 땅을 치며 후회를 해 보기도 한다. 그런 만큼,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먹어도 살 안 찌는 음식이 아닐까? 양에 비해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 할 때 도움 되는 음식, 3가지를 소개한다.
한천(寒天)
최근,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한천이 뜨고 있다. 한천을 만드는 방법은 해초를 끓여 추출한 우무를 동결과 건조를 반복하는 것이다. 원재료가 우뭇가사리나 꼬시래기 등 점액질을 띤 홍조류 해초인 만큼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전체 성분의 80%를 차지해 장 활동을 원활하게 만든다. 시중에서는 실 한천과 가루 한천의 형태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실 한천은 물에 불렸다가 잡채, 국수, 스파게티 등의 요리에 사용이 가능하다. 제철 야채와 함께 요리해 섭취하면 저칼로리 식단으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무너지기 쉬운 영양 밸런스를 맞추는 데 도움된다.
토마토
토마토는 전체 무게 90~95% 정도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서, 칼로리가 양에 비해 적은 식품으로 수분 외에는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등이 있다. 풍부한 섬유질은 장 운동을 도와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비타민과 미네랄은 다이어트에 거칠어지기 쉬운 피부와 모발을 탄력 있고, 윤기 있게 만들어 준다. 가끔 다이어트를 할 때, 허기와 스트레스 때문에 잠들기 힘들 때가 있다. 그럴 때, 한 알의 토마토가 숙면을 도와준다. 낮은 열량으로도 허기를 달랠 수 있을 뿐 아니라, 토마토 속에 있는 멜라토닌 성분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숙면을 도와주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요리 활용이 가능해 다이어트로 인한 음식제한에 숨통을 틔우는 역할도 한다.
닭 가슴살
껍질을 벗긴 닭 가슴살은 열량이 100g당 110cal에 불과해 낮을 칼로리로 배를 채울 수 있다. 단백질도 100g당 23.1g으로 단백질 덩어리라 할 정도로, 함유량이 높다. 게다가 필수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도 함께 있어 동맥경화, 심장병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기도 좋다. 다이어트를 할 때, 단백질이 필요한 이유는, 근육을 만드는 재료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낮은 칼로리만 섭취해 몸무게를 줄이면 다이어트가 끝난 후 소위 ‘폭풍 요요’가 다가온다. 하지만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을 증가시켜 기초대사량을 높여 두면, 다이어트가 끝난 후에도 요요의 겪을 가능성이 낮아진다. 그러나 간을 하지 않고 삶아서 ‘섭취하는’ 방법으로 닭 가슴살 다이어트를 할 경우, 뇌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급작스런 폭식을 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다양한 요리법으로 변화를 주며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글. 김효정 [출처]뇌교육 두뇌포털 브레인월드 > 기획기사 > 먹어도 살이 안 찌는 다이어트 음식 http://kr.brainworld.com/PlannedArticle/65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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